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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거울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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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거울 TOP4

셀카 속 내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다보면,

과연 내 실제 얼굴은 어떻게 생긴걸까?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최근에 너무나 현실적인 거울을 만나

현타가 와버려서 찾아보았습니다.

자기 얼굴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준다는 거울 top4를 소개합니다.


4위 다이소거울

한국의 대형 할인매장으로 자취인들뿐만아니라 한국의 많은 가정용품의 메카라는 다이소! 


다이소를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다이소 거울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대개 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이나 매장 내 기둥에 붙어 있어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는 다이소 거울. 



그러나 잔인하게도 다이소의 바닥과 벽은 너무나 하얗고, 조명은 너무나 밝습니다.

갑자기 피부도 어두워보이고, 다크서클도 더 진해보이고..

당황스럽다, 피하게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요.

하지만 말라보이고 길쭉해보이고, 예쁘게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는걸보면

문제는 다이소가 아니라 저인지도 모르겠네요.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위 조수석 거울

위에서 내리는 조수석 거울과 옆에 붙어있는 사이드 미러까지,

차에서는 내 얼굴을 다방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살 좋은 날, 내리쬐는 자연광까지 합쳐진다면 

특히 조수석 거울은 정말 무시무시한 거울로 돌변하는데요.


엄청 화질좋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내 얼굴의 모든 것을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자연광에서의 모습이 현실의 모습과 가장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현타가 절로 오는데요.

무슨 거울이든 좌우 반전이라 객관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위안삼아야겠네요.


2위 안경가게 거울

안경가게에 가면 갑분오징어가 되는 상황을 꼭 맞이하게 되는데요. 
바로 문제의 안경가게 거울 때문입니다. 

아주 깨끗하게 닦여있는걸 제외하면 거울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외면하고 싶어지는걸까요?

안경이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원래 늘 보던 얼굴이 아닌, 안경이 올라간 얼굴은 어색하기만 하니
이 어색함이 한 몫을 크게 할 것 같구요.

원래 시력이 나쁜 편이라 흐릿하게 보이던 모습이
안경을 씀과 동시에 잡티하나까지 선명해지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또한 눈이 매우 안좋은 사람의 경우에는 
렌즈 도수가 올라갈수록 눈이 작아지는 효과까지 받죠.

게다가 진열대 위 동그란 거울은 묘하게 살짝 낮아서,
마치 내려다보는 듯한 각도로 거울을 보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러니 안경 벗은것보다 안경 쓴게 나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살아남기 힘든 거울인 것 같습니다.


1위 미용실 거울 

누구나 공감하는 객관적 거울 1위는 바로 미용실 거울입니다. 

처음 앉았을 때는 오히려 평소보다 괜찮아보여서
괜히 머리자르러왔나? 후회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를 하기 시작하면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고 싶게 만듭니다.

염색약등을 치덕치덕 바르고 올빽이 되어버린 상태,

한마디로 머리빨이 0이된 상태의 나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바로 머리 위 조명에서 떨어지는 빛 때문에 

내얼굴의 광대, 굴곡, 피부상태까지 훤히 드러나는데,

심지어 머리를 망치기까지 했다면 

거울 속 내 모습에 흐르는 건.. 아, 눈물이네요.

넘사벽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용실 거울 앞에서도 당당하겠지만

저는 미용실 거울앞에서는 작아지기만 합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공감하지 못한 시청자분들이 있다면

무한한 존경을 표합니다. 부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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