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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탄소년단 뮤비에 굳이 여자가수가 함께 출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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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뮤비에 굳이 여자가수가 함께 출연한 이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는 웬 여자가수가 출연합니다



방탄소년단을 담아내기도 부족한 시간에 굳이 여자가수 할시를 출연시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할시가 유명해서?
미국에 인지도를 쌓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모두 맞을 수도 있지만, 모두 틀렸습니다

방탄소년단 뮤비에 굳이 할시가 함께 출연한 이유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모든 아이돌들은 팬들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아미사랑은 특히 유별나다고 합니다.
어느정도냐하면,
이전앨범보다 선주문량이 100만장이 넘게 높아졌을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해있는 지금,
타이틀곡으로 팬송을 들고 나올 정도입니다.


음?
작은것들을 위한 시가 왜 팬송이냐구요?
맞아요...팬송.
오늘 우리는,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가사,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 노래에 담긴 방탄소년단의 팬 사랑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뮤비 분석>




일단, 

뮤직비디오시작부터 아미가 출연합니다. 

아미가 어딨냐구요? 잘 찾아보세요.

인상착의로 묘사하면 흰옷을 입었고 노란색의 그라데이션 염색모발을 가진 사람입니다.

찾으셨죠?네! 이름으로 말하자면 할시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할시를 할시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뮤직비디오 속 할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아닌 세계 수십, 수백만 아미의 구체화이니까요



뮤직비디오 시작과 동시에 아미가 등장합니다
아미는 영화매표소에 무료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퇴근시간이 되자 서둘러 셔터를 내리죠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우리 내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아미는 퇴근을 하던 중 방탄소년단을 보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은 하늘에서 LOVE라는 글자를 보게되고 
동시에 하늘에서 내려온 노란색 소파에 다같이 앉아있는 모습인데요


처음엔 방탄소년단을 보고도 다소 무신경한 표정이었던 아미.
"쟤넨 뭐야?" 하는 얼굴같기도 한데요.


어둠속에 앉아있는 방탄소년단은, 어떻게보면
데뷔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모습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Yeah you makin’ me a boy with luv"라는 가사가 끝이 나자
어느새,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이 앉아있는 노란색 소파에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에게 녹아든 아미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은데요.
이후엔 방탄과 함께 노래를 하고 춤을 추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뮤직비디오의 가사와 음원의 가사가 조금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음원에서는 할시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뮤직비디오에서만은 방탄의 목소리로 표현됩니다
원래의 음원에서는 할시가 부르는 평범한 노래지만 
뮤직비디오에서만큼은 방탄이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려 했다고 볼 수 있죠.
여기서 you는 아미를 지칭하는 것 같구요.
급작스러운 추측은 아닙니다. 방탄은 항상 말합니다. 
아미때문에 날고 있다고. 
때문에 방탄이 말하는 high와 fly의 사용은 익숙합니다. 


리더인 알엠은 이미 그래미연설에서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 "니가 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이 아닌 너에게로 Let me fly"라는 
파트 속 '너'도 아미가 되는데요 


이 파트가 끝난 후 전환되는 화면의 중심은 또 아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알엠이 들고 있던 우산 역시 
한 해외 아미가 알엠에게 보냈던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팬송에 팬뮤비, 부정할 수 없지 않나요?


이걸로도 부족하다면 슈가의 입을 빌려 타이틀곡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까요?
"'상남자Boy In Love'가 어린 시절 치기어린 사랑에 대한 얘기라면
이번 'Boy With Luv'는 작은 것들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곡"이라며
"저희의 시작이나 처음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방탄의 시작과 처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작은 것'은 또 무엇일까요?
(22-1파일 위로 등장) 그 해답은 방탄소년단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미 오늘 몇시에 일어나셨어여?"
해시태그는 #아미의모든게궁금해 였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가사 처음은 "모든게 궁금해 how's your day"입니다.
소오름...
"너의 관심사 걸음걸이 말투와 사소한 작은 습관들까지" 특별하다는 방탄소년단.
이거 정말 '아미들을 위한 시' 맞죠? 아닐 시 반박 제보 받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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