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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반짝 떴다가 지금은 사라진 음식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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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는 무조건 인파가 몰리는 대한민국. 

유행만 잘타면 큰 돈을 벌수 있다지만..

그 인기가 길게 가지 못하고 

반짝 떴다가 지금은 사라져버린 음식 Top5를 알아보자.




5위 커피번

커피번이란 말그대로 커피빵! 버터필링이 되어있는 생지에

커피크림을 토핑해 오븐에 구운 빵이다.


커피와 찰떡궁합인 것은 물론이고 굽는 냄새까지 완벽한

새로운 간식 커피번의 등장에 모두가 열광했는데

한국에서는 로티보이가 '모카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

커피번의 열풍의 주역으로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본사인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횡포로 인해

부도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동안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그 새를 틈타 커피번 열풍은 식어버리고 말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베이커리에서 자신들만의 커피번을 내놓고 있다.






4위 슈니발렌

슈니발렌은 독일의 전통과자로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이 과자가 인기 있었던 것은 비단 맛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과자를 망치로 깨먹어야 한다는 특이한 방식 때문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를 비롯한 유명 백화점에 많은 매장이 입점하며

슈니발렌을 사기위해 줄까지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무려 2-3만원짜리 '창렬' 아이템인 슈니발렌 전용해머에

알 하나에 당시 가격 3500원이나 되는 높은 가격대와

그 가격대에 비해 그닥 특별할 것도 없는 맛으로

가성비가 좋지 못해 오랜기간 소비자를 사로잡지 못했다, 






3위 벌집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을 올려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벌집 조각과 벌꿀로 달콤함이 배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용 아이스크림위에 천연 벌집, 벌꿀이 올라가면서 

비싼 가격에도 한번쯤은 먹어야할 음식으로 유행을 끌었다.




하지만 당시 인기리에 방영중이었던 <먹거리 X파일>로 인해

순식간에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양봉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파라핀 성분의 자재 

'소초'가 일부 아이스크림 매장의 벌집에 발견되었다며



마치 모든 벌집아이스크림집에서 파라핀벌집을 판매한 것 처럼

확대보도하면서, 천연 벌집을 사용했던 업주들마저 큰 피해를 입은것. 

하지만 업주들이 아무리 해명해도, 싸늘하게 식어버린

대중의 여론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고, 그렇게 인기는 식어버렸다.






2위 치즈등갈비

치즈등갈비는 얼얼한 매운맛으로 양념된 등갈비에 

부드러운 치즈를 감아 먹는 음식이다. 


매운맛+모짜렐라 조합은 사랑 받을수 밖에 없는데다

주재료가 등갈비라는 특이점 때문에 유행이 되었다.

서울의 특정 매장들에는 매일 긴 줄이 늘어섰으며 

기본 1시간이상의 웨이팅을 버텨야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1인분에 14000원이라는 비싼 가격과, 

금방 질리는 맛때문에 재방문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고.

현재 일부 가게들은 남아있지만 손님이 줄었으며 

당시 우후죽순으로 생긴 많은 가게들은 폐업하고 말았다.






1위 대왕카스텔라

대만식 카스텔라로, 큰 시폰 케이크같은 빵을 기본으로 

기호에 맞게 생크림을 넣어팔던 거대 카스텔라이다.



눈을 의심케하는 엄청난 크기에, 부드러운 맛까지 한몫해

첫 등장 당시 기본 1시간이상 줄을 서기도 했는데

이대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나하는 순간

갑자기 AI사태가 발생하면서 계란이 황금값이 되었다.




계란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대만식 카스텔라였기에 

많은 가계가 계란값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먹거리 X파일>에서, 대만 카스텔라는

화학첨가제와 식용유를 비상식적일 정도로 사용한다고 보도한다.



제빵업계에서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반박했지만, 

건강한 고급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아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힘든 음식들. 

다양한 이유로 막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면 모두 '반짝 창업아이템'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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