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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아이돌 한명을 지옥까지 몰고간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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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인 일본인 멤버들이 속한 AKB사단의

창시자이자, 일본 대표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아이즈원 팬들에게는 그저 고마울 아키P 이지만,

소속가수에게 잔혹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AKB의 최연장자였던 오오호리 메구미.

메구미는 AKB48 2기생으로 팀 K와 SDN48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최연장자 합격의 기록을 깨지 않고 있는 멤버로,

합격하고 난 후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죠.




아키P는 뒷줄로 밀려나는 메구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솔로데뷔를 시켜주겠다, 하지만 만장을 팔지 못하면 강제 졸업하라!

결국 메구미는 이때부터 강제로 솔로로서 CD를 팔아야 했는데요

솔로곡의 제목은 '달콤한 고관절'로 컨셉도 노래도 매우 선정적이었습니다



심지어 뮤비를 찍은 곳은 캬바쿠라, 즉 유흥업소였는데요.

이때부터 메구미의 고생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앨범 포스터도 자신의 고관절을 직접 찍은 것으로

아이돌이라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설정이었던데다



그녀는 직접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일본 여기저기서 앨범을 팔았는데요

스스로도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해요.



CD를 사주는 사람에게는 특전으로 허그를 해주어야만 했고 

'엉망진창으로 해줘' 라는 말을 귓가에 속삭여야 했는데요



정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특전이죠.

거기다 메구미는 지방투어랍시고 직접 지방을 돌며 여러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본인 PR을 했는데요

시장, 온천여관, 목장 등 정말 다양한 공간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심지어 이동도 히치하이킹이었고 노숙으로 잠을 자야했습니다

헐벗은 의상에 8cm 하이힐을 신고 이동해 발에서 피까지 흘렸다네요.



이렇게 고군분투 했으나 그녀가 기획 마지막 날 판매한 

씨디의 수는 도합 8586장을 기록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초조해진 메구미는 

눈물을 흘리다못해 과호흡 증상이 올 정도였는데요.



하지만 최종집계 시간에 다른 멤버들이 달려와

결국 10,125장을 판매! 겨우 만장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겨우 강제졸업을 면하게 된 메구미.

아키P는 그녀에게 '포기하지 않는 너의 근성'에 대해 칭찬한다며




'열심히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 편지를 써주었다며 감동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이후 그녀가 출간한 자서전에서는




당시 너무 힘들어서 매일 과호흡이 오고 자해도 하고 

가족들까지 우울증이 왔을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메구미지만, 

이때의 기억은 아마 그녀에게 평생 갈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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