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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에서 포착된 7가지 숨은 의미 ㄷㄷ (+포스터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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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을 것 같았던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일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식 예고편 영상이 업로드됐는데요.

2분 가량의 영상에서 포착된 장면들, 그리고 함께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 포스터에 대한 해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조력자?

동은은 옷을 탈의하며 도영에게 흉터를 드러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흉터에 도영은 “이 복수가 끝나면 문동은 씨는 행복해집니까?”라며 그녀의 복수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암시했죠.

연진을 지켜줄 것 같았던 도영은 동은의 흉터를 보고 동은의 편에 서게 될 것 같네요.

금고

다음 장면은 연진 친모가 금고를 여는 장면인데요. 온갖 부적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무당, 불법 경찰 신영준 등 여러 인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추측이 등장했죠.

“기어이 여는구나? 상자를.”이라며 기가 찬 듯한 모습의 연진. 남편과 시댁에 들키면 안될 집안의 추악한 비밀을 걸린 것 같습니다.

사라의 화실

연진 패거리가 모여있는 사라의 화실.

사라는 온몸에 목도리와 담요를 꽁꽁 두르고 불안해보이는 듯한 모양새인데요. 다른 캐릭터들의 의상과 비교하면 과하게 추위를 타는 듯한 모습. ㅁ약을 끊어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겪고 있는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아무래도 동은에게 한차례 협박을 받은 뒤 정신을 차리려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네 명의 캐릭터들은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듯 하죠.

기자들과 사람들이 카메라로 어딘갈 찍고 있는데요. 잠깐이지만 창문에 걸린 그림들이 비춰졌고 나레이션 역시 사라가 “남의 아픔을 기뻐하는 자 사탄일지어다!” 라며 분노하는 모습인데요.

처음 모습과 달리 사라는 ㅁ약 혐의를 피하기 위해 노랗게 눈썹과 머리를 탈색한 모습. 그녀가 꽁꽁 숨겨왔던 ㅁ약 혐의가 결국 드러나게 될 듯 하네요.

다만, 이 장면에서 포착된 상대역은 동은이 아닙니다. 짧은 파마머리. 혜정일 가능성이 높죠. 혜정은 가해자인 동시에 그동안 연진 패거리에서 온갖 무시를 받았던 캐릭터인데요.

혜정이 가지고 있는 음성 파일이 연진 패거리를 위협함으로서 이들의 얄팍한 우정 역시 금방 끝날 듯 합니다.

명오의 행방

명오는 “나만 죄가 없어, 나만”이라며 결백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손명오는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공격받아 세상을 떠나는 듯 한데요. 이 배경을 자세히 확대해보면, 파트 1에서 나왔던 재준의 가게, ‘시에스타’라고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파란 쇼케이스 안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 이는 동은과 명오가 처음 만난 시에스타 장면에서 포착된 장면과 일치했죠.

도영이 연진의 옷장에서 위를 바라보며 깜짝 놀라는 모습인데요.

도영과 혜정이 각자 받게 된 음성 파일과 영상 파일은 아마도 시에스타에서 찍힌 진범에 대한 영상 소스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도영은 명오가 사라진 장면에서 포착된 파란 쇼핑백과 파란 쇼케이스를 통해 연진과 재준을 의심하게 될 것 입니다.

실제로 이 장면 이후 도영은 감정을 잃고 재준을 ㅍ행하는데요.

혜정 역시 누군가에게 전화하며 “내가 뭘 갖고 있는 줄 알고.”라며 협박을 하는데요.

이후 재준이 등장함으로서, 재준과 연진이 공범이거나,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을 누군가가 뒤처리해주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도영은 재준 뿐만 아니라 연진에게도 “네가 지켜낸 게 뭔데?” 라며 고함을 지르죠.

하지만 여기서도 연진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데요. 아마 명오가 사라진 건 연진의 소행이었을테지만, 재준이 깔끔히 뒷처리를 해주었다고 생각해 당당한 태도로 나오는 걸 수도 있겠네요.

여정의 칼춤

이후 여정이 등장, “처음부터 난 쓰임을 알았어요.”라며 비춰진 장소는 한 장례식장. 그리고 동은과 함께 있는 다음 장소는 이런 문이 포착된 것으로 보아 영안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화에서 여정은 윤소희를 찾아갔지만 보관함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죠. 사라진 윤소희의 시체의 행방을 동은은 알고 있는 듯 하네요.

그리고 여정은 주사기를 들고 연진으로 보이는 여성을 내려다보고 있죠. 여정이 말하는 이 ‘쓰임’이 연진에게 향할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체육관 (강당)

“도망이 아니라 희망이야”라는 이 장면. 여기서 연진은 트위드 자켓과 가방을 들고 있는데 티저 영상에서 포착된 이 장면과 착장이 일치합니다.

스태인드 글라스가 있어 교회로 추측됐던 이 장소. 교회가 아닌 연진과 동은이 마주친 체육관, 강당일 수도 있겠는데요.

특히 매번 이 장소에서 당하던 동은이 성인이 된 이후부턴 연진을 당황시켰는데… 이번에도 동은은 연진에게 어마어마한 무언갈 준비한 것 같습니다.

동은의 엄마

연진도 가만있을 캐릭터는 아니죠. 앞서 금고와 본인의 과거가 털린 만큼 동은의 집을 찾았던 연진은 동은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몰래 가져간 듯 합니다.

미친듯이 사진을 뒤지고 있는 동은. 그러다 무언가가 사라진 걸 알고 동은은 탄식을 뱉습니다.

동은이 자신의 구원이라는 여정은 한 바닷가에 서있습니다.

동은 역시 한 마트에서 나오는데요.

그 다음 장면이 동은의 어머니가 연진에게 돈다발을 받는 장면이죠.

대사 역시 ‘네*를 상대할 고데기를 다시 찾을 거니까”라며 연진의 반격을 의미하는데요. 이를 미루어봤을 때 다급히 여정과 동은이 찾은 장소는 동은의 어머니와 관련된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에 젖은 채 “그렇게 웃지마”라고 소리치는 동은.

재준은 반대로 비를 맞으며 미친듯이 웃고 있습니다. 연진과 재준이 동은의 어머니를 미끼로 동은을 뒤흔들 것 같네요. 연진이 동은 몰래 훔쳐온 자료 역시 어머니에 관한 정보가 아니었을까요?

태블릿 PC

이어 혜정은 한 태블릿 PC를 손에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명오의 태블릿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1화에서 혜정은 재준의 차 뒷좌석에서 태블릿 PC로 명오가 찾아온 남자에 대한 정보들을 본 적이 있죠.

그리고 비춰지는 명품 쇼핑백 몇 개를 자랑스레 전시해놓은 혜정의 집. 허영심으로 인해 결혼을 할 때마저 연진에 뒤처지지 않고 싶어했던 그녀죠. 혜정이 태블릿PC를 통해 알게된 건 자신이 꿈꾸던 결혼 상대 혹은 남자에 대한 정보거나, 연진 패거리를 위기에 빠트릴 소스일 것 같네요.

지옥

그리고 영상은 절정에 다다르며 캐릭터별로 흥분한 모습을 잡습니다.

재준, 도영, 동은, 연진이 차례로 잡히고 탈색 머리의 사라, 불타는 장면, 누군가가 옥상에서 떨어지고 여정, 현남, 예솔, 경란이 차례로 오열하고 있죠. 이들의 복수 계획이 모두를 파멸에 이르게 함을 의미하는데요.

이어 영상은 동은과 경란의 과거 회상씬이 의미심장하게 잡히고 동은이 씁쓸하게 웃으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아무래도 경란 역시 동은의 조력자로 등장할테지만, 과거 동은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는 듯 하네요.

포스터

파트 2 포스터에서도 결말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동은의 조력자들은 모두 동은을 바라본 채 악마의 나팔꽃 색 흰 옷을 입고 있고 반대로 최종 복수의 대상인 연진은 천사의 나팔꽃 색인 노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어 도영 역시 동은을 바라보고 있으나 연진에게 네번째 손가락만을 내주었습니다. 연진 혼자 붙잡고 있는 결혼 생활을 의미하죠.

그리고 파트 2에서 죽음이 예상되는 재준, 현남, 명오는 어두운 곳에 서있어 이들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 같단 추측도 있었죠.

포스터 하단에 적힌 이 문구는 여기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라는 뜻으로, 단테의 신곡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었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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