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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상대로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질 치다가 나락간 출연자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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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이여영


서울대 졸업 후 기자로 재직하던 당시 취재를 통해 영세업자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마주하다 격분, 회사에 퇴직서를 내고 직접 요식업 창업에 뛰어든 이여영. 그녀가 호기롭게 손을 댄 사업 분야는 막걸리 전문점이었습니다.

2014년 고급 막걸리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월향‘을 오픈하며 일약 요식업계의 스타로 떠오른 이여영은 엄친딸 스펙을 자랑하는데다 기자 출신의 창업자라는 독특한 이력, 여기에 미인대회 출신다운 세련된 외모까지 더해져 한동안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여영 개인에 대한 관심은 곧 월향의 성공으로 이어졌고, CEO 이여영을 향한 관심으로까지 증폭되며 이여영은 곧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진출, 시원시원한 입담을 과시하며 ‘여자 백종원’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죠.


여자 대표가 많지 않은 요식업 분야에서 그것도 81년생 언론인 출신의 젊은 여성이 놀라운 사업 수완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건 최초였고, 덕분에 이여영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요식업 여성 CEO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는데요. 특히 이여영은 기자 출신답게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외식업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직원들을 모두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호방한 면모 등을 과시하면서 개념있는 CEO, 할말은 하는 쿨한 이미지로 대중의 호평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얼마 뒤 그녀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되기 전까진 말이죠. 방송과 SNS에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늘어놓던 이여영은 단지 본인이 만든 이미지에 불과했던 걸까요? 이여영은 월향 직원들에게 월급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임금체불과 4대보험금 횡령 등으로 고소를 당하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거기다가 월향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업체들에게도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파산에 이르게 하고, 심지어 남편의 재산과 식당의 수익까지 몰래 빼돌리는 등 직원부터 거래처, 남편까지 본인을 제외한 주변 모두를 파멸에 이르게 한 사실도 공개됐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추가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여영이 운영하던 월향에서는병 막걸리를 사발에 따른 뒤 메뉴 이름만 고급스럽게 바꿔 비싼 가격에 판매했고, 직접 자신의 SNS로 판매한 밀키트 역시 중국산 꽃게를 국산으로, 냉동 가자미를 자연산 도다리로 속여 판매하는 등 소비자까지 기만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오직 돈에 혈안이 돼 사기란 사기는 다 치고 다니다 결국 고소 엔딩을 맞게 된 이여영은 그와중에도 정신를 못차렸는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구속, 이후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엔 남편에게까지 이혼 당했고 자녀들의 양육권마저 뺏기며 현재는 돈도, 가정도 없는 빈털털이 처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서울대 출신의 미모의 기자가 막걸리 창업에 성공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텐데…언젠가 들통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한채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모두에게 사기를 친 이여영! 이제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정직하게 땀흘려서 돈벌기 바랍니다.

TOP2 장평화


한때 아이돌 가수를 꿈꾸며 어린 나이에 서울로 상경, 다년간 한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는 장평화! 하지만 소속사 대표를 잘못 만나 바지사장 노릇만 하다 빚만 떠안게 됐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돌의 꿈 역시 접을 수 밖에 없게 됐다는데요.

비슷한 나이대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이 하나둘 데뷔해 자리를 잡아갈 무렵, 소속사를 뛰쳐나온 장평화의 손에는 4억원에 달하는 빚뿐이었습니다. 연예인의 꿈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어린 나이에 빚까지 떠안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다 죽을 생각까지 했지만, 오랜 슬럼프 기간을 극복해 다시 이 악물고 재기에 도전, 전역후 전재산 300만원을 들고 전남 해남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를 꿈꾸며 대도시 서울에서 생활하다 해남 시골 농촌에서 일하는 건 녹록치 않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 저 일 맨땅에 헤딩으로 열심히 배우며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어느날, 그는 100억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대표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장평화에게 수억원의 재산을 안겨준 효자 아이템은 바로 절임배추였는데요.

장평화는 김장철이 되면 <생생정보마당> <서민갑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하고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는 등 한때 연예인을 꿈꿨던 자신의 매력을 십분 어필함으로써 절임배추 사업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다는 사실은 많은 언론과 방송의 관심을 자아내기 충분했고, 이런 관심은 자연스럽게 장평화의 절임배추 회사를 향한 인기로 이어지게 된 것이었죠. 하지만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장평화의 이름과 유명세만을 믿고 절임배추를 주문했는데 물건이 배송되지 않은 것은 물론 회사가 연락도 받지 않아 피해를 호소하는 주문자들이 폭증한 것입니다. 실제로 장평화의 절임배추 회사 홈페이지에는 항의글이 쏟아졌으나 묵묵부답! 말 그대로 먹튀가 의심되는 상황인데요.


주문 피해자들은 장평화의 소재지를 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그가 출연한 방송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방송국 관계자들은 이미 장평화가 사라진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는 눈치였고, 해남군 측 역시 장평화 절임김치는 생산 주소지가 서울, 유통 주소만 해남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다는 말만 전했다고 합니다.

중장년층이 주 시청 대상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렇게 착하고 성실한, 효심 깊은 사람인 척 코스프레하더니 결국 김장철 몰려든 주문만 받아 먹고 하루아침에 잠적한 장평화! 피해자들이 한두 명도 아니고 주문 금액도 소액인 탓에 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아무쪼록 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TOP1 김순자

대한민국에서 김치를 가장 잘 만드는 사람이이자 대한민국 1호 김치명인이라는 타이틀로 한동안 홈쇼핑, TV 프로그램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순자! 김치는 대한민국의 대표성을 가지는 음식인만큼 김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오랜 노하우를 자랑하는 김순자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한동안 김치 명인, 전통식품 명장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여러 방송에 출연해 김치를 직접 담그는 법을 시연하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도 사랑 받았는데요. 또한 김치를 자신들의 전통 음식이라 주장하는 중국의 생활문화판 동북공정에 공개적인 비판 입장을 전하며 그야말로 대한민국 김치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죠. 김치 명인 김순자의 활약은 그녀가 대표로 재직 중인 H김치 회사의 성공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곧바로 연매출 500억을 기록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인데요. 그러나 H김치의 자회S사에서 믿기 힘든 내부고발이 터지며 김치명인 김순자의 전성기도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공익신고자들의 신고 내용에 따르면 김순자의 H김치를 생산하는 자회사에서는 오래되고 상해 속까지 변색된 배추, 쉰내까지 나는 상한 배추는 물론 심지어 곰팡이가 파랗게 핀 무로 김치를 담그고 공장은 제대로 관리조차 되지 않아 온갖 물곰팡이, 애벌레 알까지 기승을 부릴만큼 위생 상태가 처참한 수준임이 드러났습니다.

단 몇글자의 설명만으로도 구역질을 유발할 수준인 H김치의 내부 실태는 충격 그 자체였지만 더 큰 문제는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국내 대기업, 종합병원, 유명 리조트 등 11셀 수 없이 많은 곳에 납품돼왔고, 심지어 김순자가 김치 명인,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타이틀로 홍보에 열을 올리면서 믿고 주문하는 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처참한 광경을 보다 못한 직원이 오랜 고민 끝에 공익 차원에서 용기 있는 고발을 단행하며 김순자의 두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날 수 있게 됐죠. 이에 김순자는 해당 자회사를 폐업함과 동시에 문제가 된 공장 역시 폐쇄,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본인이 대표로서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고용노동부에 자신이 받은 명장, 명인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나름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도 아니고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로 소비자를 기만하다니, 배신감을 느낀 소비자들과 일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거기다 얼마 후에는 김순자가 자신의 명장 반납 선언을 철회하며 더 큰 비난을 초래했습니다. 자격증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힌지 단 2주만에 김순자가 마음을 바꾼 건 별다른 혜택이 없는 명인 자격에 비해 명장의 경우 일시 장려금 2000만원을 받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달 200~400만원의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가 되니 반납 의사를 밝혔다가 돈이 아까워 반납을 철회한 김순자를 향한 비난은 고조됐고 결국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명장 역시 반납하겠다고 꼬리를 내린 김순자! 그러나 이미 김순자의 H식품은 홈쇼핑을 비롯한 국내 유통 플랫폼에서 퇴출되는 등 돌이킬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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