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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송중기 클라스 ㄷㄷ 전 부인의 비밀을 혼자 간직한채 이혼한 남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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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1996년 영화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에서 공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허준호와 이하얀! 두 사람은 9살이라는 상당한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1년여간 만남을 지속하다 이듬해인 1997년 결혼에 골인하며 대한민국 배우 부부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요.

하지만 역시 결혼과 연애는 많이 달랐던 걸까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작용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된 건 허준호, 이하얀의 극명한 성격 차이였는데요.

허준호는 평소 작품을 통해 드러났듯 말수가 적은 과묵한 성격인데 반해 이하얀은 늘상 애교 많고 활발한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사사건건 부딪치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이혼이 흔하던 시절도 아니고, 한번 맺은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자 나름 노력한 두 사람!

덕분에 슬하에 딸까지 낳고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가정을 일군듯 했으나 성격차이는 오히려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결혼 6년만인 2003년, 두 사람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남남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혼 후에는 판이하게 다른 허준호, 이하얀의 성격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는데요.

허준호의 경우 여러 방송사와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도 “이혼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없다”며 말을 아끼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이하얀은 그간 참아온 것을 털어버리겠다는 태도로 온갖 방송에 출연해 전남편 허준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이하얀은 자신이 왜 이혼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힘들었다. 허준호가 1년 가까이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을 때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내가 그 사람을 위해 희생과 양보를 택했기에 원망할것도 없다”며 이혼 귀책 사유가 허준호에게 있다는 은근한 뉘앙스를 풍긴 것인데요.

이혼에 대한 아픔을 방송 출연을 통해 잊으려던건지 한동안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던 이하안은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음식 사업에 몰두했지만, 경영 악화로 문을 닫은 뒤 다시 몇몇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 이번에는 전남편이 아닌 생활고 문제를 토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하얀은 이혼 직후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위해 사업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사업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아 생활비를 충당하고자 요구르트 배달부터 고물상에 물건 팔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고백했죠.

한때 잘 나가던 배우가 생활고라니…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전남편 허준호를 향한 의구심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전남편이 양육비와 위자료를 제대로 지급했다면 아내와 딸이 이 정도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거기다 허준호가 극비리에 재혼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허준호를 향한 비난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나 취재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허준호가 이혼 과정에서 양육비와 위자료 수억원을 일시불로 지급했고, 이하얀의 생활고는 온전히 자신의 불찰로 사기를 당하며 생긴 문제였던 것인데요.

이혼 직후에도, 이혼 후 한참이 지나 전 부인의 입방정으로 비난을 받는 와중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말을 극도로 아끼다 욕만 먹은 허준호! 자신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면 한번쯤 등판할 법도 한데, 그가 이혼사유를 함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김국진>

90년대 중후반, 지금의 유재석을 능가하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국민 개그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국진!

혼기가 꽉찬 그가 과연 어떤 여성과 결혼할지 초미의 관심이 이어지던 2001년,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만난 배우 이윤성과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은 이듬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는데요.

미모의 여배우와 스타 개그맨의 만남, 모두가 부러워한 두 사람의 결혼은 그러나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04년 파경을 맞게 된 건데요.

한창 애정이 샘솟아야 할 신혼 2년차에 이혼이라니, 대중의 관심은 당연히 이혼 사유로 향했고 이에 관해 김국진은 한 방송에서 “보기에는 외향적인 것 같지만 내성적인 성격이 강하다”

“결혼 이후에도 이 같은 성격이 고쳐지지 않았다.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며 대부분의 이혼 커플들이 이혼의 원인으로 밝히는 ‘성격 차이‘로 인해 갈라서게 됐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성격차는 이미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했다는데요.

실제로 김국진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할 뿐더러 자존심까지 셌지만, 이윤성은 이와 달리 개방적이고 드센 성격을 자랑하는 탓에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트러블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일례로 김국진의 한 측근은 “국진이는 윤성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언짢아하곤 했다. 예를 들면 윤성이가 곧잘 다른 남자와 비교하는 것에 화를 냈다”며 두 사람이 사소한 말다툼으로 충돌을 빚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이혼 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2005년 2월, 이윤성이 치과의사 홍모씨와 극비리에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별안간 불륜 의혹이 빗발쳤습니다.

거기다 김국진이 이윤성과의 결혼 전후로 방송 활동이 아닌 골프와 사업에 집중하다 다 말아먹는 바람에 안정적인 경제력을 자랑하는 치과의사로 갈아탄 것 아니냐는 구체적인 재혼 이유까지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심지어 김국진과의 결혼에서는 2년동안 자녀 소식이 없었지만 홍씨와의 재혼에선 결혼 6개월만에 출산, 이혼한지 거의 반년만에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윤성의 불륜설은 더욱 힘을 얻게 됐죠.

빛의 속도로 속도위반과 재혼을 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일자 이윤성은 직접 나섰습니다.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살기 위해 이혼했다”며 김국진과의 결혼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깨나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그러나 이윤성과 달리 김국진은 방송에서 이혼이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흠칫 놀라거나 화를 내는 태도로 관련 이야기에 아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전부인 이윤성을 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김국진은 매우 짧았던 결혼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윤성에게 거의 전재산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부인이 재혼 후 방송에 나와 두 번째 신혼 생활을 과시하고 자신과의 결혼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를 전하는 와중에도 침묵을 유지하던 김국진!

이후에도 싱글 생활을 10년 넘게 이어가며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2018년 가수 강수지와 재혼하며 많은 축복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송중기>

2016년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만나 순식간에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결혼까지 골인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두 배우 커플의 만남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만큼의 뜨거운 화제성을 자아냈는데, 이들의 초스피드 결혼만큼이나 빨랐던 이혼 과정 역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9년, 결혼 1년 8개월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특히나 두 사람의 이혼 과정이 의아함을 유발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가 별다른 의견 차이 없이 이혼 절차를 밟으면 ‘협의이혼’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법원에서 위자료, 재산분할에도 개입하지 않고 변호사도 딱히 필요없는 평화로운 이혼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송중기, 송혜교가 진행하는 이혼조정절차는 조정위원과 판사가 개입해서 말 그대로 조정을 하는 과정으로, 결혼 당사자들에게 특정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거기다 이혼 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송중기고, 이 과정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신청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무언가 큰 불만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이혼 소식을 전하는 방식 역시 여느 배우 커플들과 달랐는데요.

일반적으로 이혼을 발표하는 연예인들은 이혼이 완전히 확정된 뒤 다음 스텝을 밟지만 송중기 측은 이혼 조정을 신청하자마자 언론에 이혼 사실을 발표했고, 특히 송중기가 신속한 이혼을 위해 송혜교에게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여러 뒷말이 나오기 시작했죠.

부부 양측이 아닌 송중기만 이혼 준비에 열심히인 걸 보면 귀책 사유가 송혜교에게 있는 게 아닐지 의심되는 상황! 더군다나 송중기 측이 입장 표명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굳이 ‘잘잘못을 따져가며’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 또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는데요.

이에 관해 송중기 측 관계자는 “송혜교에게 결혼생활과 이혼배경 등 거짓말을 유포하면 모든 걸 공개할 수 있다는 주의를 주려는 의도”라고 설명하기도 했죠.

쉽게 말해 이혼 사유와 관련해 함부로 입을 열어 불필요한 잡음을 만들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반면 송혜교 측의 반응은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이혼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이혼 사유를 ‘성격차이’로 설명,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그렇게 송중기의 의도대로 아무런 잡음없이 조정 시작 한달만에 깔끔하게 마무리 된 두 사람의 이혼!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후로 결혼과 이혼에 대해 그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은 없지만 이혼 과정 중 보인 송중기의 태도를 고려하면 송혜교가 분명 어떠한 잘못을 했고, 이를 참지 못한 송중기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을 결심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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