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한국과 더이상 재계약하지 않고 휴식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를 두고 “벤투가 연간 50억을 투자해달라”, “연봉은 두배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렇게 불렀다 해도 이렇게 기사화하면 안되지”, “언플 시작됐네”, “이러니 발전이 없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한국과 똑같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년 추가 재계약이 이루어져 논란을 사고 있죠.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이를 두고 “감독을 선정할 때 애국심을 기준으로 두겠다”는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박동희 스포츠 기자가 “축구협회 측에서 16강 감독 가운데 외국인 감독은 우리나라 밖에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 측에서 “언제까지 우리가 외국인 감독에게 배턴을 맡겨야 되느냐”는 말까지 건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국내 감독들을 선임하려는 이유가 애국심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 인터뷰를 듣고 “벤투 뽑을 때는 매국하려고 뽑았냐”, “애국이 실력이냐? 어이없네”, “쌍팔년도 생각을 가지고 있네”와 같은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벤투 감독은 한국인과 다름없다며, 얼마나 한국 문화를 존중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사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벤투 감독은 개막식 공연을 한 BTS의 멤버 정국과 만났을 때 한국 사람처럼 고개를 꾸벅 숙이며 악수를 받아주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대통령 만찬 자리에서 애국가가 나오자, 벤투 감독이 경례를 해서 한국 네티즌들도 어리둥절해하며 “벤투는 왜 경례하고 있냐”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이 “감독 뽑는 기준이 애국심이라고 했지?”, “보아라, 나의 애국심”, “이게 애국이야, 축협적폐들아”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공적인 자리에서만 이러한 것이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도 한국 문화에 잘 스며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벤투 감독의 이웃인, 일산 주민들이 벤투 감독을 위해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죠.
벤투 감독이 보란 듯이 한국인처럼 지내며, 격식있고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축구팬들이 “축협에서 이상한 고집을 피워서, 벤투 감독을 놓치겠다”며 대한축구협회 측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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