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가 톱배우의 절친과 바람을 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배우 조안이 연극영화학과 선배인 박용우와 2008년부터 공개연애를 하다 바람을 핀 것인데요.
조안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SNS에 박용우와 관련된 사진을 전부 다 삭제해서 결별설이 일었습니다.
박용우는 “결별했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조안은 “결별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개월 후에 조안이 박용우의 친구로 알려진 배우 오만석과 일본으로 여행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조안과 오만석이 KBS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로 만나 몰래 교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 둘의 열애설이 다른 배우들의 열애설보다 주목받았던 이유는 오만석이 조안과의 러브신을 걱정하는 박용우에게 “용우 형, 걱정하지마. 내가 지켜줄게요”라고까지 말했었기 때문입니다.
언론사에서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오만석이 박용우와 절친이라더니, 조안과 사귀고 있었다”는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결국 조안과 오만석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한지 2년만에 결별하게 되었는데요.
오만석은 조안과 교제 당시, 조상경 디자이너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태였습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었는데, 조안과 일본 여행을 떠났을 때 그 딸과 같이 간 것이었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박용우 팬이 “박용우가 3년을 천장만 보고 누워 있었다”, “배신감에 죽을뻔”했다는 증언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박용우는 그 후 결혼을 하지 못하고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결혼을 안 하기도 했고, 못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조안은 박용우가 괴로워하든 말든 IT계열 대표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당당하게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일반인이지만, 연예인만큼 돈을 잘 버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래도 오만석은 조안과 똑같이 일반인과 재혼했지만, “아내가 비연예인이니, 사생활 캐내는 걸 자제해달라”고 말하였는데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박용우씨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얌전하고 참하게 생겨서 왜 그랬을까”, “친구 애인과 사귀는 남자도 문제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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