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오직 "한 명"만을 위해 만들어진 레전드 아이템 TOP3

오늘은 전세계에서 오직 "한 명"만을 위해 만들어진 레전드 아이템 TOP3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위 리그오브레전드

'게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떠올릴텐데요. 

이 게임을 오래 즐기신 분들이라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킨을 한 번쯤은 사보기 마련이죠. 이 스킨 중에 한 소년을 위한 스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오래된 챔피언 중 하나인 잭스의 잭시무스 스킨입니다. 2012년 5월 리그오브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17세의 Joe Kelly라는 골수암 판정을 받은 소년이 당첨되었죠.

라이엇은 Joe를 본사에 직접 초청해 본사를 구경시켜주기도 하고,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등 그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게다가 그의 완쾌를 기원하며 5월 4일부터 18일까지 Joe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인 '잭시무스' 스킨을 할인판매. 그 수익금을 전액 그에게 기부하기도 했죠.

2위 피파 17

축구팬이라면 알 수 밖에 없는 그 게임 피파! 

캐나다 밴쿠버에 살던 소년 켄튼 더스트도 피파를 즐기는 유저 중 하나였는데요. 축구팀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의 열성팬이기도 했던 그가 어느 날, 배세포종이라는 희귀 뇌종양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에 돌입한 켄튼 더스트는 악몽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런 그에게 찾아온, 난치병 아이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재단. MAKE A WISH. 피파 캐릭터가 되고 싶다는 켄튼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EA 개발팀은 모든 일을 멈추고 그의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켄튼의 소속팀은 켄튼이 응원하는 화이트 캡스 FC! 손흥민 선수만큼 강한, 오직 그만이 쓸 수 있는 카드가 탄생된 것이죠.

1위 리니지

인기게임 리니지에도 감동 실화가 있죠. 2001년 8월 31일 리니지를 즐기던 유저의 친척이 출산을 하던 중 수혈이 시급한 상황에 처했는데요. 모자란 피가 동양인 중에서는 찾기 힘든 Rh-0형이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수소문 하던 유저는 리니지 채팅창에 관련 사연을 올렸고, 이를 본 다른 유저들도 합심해서 채팅창에 사연을 올렸다고 하죠. 리니지의 개발사 nc 소프트측 또한 이러한 내용을 공지사항으로 격상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그 덕분에 5분만에 혈액형이 일치하는 엔드오브조우라는 유저를 찾아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리니지 측에서는 엔드오브조우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생명의 검이라는 아이템을 만들어 선물했다고 하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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