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말 한마디 잘못해 범죄 들통난 출연자 TOP3

오늘은 방송에서 말 한마디 잘못해 범죄 들통난 출연자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요셀린 호프만(요스톱)

유명 유튜버 요스톱의 혐의가 밝혀지게 된 계기는 그녀가 유튜브에 직접 업로드한 영상 속 말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2018년, 당시 16살이었던 소녀 수아레스는 친구들과 파티에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가해자들 중 한 명은 그 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인터넷에 유포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때 인터넷에 퍼지게 된 영상이 요스톱에게까지 흘러가게 됐고, 요스톱은 자신의 영상 속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게 되는데요. 

이에 수아레스는 가해 남성들과 요스톱을 고소하기에 이르렀고, 그들 중 영상 소지 사실을 스스로 밝힌 요스톱이 제일 먼저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SNS에 "나와 상관없는 문제에 휘말렸다"는 게시글을 올리거나 자신을 옹호하는 지인들의 영상을 채널에 업로드 하는 등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2위 스티븐 맥다니엘

때는 2011년 6월, 워싱턴의 한 아파트에는 아침부터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근방에 위치한 대학교의 한 쓰레기통에서 실종된 여인이 발견됐기 때문이었죠. 경찰은 이를 강력사건이라 판단했고, 이 소식을 들은 기자들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기자의 눈에 들어온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남성. 그가 인근 주민일 것이라 판단한 기자는 그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그런데! 얼마 안가 기자는 그에게서 매우 수상한 낌새를 느끼게 됩니다.

"혹시 그녀를 해칠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었나요?"라는 형식적인 질문에 "아뇨, 그런 사람은 없고 제 생각엔 그녀가 납치됐거나 가출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난데없는 대답을 한 것이죠.

뿐만 아니라 "누군가 그녀의 집에 침입한 흔적도 없고, 문도 잠겨있었다" 라는, 범인이 아니고서야 알 수 없을 진술까지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기자가 학교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남자는 하얗게 질려버린 표정으로 "좀 앉아서 쉬어야 할 것 같네요." 라는 한 마디만을 남긴 채 근처 풀숲으로 들어가 주저앉아 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 몸으로 자신의 범행을 자백해버린 그 남자의 이름은 스티븐 맥다니엘! 경찰은 그가 같은 학교 로스쿨에 다녔던 피해 여성을 남몰래 스토킹하다가, 졸업을 앞두고 그녀를 다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초조함을 느껴 이런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1위  로버트 더스트

2015년, 미국 뉴올리언스의 호텔 로비에서 한 노인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남자의 정체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 사실 그는 1조원에 달하는 자산뿐만 아니라 수십년 전 벌어진 두 건의 미제 사건의 용의자로도 유명한 인물이었죠.

경찰은 두 명의 피해자가 모두 로버트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초호화 변호인단의 뒤에 숨은 로버트를 체포할 방법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가 수십년이 지나고서야 체포될 수 있었던 이유는 놀랍게도! 그의 '혼잣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때는 2013년,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인 앤드류 제레키는 로버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

대중들 사이에서 다시금 수십년 전 미제 사건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하자 로버트는 직접 감독에게 연락하여 출연 의사를 밝힙니다. 하지만 이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로버트의 충격적인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내가 무슨 짓을 했냐고? 물론, 내가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 인터뷰가 거의 마무리될 즈음, 화장실에 갔던 로버트가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내뱉은 혼잣말이 그 영상 속에 녹음됐던 것이죠!

얼떨결에 자백을 한 꼴이 되어버린 로버트는 그렇게 재판까지 받게 됩니다. 하지만! 늘 그랬듯 초호화 변호인을 고용한 로버트는 동의를 구하지 않은 녹취는 증거로 쓸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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