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정체를 모른다는 소름돋는 캐릭터 TOP3

오늘은 아무도 정체를 모른다는 소름돋는 캐릭터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OP 3. 으랏차차 짠돌이네 컴퍼스 남

남다른 구두쇠 철학을 자랑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초등학생 '왕짠돌이'가 가족들과 함께 각종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만화 <으랏차차 짠돌이네> 1985년 일본 현지에서 만화책으로 연재된 이후 우리나라에는 2007년 상륙, 절찬리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으랏차차 짠돌이네>에는 아무리 시대상을 고려한다고 해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등장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주인공 짠돌이 뒤에 이따금씩 등장하는 이 남자아이(?)인데요.

살짝 풀린 듯한 눈에 러닝 차림의 옷, 거기다 어떤 장면에서는 난데 없이 헐벗은 몸으로 등장! 작가가 다양한 학우들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그렸다고 보기엔 상당히 찜찜한 비주얼이죠. 

이 미스테리한 남자아이가 시청자들을 경악케한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짠돌이 뒤에 앉아 이마에 컴퍼스가 꽂힌 채 기괴한 표정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것같은 이 장면!

약 1초 정도밖에 노출되지 않는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이를 예리하게 포착한 시청자들은 해당 캐릭터를 '컴퍼스 남'이라 부르며 그의 정체에 대해 각종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TOP 2. 도라에몽 하와쿠라 히토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만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라에몽>! 도라에몽 메인 캐릭터는 단연 진구와 도라에몽이지만 진구와 함께 마을을 누비던 친구들도 빼놓을 수 없죠. 

여기, 이 캐릭터의 이름을 아는 분은 단언컨대 없다고 확신합니다. 놀랍게도 이 캐릭터는 일회성 엑스트라 캐릭터도 아니고, 비실이, 퉁퉁이 같은 진구의 주요 친구 중 하나로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걸어가며 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오락실 장면에서는 단독샷이 잡힐 만큼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는데요.

이후에 밝혀진 캐릭터의 이름은 '히와쿠라 히토'. !! 당초 진구와 퉁퉁이의 잦은 싸움을 말리는 컨셉의 캐릭터로 기획되었으나 성우를 구하지 못해 방영 중간에 삭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TOP 1. 포켓몬스터 극장판 모녀

'피카츄~' 라는 세 단어만으로 표현 가능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800여편의 메인 에피소드와 22편의 극장판으로 이루어진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는 1996년 시리즈 첫 시작 이후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어마어마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죠.

'극장판 모녀'로 불리는 엄마와 딸 캐릭터는 2005년 개봉한 여덟번째 극장판 <포켓몬스터 -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를 통해 처음 등장해, 10기부터 18기까지 거의 매편 모습을 드러내더니 최근에 개봉한 22기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에까지 출석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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