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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치졸함 때문에 폭망해버린 미국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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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인들의 치졸함 때문에 폭망해버린 미국 야구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KBO리그를 폭격한 뒤 일본리그로 건너간 외국인 선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일본으로 건너가는 외국인 선수의 정석루트를 밟은 것인데요.

현재 일본으로 건너간 이 선수는 엄청난 부진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였기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죠.

그런데, 이 선수가 부진한 원인이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 간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KT위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입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의 KT 위즈에서 뛰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4년 동안 13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만년 꼴찌였던 KT위즈 타선의 중심이 되어 팀을 상위권의 다크호스로 부상시켰다는 평을 받았죠.

특히 마지막 시즌인 2020시즌에는 홈런, 타점, 장타율, 득점 1위를 기록하며 4관왕을 달성, 팀을 정규시즌 2위에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2020 KBO리그 MVP를 수상하기 이릅니다.

KT팬들은 2020년에 계약이 끝나는 로하스 선수를 오랫동안 한국에서 보고싶어 했지만, 아쉽게도 로하스 선수는 일본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한국 땅을 뜨게 되었죠.


일본의 프로야구리그인 NPB는 현재 세계 야구리그 순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해당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매년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덕분에 수준 높은 리그로 분류되고 있죠.

또한 NPB는 일본 전역의 인기에 힘입어 막대한 자본이 몰린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돈의 리그'라고 불리는 메이저리그에는 못 미치지만 1군 선수의 최저 연봉이 한화 1억 7천만원부터 시작하는 등 기업들의 엄청난 지원 속에서 리그가 진행됩니다.

외국인 선수에게 들이는 금액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당장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애매한 선수들이나 한국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높은 연봉에 이끌려 일본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로하스 선수도 이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 이유를 밝혔고, 한국팬들은 "돈을 많이 주는 일본리그를 이기긴 현실적으로 힘들다", "아쉽지만 일본에서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며 씁쓸함을 달랬죠.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그는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선수였는데요. 마찬가지로 세계 정상급 수준인 KBO리그를 그야말로 폭격했으며, 어느 정도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에 신입 외국인 선수치고는 굉장히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은 것이죠.


그러나 로하스 선수의 일본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2020년 말,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대유행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이 유행의 여파로 지난 1월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돌파하는 등 일본사회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였습니다.

외국인 입국이 전면 금지되면서 불똥은 NPB의 외국인 선수들에게까지 튀었고, 로하스 선수도 일본에 입국하지 못해 시즌을 준비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자신의 가족들까지 데려와 안전하게 시즌을 준비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죠.

로하스 선수는 지난 4월이 돼서야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성적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상대 투수의 공을 무자비하게 담장 밖으로 보내버린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10경기에 출장하여 5푼 7리의 타율(35타수 2안타)을 기록하며 로하스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21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까지 세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구단은 경기력을 끌어올리라며 그를 2군으로 보냈지만, 그를 사실상 경쟁에서 패배한 선수로 분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일본리그의 수준 차이가 약간 나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수준급 선수였던 로하스 선수가 이 정도로 추락할 것이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한국의 전문가들은 로하스 선수의 성적 하락 원인을 분석했고, 뜻밖의 결론을 도출해냈습니다. 그의 부진이 바로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일본문화 때문이라는 것!!

NPB는 막대한 자본을 활용하여 리그 수준을 끌어올렸으나 매우 보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 외국인들이 적응에 애를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판들은 매우 권위적이어서 약간의 어필도 허용되지 않고, 새로운 야구 규칙과 제도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죠.


또한 NPB의 총재를 요미우리 신문의 전 회장이 맡고 있는 탓에 요미우리 신문의 입김이 매우 강하며, 이들의 입맛대로 리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각 구단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요.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많은 금액을 계약금으로 제시하지만, 그 외의 도움은 전혀 제공하지 않습니다.

야구는 적응의 스포츠라 불릴만큼 선수들의 적응이 곧 성적으로 나타나기에 일본 구단의 이러한 운영은 항상 해외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아왔죠.

로하스 선수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들을 매우 섬세하게 챙겼기 때문인데요. 


한국은 외국인 선수가 입국하기 전 구장 근처에 가족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자녀를 위한 학교와 학원 등을 물색하는 등 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심혈을 기울입니다. 리그 전체가 우수한 방역 수칙을 잘 따르는 덕분에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마음놓고 가족을 데려들어올 수 있는 것이죠.

로하스 선수는 같은 동양권인 일본리그 역시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여겼고, NPB의 위상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일본리그는 보수적인 성향이 매우 강했고, 그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죠.

한국의 전문가들에게 적응만 한다면 제 몫을 다해준다는 평을 받은 그였기에 일본 구단의 대처는 매우 안타까운 것이었습니다. 이 상태라면 로하스 선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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