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척하더니 소름돋는 실체 들통나자 사라져버린 유튜버 TOP3

유튜브 시장이 점점 커져가면서 모 채널의 피자나라 치킨공주 사건처럼 보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조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조작을 한 것만이 아니라, 정의로운 척은 척대로 실컷 하고 그 정체가 까발려져 시청자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유튜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착한 척하더니 소름돋는 실체 들통나자 사라져버린 유튜버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멍냥소녀 은집사

고양이 영상을 올리던 평범한 동물 유튜버였다가, 길에 버려진 유기견을 구조했다며 업로드한 영상이 조회수 150만을 찍으며 떡상한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멍냥소녀 은집사' 유기견을 성심성의껏 돌봐주는 그녀의 모습에 약 4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일만큼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만큼 그녀의 컨텐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영상이 올라온 시점이 일명 '갑수목장'사건이 터졌을 시기와 비슷한 시기였기 때문인데요.

정말로 영상의 강아지가 유기견이 맞냐는 의문부터 후원금은 어디에 사용되었냐는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자, 그녀는 관련 댓글을 삭제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핑계를 대며 해명을 회피하는 것으로 대응했죠. 

이에 제보를 받은 한 유튜버가 관련 의혹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박스의 높이가 낮아 강아지가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는데 아무런 반항이 없었으며, 그리고 유기견을 발견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며 유기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동시에 그녀가 당당하다면, 기부금 사용내역과 유기견 습득 신고를 했다는 증거를 확실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죠.

심지어 다른 유튜버가 거리뷰를 이용해 찾아낸 강아지가 유기되었던 장소가 놀랍게도! 그녀의 집 바로 옆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부족해 갑론을박이 펼쳐지던 와중, 아프리카에서 BJ새교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사건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요.

과거 방송에 등장했던 그녀의 강아지와 유기견이 너무나 흡사하게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행적이 밝혀지며 드러난 그녀의 실체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죠. 그녀가 약 450만원 가량의 중고거래 사기를 친 정황이 적발된 것입니다. 

그녀의 무시무시한 실체가 드러나자 그녀는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영상을 업로드하지만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2020년 7월 29일, 모든 영상과 글을 비공개로 돌리고 잠적해버립니다.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는 정체가 들통나자 자취를 감춰버린 그녀. 채널은 닫았지만, 기르던 동물들은 잘 보듬어주고 있으면 좋겠네요.

2위 미도카 TV

많은 사람들이 차를 사기 위해 중고차시장을 기웃거리지만, 바가지를 쓰거나 사기를 당하는 사례들도 많은데요. 그런 억울한 사람들을 구제해주기 위해 혜성처럼 나타난 미도카 TV!

중고차 딜러인 그는 다른 중고차 허위매물 딜러들을 저격하며, 피해자들이 환불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참교육 영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한 피해자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국회의원까지 만나 관련 법안 제정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죠.

그런 그도 결국 자신이 저격하던 중고차 시장의 악덕 딜러였음이 드러나고야 말았습니다.

어느날 모 채널에 갑자기 올라온 미도카tv 관련 의혹. 어그로겠거니 싶어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를 믿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그가 그렇게 지적했던 세금을 덜 내는 불법적인 계약서를 나서서 작성한 것은 물론, 사원증도 없는 딜러가 5일간 30대를 판매하는 허위딜러 행위, 전산까지 조작해가며 시세 대비 높은 마진으로 판매하는 등 정의로운 척 하던 모습 뒤에 숨겨진 실체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죠.

심지어, 타지역 딜러들을 인천매매단지로 불러들여 만남을 주선 및 촬영해 인천을 악의 소굴로 만들고, 자신이 차를 판매하는 수원을 상대적으로 청정해보이게 만드려는 시도들도 포착되면서 그의 추악한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는데요.

결국 그는 별다른 변명없이 사과와 함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미도카라는 중고차 사업체도 폐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잠적했습니다.

결국 중고차 매매의 청렴함을 밝히기는 커녕, 어두운 점만 증명해버린 미도카 TV. 지금은 부디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1위 유정호

유튜브가 유행하기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에서 뚝배기 브레이커로 유명하던 참교육 콘텐츠 제작자 유정호!

커뮤니티 사이트 웃긴대학에서 그가 암 투병을 할 당시 모자란 치료비를 모금해서 제2의 삶을 얻게 된 그는,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나가기도 하고, 부당한 일을 나서서 알리는 일 등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영상 주작논란, 화장품 판매 논란 등에도 어찌되었든 그의 목적이 선행이었기에 눈감아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감았던 눈을 강제로 뜨게 해버리는 일이 발생해버렸죠. 

2021년 5월 29일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투자 사기를 당해 정신병까지 생겨 입원하게 되었다는 글이 올라오고,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거나 삭제되었는데요.

그러나 그의 잠적 이후 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 속속 올라왔고, 이슈 유튜버, 기자들이 조사해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죠.

그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 갚으며 신뢰를 쌓아 점점 큰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페이스북에 자신에게 3억을 빌려달라는 글을 올리자, 그의 선행을 좋게 보고 있던 사업가 한 명이 그를 돕겠다며 나섰고, 유정호는 그가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호의를 이용해 부채를 키워나갔는데요.

사업가와 지인들이 사기당한 액수의 총합은 적게는 70억에서 많게는 100억으로 추정됩니다. 처음에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말과는 다르게 가족들은 불법 도박에 손을 댔다는 사실 또한 밝혔는데요. 

그러나 돈을 모두 잃은 것이 아니라, 65억 가량을 환전받은 것까지 밝혀졌죠. 결국, 그의 모든 행동이 한 탕 크게 하고 잠적하려는 준비가 아니었나 하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것도 밝혀지면서 자금 세탁의 방법 중 하나인 이혼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지만, 아직도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그의 모든 혐의가 밝혀진 것이 아니라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돈보다 다른사람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던 그가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지금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 시청자들은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들의 진짜 모습이라 믿으며 사랑을 보내주는데요. 

그런 시청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배신하는 가슴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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