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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프로 나와서 똑똑한척하다망신당한 여자 출연자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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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론프로 나와서 똑똑한척하다망신당한 여자 출연자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윤경>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 과몰입을 정식으로 질병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 차례 논란이 일었죠.

이에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를 주제로 정신의학과 교수,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민단체 정책 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을 섭외해 토론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는 데 찬성 입장을 유지하는 노성원 정신의학과교수의 경우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과몰입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있어서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는 치료가 필수라는 노조를 이어갔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을 비롯한 반대측은 10대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지는 근원적인 이유부터 살펴야한다며, 게임에 대한 나쁜 프레임을 씌우기보다는 게임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입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강한 토론이 이어지던 가운데, 찬성 측 패널로 참여한 시민연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정책국장 김윤경의 공격적이면서도 막무가내 토론 자세는 곧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기 시작했는데요.

김윤경의 발언은 토론의 매우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결여된 반쪽짜리 뇌피셜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게임은 끝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 끊을 수 없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강등된다" "아이템을 얻기 위해 단순 노가다를 해야 한다" 등 지나치게 주관적이면서도 사실도 아닌 주장을 이어가며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김윤경.

게다가 그간 '셧다운 제도' 도입 등으로 오히려 정부에 의해 탄압을 당해왔던 게임 산업에 대해 "게임은 문체부가 국가 정책으로 육성했다"며 맞지도 않는 정보를 내세워 반대측 패널들의 황당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김윤경이 시청자들의 더 큰 불편을 유발한 건 마치 상대를 깔보는 듯한 불량한 자세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을 제시하는 대도서관의 말을 매너없이 끊는 등 감정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에 근거가 될 만한 논문 제시를 요구하자  "일반인이라 논문까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반대 측의 토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희대의 명언까지 남긴 것이었는데요.

토론이 목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른 패널들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답정너 같은 태도를 유지, 심지어 주장하는 내용들의 출처가 공식 자료가 아닌 본인의 뇌라는 점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 김윤경.

거기다 토론 진행자 역시 이 같은 김윤경의 태도를 제지하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100분 토론 프로그램 전체를 향한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이어졌죠. 반대로 잠시 하락세에 놓여있던 대도서관은 토론 내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모습이 박수를 자아내며, 본 논란을 기점으로 잠시 떡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안>

지난 2007년 EBS <생방송 토론카페>라는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당시 증가하던 여성의 사회 활동을 소재로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의 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여성 측 패널에는 서울대 출신 가수 이안과 여성학자 오한숙희, 남성 측 패널에는 잡지 편집장 민희식과 매번 날카로운 돌직구 직설을 날리는 변호사 전원책이 출연해 날선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지상파 교육방송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에 토론의 수준은 낮아도 한참 낮았습니다. 패널의 기본 자세도 갖추지 못한 출연자들의 자질 탓이었는데요.

오한숙희의 경우 "동남아시아에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많다"라는 순전히 본인 생각에서만 나온 근거없는 헛소리를 시전했다가 "그런 동남아시아 나라가 어디냐"는 전원책의 날카로운 질문에 우물쭈물대는 모습으로 코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원책 역시 그간 다른 방송이나 매체에서 보인 호통치는 자세를 상대 패널들에게 보이며 토론의 격을 떨어뜨리기 일쑤였죠. 그야말로 난장판인 토론 현장에서 그나마 온화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이안이었는데요. 남성들의 군 가산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찬성 입장을 내보이는가 하면, 남자들이 불쌍하다면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으로 한창 가열된 토론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다분했던 이안. 

하지만 선을 넘는 발언 한번으로 녹화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전원책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알파걸'에 관해 "남자가 빨래, 집안일 하고 여자가 돈을 버는데 어떻게 남자가 스트레스 안 받겠냐. 답답한 얘기한다"며 "여기 오면 내가 꼭 별나라 온 것 같다"는 둥 자신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패널들에게 답답함을 호소한 전원책.

이에 이안은 조금 뜬금없이 "혹시 자녀가 있느냐" 고 조심스레 물었는데요. 웬 맥락 없는 질문이냐는 듯 뚱한 표정을 짓던 전원책은 "죄송하지만 아직 자녀가 없다"고 대답했고, 이에 이안은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아, 그래서 그러시는 구나. 저 분이 제 아빠면 참 힘들겠다"고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안의 발언은 전원책이 자식이 없기 때문에 저런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했고, 말이 끝나자마자 격분한 전원책은 강한 어조로 "옳지 못한 토론 태도다" "무슨 그런 말을 하냐"며 분노를 숨기지 못한 채 버럭했죠.

실제로 전원책 부부는 불임으로 자녀가 없었기에 생방송 중 그가 보인 태도도 일부 이해가 되는데요. 전원책의 호통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불쾌함을 자아낸 이안.

물론 그 사실을 알고 이야기한 건 아니겠지만 토론 프로그램에서 개인을 향한 인신공격과 불임 부부를 폄훼하는 뉘앙스의 발언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했고, 이와 동시에 과거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도 토론 중 개그맨 황봉알에게 "그 나이 되도록 왜 안 떴어요?"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한동안 이안을 향한 비난은 지속됐습니다. 

<박소연>

개고기 식용에 관한 논쟁은 수십년 전부터 끊이질 않고 있는 사회적 현안 중 하나입니다. 이에 EBS 토론 프로그램 <토론카페>에서도 지난 2007년 '개고기, 야만인가? 식문화의 다양성인가?'라는 주제로 개고기 식용에 관해 공개적인 토론을 주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아냈는데요.

오랫동안 이어져온 식문화라는 관점과 동물보호를 위해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는 관점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찬반측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토론카페.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토론이라기보다는 말그대로 '개논리' 의 향연이었습니다.

당시 토론을 주도한 인물은 남의 집에서 개를 훔치는 등 평소 과격한 동물 사랑을 보여준 한 동물단체의 대표 박소연과 항상 반박 불가한 논리로 무장해 토론의 재미를 자아내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이었는데요. 두 사람의 핑퐁 토론이 지속되던 가운데, 앞선 김윤경 못지않은 뇌피셜 발언들이 박소연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선사시대 때부터 개고기를 식용으로 소비한 우리 고유의 문화가 버젓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개고기를 먹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박소연.

이에 대해 진중권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자 이번에는 "임진왜란 이후 먹을 게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집에서 키우던 개를 먹던 때가 있었다"며 존재하지도 않던 역사를 마치 사실인 양 강조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식품영양학부 교수의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부실한 주장은 오히려 양반인 편입니다. 박소연은 듣는 사람이 당최 뭐라고 반박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기적의 논리 점프를 선보이며 토론의 본질을 흐리기까지 했는데요. "개는 인간과 바로 옆에서 살아와서 도살 당할 때 공포를 더 많이 느낀다"며 나쁜 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한 개를 식용으로 소비하면 인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거라는 논리를 펼친 것입니다.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논문 하나 제시하지 못한 상황, 옆에서 그녀의 발언을 듣고 있던 식품영양학부 교수는 이번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단호하게 반박, "호르몬이 호르몬 상태로 흡수되는 게 아니라 소화 기간에 들어가면 따로 분해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야 했죠.

대체 토론 프로그램엔 왜 나온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인데, 토론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개고기 식용에 젠더 이슈를 끌어오며 '개논리'의 정점을 찍은 박소연. 박소연은 일부 남성들이 잔인하고 징그러운 개고기 식용을 자랑스럽게 과시하면서 '남성우월주의'를 갖게 된다는 황당무계한 논조로 일관하면서 상대 패널들이 반박을 아예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애초에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데 토론이 될 리 만무했고, 그렇게 질 떨어지는 토론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종료됐는데요. 

그러나 토론 프로그램에서 핏대를 세우며 개를 보호하자고 목소리를 높인 박소연은 이로부터 10여년이 흐른 2019년 100마리에 달하는 유기견을 본인 손으로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취재진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개의 주둥이를 염색해 위장하는 등 은폐까지 한 정황까지 포착돼 충격을 낳기도 했죠. 

동물권의 중요성을 부르짖은 동물보호단체의 대표의 두 얼굴이 공개되자 그간 강조해 온 개를 향한 사랑은 그저 후원금을 거둬들이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었냐는 지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수많은 이해 관계를 따져보는 토론의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본 세 사람처럼 토론 상대와 청중을 설득하기는커녕 똥고집으로 일관하고 무논리 주장을 이어가는 불량한 토론자들이 존재하는 한, 토론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이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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