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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와이프 될 줄 모르고 전남친과의 연애응원해준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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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한 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있죠. 여기, 운명의 상대를 눈 앞에 두고도 상대의 연애를 응원해줬던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알아볼까요?



< TOP3 타블로 >

최근 싸이월드의 서비스 재시작이 예고되면서 많은 기록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 중 타블로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당시에도 배우와 가수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가 됐는데요. 아내인 강혜정 씨는 과거 조승우와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타블로는 이 당시 한가지 기록을 남겼는데요. 바로 2005년에 싸이월드를 통해 두 커플에 대한 축하를 남긴 것이었습니다. "조승우와 강혜정 커플, 둘을 보면 괜히 내가 다 행복하다. 부럽다. 영원하길!" 이라고 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당시 공개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을 응원한 타블로지만, 약 4년 뒤 그 강혜정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게 참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만약 타블로 말대로 영원했더라면 어쩔 뻔했냐며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울면서 썼을수도 있음ㅋㅋㅋ" "인연 신기하다" "저렇게 될 줄 알았을까"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TOP2 손호영 >

이번엔 여친이 될 줄 몰랐던 연예인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GOD 손호영 씨입니다. 손호영 씨는 뮤지컬 '싱글즈'에 캐스팅되어 무대 장인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준 적이 있었죠.

특히 함께 했던 남녀 주연배우 민영기 씨와 김지우 씨는 당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을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공개 연애를 이어나갔는데요. 주연 인터뷰마다 커플 사이에 끼어있는 손호영 씨를 보며 "손호영 외롭겠다"라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연인 사이를 쭉 이어나갈 것 같았던 민영기 씨와 김지우 씨. 하지만 공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김지우-민영기 커플은 헤어지고 돌연 김지우-손호영 씨의 열애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두 사람은 공연을 통해 사랑을 키워오던 중 도쿄 시내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에서는 공연을 마친 기념으로 동료들과 매니저를 동반한 여행이라고 밝혔는데요. 손호영 씨 또한 인터뷰에서 동반 여행임을 언급하며 뮤지컬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기에 스스럼 없이 '외국에 여행도 왔고 분위기도 좋으니 진짜 연인처럼 데이트 기분 한 번 내보자'라고 했다며 길거리에서 손 잡은 상태로 찍힌 사진이 그렇게 장난 치며 찍힌 사진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우 커플 탄생은 축하하지만 그전 김지우 씨와 민영기 씨가 열애하던 것을 손호영 씨가 방해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죠.

그러나 손호영 씨의 측근은 소문을 부인하며 워낙 평소 스윗한 성격이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 뿐 두 사람의 사이를 방해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김지우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는데 손호영이 그런 일을 할리가 있겠느냐"라며 들려온 소식을 부인하기도 했지만, 손호영 씨는 '좋은 감정을 갖고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썸 관계임을 언급을 했죠.

한편, 민영기 씨는 김지우 씨와 이별한 직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헤어짐…참 쉽다 이렇게 쉬운 거였다니…" 라며 결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고 하네요. 지금은 셰프 레이먼킴과 결혼에 골인한 김지우 씨. 한 작품에서 두명을 연달아 만나다니..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 TOP1 이상우 >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유명한 이상우. 하지만 그 역시 미래의 아내를 알아보지 못한 채 다른 남자를 응원한 적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이상우 씨의 아내 배우 김소연 씨의 파트너였던 배우 곽시양 씨를 응원한 것이었죠.

곽시양 씨는 김소연의 드라마 '가화만사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상대 러브라인인 이상우 씨에게 아내를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는데요. 이에 이상우 씨는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결이 끝난 후 역대급 반전이 일어났죠. 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종영된 직후 이상우 씨와 김소연 씨의 열애설이 발표된 것인데요. 드라마를 찍으며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다는 두 사람.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상우 씨는 의류 광고를 통해 김소연 씨을 처음 봤을 때부터 이미 호감을 갖고 있었고, 그녀를 보고 가화만사성의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며 현재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저때도 김소연님 좋아했었던 거네.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우결로 현실커플 된 경우 많은데..이상우 불안했겠네"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꼴"라며 황당하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게 이런 상황들을 두고 쓰는 표현인 것 같죠.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 있는 만큼 웃으며 지난 날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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