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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김정은이 자기 혼자 즐기겠다고 북한에서 금지한 것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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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무분별한 억압 통치와 공포 정치로 악명 높은 북한!

김정은의 말이 곧 법이고, 
김정은이 곧 나라인 북한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할 것 없이 
모든 분야가 김정은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상식선에서 벗어난 
황당무계한 정책과 제도들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정은이 자기 혼자 즐기겠다고 북한에서 금지한 것 TOP3>에 
대해 알아볼게요!

3위 김정은 컷

북한의 김정은을 묘사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머리 스타일!

자를 대고 깎아 자른 듯한 반듯한 모양에 뒤로 시원하게 넘긴 올백 머리를
미국 <뉴욕타임스>에선 중력을 거스른 '사다리꼴 머리'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한 미용 전문가에 따르면 스프레이도 뿌리고 
드라이어로 공을 들여 만진 머리라고 하는데,
미용사의 손길이 닿은 것과는 별개로 
김정은 본인과 크게 어울리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김정은에 관해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풍채와 머리 모양을 흉내내는 
철저히 계산된 연출이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사실 집권 초기 김정은의 머리 스타일은 
북한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바 있는데,
이보다 앞선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똑같은 머리 스타일이
중국인처럼 깎았다고 해서 '밀수꾼 머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보안기관에서도 불법밀수꾼을 적발할 때면 
이와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사람만 골라서 
단속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김정은이 하면 유행, 인민이 하면 밀수꾼'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오기 충분한 상황!


그러나 이후에도 김정은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하는 
일반 청년들은 물론 중앙 간부들도 급증했는데, 
요즘에는 전혀 볼 수 없다는 후문입니다.

김정은이 자신의 헤어 스타일과 
심지어 패션도 따라하지 말라는 엄포를 내렸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지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당 간부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고급 양복 주문을 취소하느라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고 하죠.


황당한 지시의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신격화하고 
간부들의 지나친 아부를 제재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며,
이후에도 북한에서의 외모, 패션 관련 단속은 계속 됐는데요.

지난 해에는 '머리를 기르면 지능이 낮아진다'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이유를 빌미로
주민들에게 긴 머리를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하네요.

2위 낚시

북한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개인의 사적 문화 생활이 지극히 제한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도 않고, 
사회 문화 시설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렇다 보니 북한 주민들 하면 먹고 살기도 바쁠 거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여가생활,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분석입니다.


그 중에서도 낚시는 남녀노소, 계층 불문 
누구나 즐기는 국민 취미라고 하는데요.

평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동강변 곳곳에선
휴일만 되면 낚시대를 챙겨와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지난해부터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이었던 낚시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때문인데요.

사람들이 낚시를 위해 삼삼오오 모이면 
감염 우려가 커질 수 있으니 내린 조치인가 싶지만,
우려의 대상은 사람이 아닌 바닷물입니다.


바닷물이 낚시꾼을 비롯한 어업 종사자들에 의해 코로나19에 오염될 수 있으니
낚시는 물론 염전도 못하게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인데요.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0명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무역 제재와 코로나 공포로 인한 김정은의 
상식선을 벗어난 비합리적인 조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각 세대를 돌면서 주민들의 위생 검진에 주력하는 한편,
마늘즙을 내서 매일 반찬에 넣어 먹거나 냄새를 맡을 것을 강조하는가 하면
'된장, 김치를 먹는 민족은 전염성에서 벗어난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을 호도하는 상황,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북한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1월 하순부터 국경 봉쇄에 들어갔죠.

이로 인해 내부 식량 유입이 원천 차단되면서 식량난까지 가중됐다는데,
여기에 정부의 황당한 조치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고충만 나날이 심해지는 것 같네요.

1위 반려동물

어느덧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현재,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더는 낯설지 않죠.

북한 역시 우리처럼
반려동물과 친밀한 일상을 자랑할지 궁금한데요,

북한에서는 1980년대 말부터 당 간부 및 상류층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북한에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라는데요.

고위층 사이에서는 화려한 옷차림과 더불어 좋은 품종의 애완견이
그 사람의 부를 나타낼 수 있는 일종의 척도처럼 소비됐고,
1990년대 말부터는 중국에서 건너온 미니 사이즈의 말티즈, 
시추 같은 소형견들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김정일이 직접 주민들에게 애완견 키우기를 적극 권장하며
한때 풍산개 가격이 우리나라 돈 50만 원 이상에 달할 만큼 치솟았다고 하죠.


그러나 이 같은 풍경도 모두 옛말, 현재는 북한 현지에서 
주민들이 키우는 반려견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고 전해집니다.

지난해 2월, 김정은이 북한 평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행위를 
'자본주의 요소'로 규정하고 강력 단속을 시행하는 이른바
'반려견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을 파악해 스스로 바치게 하거나 
강제로 잡아다 처분하고, 심지어 보신탕 식당에 팔아넘기는 등 
애완견들을 대상으로 한 마구잡이식 처리가 지속되는 상황!

잘 먹고 잘 사는 당 간부들이 눈에 거슬리기라도 한 걸까요?

북한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 여파로 악화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90년대 중후반에는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식용으로 희생된 애완동물들이 많다는데...

북한에선 사람도, 동물도 
그야말로 태어난 게 죄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


지난해 북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법을 채택하며
담배의 해악을 강조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을 맞추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김정은 만큼은 예외. 

공식석상에서 보란듯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며
역시나 '법 위에 김정은 있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

자기는 되고 남은 안 되는 '내로남불'의 전형,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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