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이혼도장 마르기도 전에 새 여자로 갈아탄 연예인 TOP3

반응형

이별 후 공백없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걸 
환승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별도 아니고 이혼 후에 환승한 연예인도 있다고 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 TOP3 김C >

록밴드로 시작해 1박2일 등 예능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을 뽐내던 김C. 

2000년, 그가 무명시절일 때부터 
자신을 위해 헌신한 조강지처와 결혼하며 
남다른 애정에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죠. 

하지만 사람이 귀해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해지면 아내를 바꾼다더니 딱 그 짝.  


2013년부터 별거설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던 김C 씨는  
결국 2014년 큰 분쟁없이 깔끔하게 합의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합의이혼이 보도된 지 하루만에, 
스타일리스트와 언약식까지 올렸다는 염문설이 수면 위로 올랐는데요. 


소속사에서는 열애 사실은 공식 인정하나,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자세한 정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죠. 

이혼하자마자 언약식이라니... 

합의이혼이라는 비교적 원만한 결과에도 불구 
대중의 반응은 싸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방송사에서는 김C 섭외 금지령이 내려졌고, 
그는 강제적인 휴식기를 가지게 됐죠. 

김C 씨는 이후 대중이 자신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다며 
"내 이혼이 당신에게 무슨 피해를 줬는가?" 
라며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간 애처가 이미지로 유명세를 얻었고, 
끊임없이 대중의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 특성상 
합의 이혼이라도 불륜의 정황이 보인다면 
시간이 지나더라도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도  
"어디 당신이 이혼한 것 때문에 그랬겠습니까..." 
"이런 사람들 뻔뻔한거 보니 간통죄를 폐지하는게 아니었음" 
"대중을 상대로 돈 벌면서 대중에게 뭘하든 상관 말라고???" 
등 김C 씨의 어이없는 태도에 많이 화가났다고 하네요. 

<< TOP2 전승빈 >>

2016년 무려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배우 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공대 아름이' 홍인영 씨와 배우 전승빈 씨였죠.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4년만인 2020년에 이혼하게 됐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21년 1월에 
배우 심은진 씨와 재혼 소식을 알린 전승빈 씨. 

결혼 소식이 보도된 후, 제3자가 봐도 미심쩍은 상황에 
전처였던 홍인영 씨의 인스타그램에도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심은진 씨와 전남편 전승빈 씨의 8개월의 연애 기간이 
이혼을 결정했던 20년 4월과 맞물린다는 주장이었죠. 

이에 전승빈 씨 측에서는 이혼 준비를 위해 
수개월간 별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지만, 
홍인영 씨의 모친이 직접 
"이혼은 1주일 만에 해드렸고 도망나왔다"고 
언급하며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승빈 씨와 심은진 씨가 함께 촬영했던 드라마는  
이혼 전부터 찍고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대체적으로 불륜설에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긴데요. 

7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 
이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다른 사람과 재혼한다고 하면 
누구라도 기분 나쁘겠죠. 


다만 아직까진 심증에 불과할 뿐. 

전승빈 씨와 심은진 씨는  
"그런 내막은 존재하지 않는다"로 
일관하며 별다른 해명의 태도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TOP1 김지미 >>

340여 편의 출연작 중 235편이 멜로물이었을 정도로 
삶에서 사랑을 빼놓을 수 없었던 
동양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 

그녀는 18살에 12살의 연상인 홍성기 감독과 
첫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홍성기 감독의 계속되는 흥행 실패와 
외도 문제까지 겹쳐져 이혼하게 되죠. 

승승장구하는 그녀의 커리어에 
이혼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중 앞에 돌아온 그녀의 모습이 
스크린이 아닌, 뉴스 화면이었기 때문인데요. 


이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톱스타였던 최무룡 씨와 간통 혐의로 구속이 되며 
그 장면이 뉴스를 탄 것이죠. 

게다가 한 쪽씩 수갑을 나눠찬 두 사람이 
부끄러워하거나 긴장하기는커녕 
미소를 짓는 모습에 전국민이 놀랐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혼도장에 잉크도 안 말랐을 때인데, 
뒤늦게나마 찾은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최무룡 씨의 이혼 위자료는 
무려 당시 법정 최고액이었던 400만원, 

그럼에도 김지미 씨는 열렬한 사랑을 위해  
집을 팔아 그 금액을 전부 내준 후 결혼에 골인합니다. 

세기의 사랑이 될 줄 알았던 이 커플은 
계속되는 최무룡 씨의 영화 흥행 실패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남기고 
6년만에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죠.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화려한 일탈이라는 소재로 
연일 대중과 언론에 화제가 되었던  
연예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스캔들.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남자는 다 비슷하지만, 함께 자녀를 낳아 길렀던 
최무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애틋함이 잘 전달되진 않았는지 
누리꾼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반백년 지나도 레전드 이혼사유임" 
"옛날 연예인들이 더 막장임 어쨌든 간통하는 인간들 혐오" 
"최무룡 전처도 연예인인데 동종업계 종사자 가정 깨는 거 무엇??“ 
등 간통은 간통일 뿐이라는 반응이었다고 하네요. 


물론 헤어진 후에 
옛 연인이 왈가왈부할 수는 없는 처지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아본 것처럼 기다렸다는 듯이 환승 해버리면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겠죠. 

저는 문득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