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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송 중 당한 최악의 부상으로 사라진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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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의지와 열정을 높이 사는 단어, '부상투혼'. 

하지만, 웃음을 위한 예능에서  
큰 부상을 당해 아직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렛츠 고. 

< TOP4 오현민 >

UDT 훈련 체험 콘텐츠인 가짜사나이2는 
유튜버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요. 

교육생 대부분이 피지컬 중심으로 뽑힌 가운데 
카이스트 졸업생으로 ‘더 지니어스’에도 출연했던 오현민 씨는 
독보적인 뇌지컬파로 꼽혔죠. 


훈련소 입소 첫날,  
교육생들은 한밤중에 욕설과 함께  
긴급 미상 훈련에 돌입,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죠. 

이 과정에서 오현민 씨는 다른 교육생의 팔꿈치에  
눈을 맞아 부상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픈 상황에서도 오현민 씨는 끝까지 훈련에 임하려 했지만 
의료진들이 훈련을 중단시키고 결국 부상으로 퇴소하게 됐죠. 


이후 오현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되었다 
1, 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습니다. 

이어 실명의 위험을 무릅쓰고는 
진행할 수 없었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는데요. 


다행히 치료 후에는 후유증 같은 문제도 
전혀 없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젠 오현민 씨만의 천재성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다 줄 수 있길 바랍니다. 

< TOP3 이봉주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죠.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신화를 기록하며 
2009년 은퇴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뭉쳐야 찬다' 에서 부상으로 
지난해 1월 잠정 하차한 후, 
근황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는 최근 취약가정 식사 지원사업 봉사활동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런데 이봉주 씨는 마라토너 시절처럼 건강한 모습이 아닌  
허리와 등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잔뜩 움츠린 채로 나타났죠. 


알고 보니 지난해 1월 ‘뭉쳐야 산다’에서 
축구팀 전지훈련 중 폐타이어를 허리에 끼고 질주하다 
크게 부상을 입게 된 것이었는데요. 

이봉주 씨 측은 허리 외상은 아니고 
신경계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뭉쳐야 산다’ 제작진 측 역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제작진은 1월 전지 훈련을 마친 뒤 이봉주씨를 통해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확인한 뒤,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8개월째 대외활동도 못하고 수입도 없으시다는데;" 
"사고시 보상처리나 기준 다 철저히 해야함" 
"국민영웅한테 저게 뭔짓이냐고" 등 
이봉주 씨의 부상 소식에 진심어린 걱정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죠. 


스포츠 소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부상 문제는 책임 관리가 중요할텐데요. 

대한민국 마라톤, 육상계의 마지막 스타라 불리는 
이봉주 씨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TOP2 정정아 >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밀림에서 원주민과 지내기도 하며, 
에베레스트나 아프리카 분쟁지역에 가기도 합니다. 

무슨 프로그램이냐고요? 

바로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의 선배님 격 되는 
'도전 지구탐험대’입니다. 


‘도전 지구탐험대’는 96년부터 KBS2에서 
일요일 오전 시청자들과 8년간 함께한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장수했지만 
결국, 2005년 한 사건을 계기로 폐지하게 됐죠. 

바로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입니다. 


정정아 씨는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했다 
사고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렸는데요. 

물론 독이 없어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 일로 프로그램이 폐지되기까지 이른 것이죠. 

아버지의 환갑 잔치 비용을 대기 위해 
오지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조연배우의 설움에도 
이후 정정아씨는 장수 프로그램을 망하게 했다는 낙인, 

그리고 오히려 ‘많은 사람이 
생계를 꾸려가는 프로그램을 없앴다’며 
자신을 탓하는 아버지와의 불화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자택에서 칩거하며 생활고에서 벗어나고자 액세서리를 만들기도 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수술까지 결심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정신적인 고통은 치유되지 않아 
삭발에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정정아 씨. 

다행히도 현재는 동갑내기 사업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하죠. 

정말 제작진의 안전 불감증으로  
한 사람의 인생까지 망가뜨린 케이스였던 것 같네요. 

< TOP1 장정진 >

'천방지축 하니'의 홍두깨와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  
그리고 매트릭스 더빙판의 '스미스 요원'까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목소리의 주인공, 장정진 선생님. 

중후하고 젠틀한 목소리와 더불어 
코미디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재치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안타깝게도 한 예능 프로 때문에 목숨을 잃었죠. 


장정진 씨는 2004년 예능 프로에 출연해 
가래떡을 시간 내에 빠르게 먹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장정진 씨가 방송 중 너무 급하게 가래떡을 먹은 나머지 
호흡기가 막혀 병원으로 실려갔죠. 

하지만, 촬영장 내에 의료진은커녕  
물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보니 골든타임을 놓쳤고 
입원 중 병원에서 별세하셨습니다. 


이후 KBS 측에서는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제시하는 등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는데요. 

게다가 당시 사고를 책임져야 할 담당 PD는 
제명은커녕 이후 1박2일 시즌2의 새 PD로 활동하며 
문제의 게임을 음식만 라면으로 바꿔 진행하는 등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죠. 


누리꾼들도 레전드 성우 장정진 씨의 죽음에 
"이때 아나운서들도 보도할때 울고 장난아니었음" 
"홍두깨 선생님...“ 
"레전드셨는데 진짜 화나고 안타까움ㅠㅠㅠ" 
등 많이들 안타까워했습니다. 

2010년대 한국 성우계에 별이 졌다고 할 만큼 
큰 족적을 남긴 장정진 씨가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히 쉬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안전한 상황보다는 극한의 상황에서 
웃음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예능이 많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젠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보다 편안한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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