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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자기 잘못으로 이혼했는데 양육비 끝까지 안준 남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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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신상이 공개되고 
출금금지 조치와 함께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 강력한 처벌 조항이 생겨나며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혼 후에도 자녀 양육의 의무는 사라지지 않기에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 당연한 의무를 생각보다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가 잘못해서 이혼했는데 
양육비 끝까지 안 준 남자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외수

여러 기이한 행동들이 화제를 자아내며
독특한 소설가로 이름을 알렸던 이외수. 

지난 2013년 
한 20대 남성에게 소송을 당하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소송의 이유는 다름 아닌 양육비 청구

이외수에게 소송을 건 남성은 
과거 이외수가 한 여성 사이에서 낳은 혼외아들 오모 씨였습니다. 


이외수는 여러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아내 전영자 씨와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언제 어떤 여성과 자식까지 낳을 만큼 
애틋한 만남을 이어온 걸까요? 

때는 1987년으로 잡지사 기자로 근무 중이던 여성 오씨가 
이외수를 취재하러 갔다가 특별한 관계로 발전, 
이후 이외수의 집필 활동을 도우며 무려 4년 간 동거 생활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아이까지 출산
이외수는 이른바 두집 살림을 하게 된 것과 다름 없었는데요. 


결혼 중인 상황에서 저지른 불륜이었기에 떳떳하지 못한 건 이해가 가지만 
한 여성과 동거를 하고 그 사이에서 아이까지 임신시킨 이외수의 행동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오씨가 아이를 낳은 후 찾아와 
폭행으로 양육비 포기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하는 등 
앞으로 아이에 대한 양육 책임을 평생 묻지 않을 것을 약속 받은 채 
그대로 자리를 떴고,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혼모로 아이와 단둘이 생활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오씨.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들에게 이렇다 할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도 못한 채 
어려운 생활을 지속하다 주변 지인들이 그렇게 살지 말고 

지금이라도 당당히 소송을 제기해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 받으라는 조언을 얻게 됐고 
이에 힘입어 뒤늦게나마 소송을 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는데요. 


평소 감상적인 글귀와 청춘들의 멘토로 베스트셀러도 여럿 출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외수였기에 대중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었고 
관련 기사가 대서특필되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자 
이외수의 부인 전영자 씨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오씨 아들이 20살 될 때까지 양육비를 지급했다" 
남편 이외수의 편을 드는 듯했습니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눈감아주는 전영자 씨의 모습 역시 충격을 자아내며 
한동안 이외수의 양육비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지만, 
약 3개월 후 양측이 가까스로 합의하며 조정으로 마무리 됐죠. 


하지만 남편의 불륜 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알면서도 눈감아준 아내 전영자 씨는 
이후 2019년 이혼을 희망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이외수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졸혼'을 선택, 사실상 이혼하며 갈라서게 됐습니다. 

추후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영자 씨는 
이외수에게 단 한 푼의 경제적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음을 밝혀 
이외수가 이혼이 아닌 졸혼을 선택한 이유가 
아내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기 싫어서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되기도 했죠. 

한때나마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날렸으니 인세도 어마어마할 텐데,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일라이

아이돌 '유키스'로 그룹 활동을 하는 와중에 
무려 11살 연상의 레이싱모델 지연수와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하며
'유부돌'에 이름을 올린 일라이. 

결혼 이후 각종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으로 출연해 
깨가 쏟아지는 애정행각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그 결혼생활이 무색하게도 지난해 11월 이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지난 1월 이혼 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일라이의 전 아내 지연수는 
세간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일라이와 결혼 생활을 하던 당시에도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던 지연수는 
이혼 후에는 아들과 둘이 생활하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지연수는 "신용불량자가 되고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0년간 빚을 나눠 갚게 됐다"
"현재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들하고 월셋집에 살고 있다. 
1년 정도 일을 못하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일자리까지 없는 탓에  
최근에는 마스크 포장하는 공장 알바까지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지연수가 얼마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는데요. 

혼자서는 양치질도 못하고 
엄마만 찾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아이를 두고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 나설 수도 없는 상황. 

지연수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담담히 설명하다 
갑자기 감정이 북받쳤는지 끝내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지연수의 근황이 공개되며 
일각에서는 전 남편 일라이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혼 후 아내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고에까지 시달리는 와중에 
남편 일라이는 대체 어디서 무얼하느냐는 의구심이 증폭됐고, 
급기야 아이 양육을 위해 지급해야 할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죠.  


지난해 11월 일라이는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SNS에 "저는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게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글로 미루어보아 이혼 직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 것 외에는 
일라이의 근황도 행방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지연수의 극심한 생활고가 조명되면서 
과거 일라이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미국 부모님의 집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저택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공개된 당시에도 엄친아라는 반응이 자자했는데, 
얼핏 봐도 상당한 재력을 자랑하는 일라이. 

이 재력이 지금도 유효한지는 알 수 없지만 
아내와 아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에 대해 당연히 들었을 텐데, 
과연 일라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동성

대체 불가한 실력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나가노 동계 올림픽,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내로라하는  
세계 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친 바 있는 김동성. 

그러나 현역 선수 시절 전성기가 무색하게도 
은퇴 이후의 행보는 실망의 연속이었죠. 

아내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와중에 국정농단의 주인공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불륜으로 각종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더니 
이후에는 친모를 살인 청부한 여교사와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장시호와 함께 최순실의 집에 얹혀 살았거나  
살인청부 여교사로부터 수억 원에 달하는 선물을 받아내는 등 
다소 의심스러운 행정이 드러나며 
돈 많은 여성만을 노리는 '제비족'이라는 뒷말까지 낳을 정도였는데요. 

그렇게 몇 년 사이 유명인으로서의 이미지는 훅 가버리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된 김동성. 

김동성의 전 아내 이 씨는 2018년 여름 
김동성의 반복적인 외도와 가정폭력을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이 씨는 그동안 살던 집을 갖는 대신 
김동성에게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이혼 조정이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두 아이에 대한 친권이 엄마 이 씨로 지정된 바, 
김동성은 이혼 이듬해인 2019년 1월부터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 씩, 양육비를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는데요. 

자녀를 볼 면목이 없어서라도 이혼의 귀책 사유가 있는 사람으로서  
양육비라도 꼬박꼬박 보내는 게 아빠의 의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김동성은 합의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보내기 시작하더니 
이혼 후 1년여가 지난 2020년부터는 아예 양육비를 입금하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혼자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벌이 때문이었을까 싶지만, 
전 아내 이씨가 보기에는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이 
다분히 고의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동성은 자녀들에게 줄 돈은 없어도  
애인과 연애하는 모습을 SNS에 과시하기 바빴다는데요. 

거기다 애인과 골프를 치러 다니거나 외제차를 애용하고 
심지어 애인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코트까지 선물하는 등 
돈이 없기는커녕 풍족한 생활을 하는 듯 보였기 때문인데요. 

결국 분노한 이씨는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 파더스'에 김동성의 실명과 이름을 올렸고
김동성의 무책임한 행각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동성은 "형 병원비 때문이었다" 
"어머니 옷을 사드렸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며 
가까스로 사이트에 올라온 신상도 내려갔는데요. 

하지만 불과 몇 개월만에 
다시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등재된 김동성. 

첫 달만 제대로 지급하고 또 서서히 줄어들더니 
아예 지급하지 않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자 
"코로나 때문에 수익이 줄어서 300만원도 못 버는데 
양육비를 어떻게 주냐"며 되려 반박, 

이에 어려운 사정을 호소했다면 
양육비 금액이 조정됐을 거라고 기자가 되묻자 
김동성은 그렇지 않아도 양육비 조정을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배드파더스에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아내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 
지난해 11월에는 <우리 이혼했어요> 예고편에 출연하며 
두 사람의 스토리가 공개되는 듯했으나 
출연분이 방영되지 않으면서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로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를 보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면 
평생 다시는 얼굴을 볼 일 없는 남남으로 살아도 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 사랑으로 낳은 자녀가 있다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양육권자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최소한의 의무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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