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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운동선수 한번 만났다가 평생 먹을 욕 다먹은 여자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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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스포츠 스타와 미모의 여자 연예인의 만남, 
분야를 막론하고 자주 맺어지는 커플이라 크게 낯설지 않은데요. 

하지만 팀 점수와 기록에 민감한 팬들을 거느린 운동 선수와 연애하려면 
대중의 비난은 피할 수 없는 건가 봅니다. 

오늘은 운동선수 한 번 만났다가 
평생 먹을 욕 다 먹은 여자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윤진서

2006년 외야수로 전향한 이래 
KBO 리그 루키로 떠오른 야구선수 이택근.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활약하면서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희생을 마다않는 모습이 조명되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팬들도 급증했는데요.  


2009년에는 15홈런 43도루까지 기록하면서 
소속팀 히어로즈에서 선수 인생 최대의 전성기를 보낸 뒤 
시즌 종료와 동시에 LG트윈스에 트레이드 되었죠. 

수년에 걸쳐 몸값을 올린 이택근을 데려오기 위해 
LG 측은 상당한 뒷돈을 준 것으로도 전해졌는데,  
하지만 들인 비용이 무색하게도 이적 후 
이택근의 행보는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허리 통증 탓에 경기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 
1군으로 복귀한 후에도 성적이 좀처럼 만족스럽지 않아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요주의 선수 명단에 오른 이택근. 

롯데, 기아와 함께 열성 팬들이 가장 많기로 유명한 LG 트윈스였기에 
트레이드 후 저조한 성적을 반복하는 
이택근을 향한 팬들의 아쉬움은 잦아들지 않았고  
이내 아쉬움은 몇 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배우 윤진서를 향한 비난으로 번지기 시작했는데요. 

선수의 저조한 성적과 여자친구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마는 
이 시기 이택근의 행보를 살펴보면 팬들의 반응이 이해되기도 합니다. 


거액을 들여 팀에 데려왔더니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스타급 기량은 고사하고 
여자친구 윤진서와 화보를 찍거나, 미니홈피에 딥키스를 하는 셀카를 올리는 등 
연애에만 몰두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면 팬들의 박수가 이어졌을 테지만 
여러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낯뜨거운 열애 행각을 벌이는 두 사람을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 
이에 이택근은 물론 윤진서에 대한 비난도 커져갔습니다. 


특히 LG팬들은 이택근이 
윤진서와의 란제리 화보를 찍은 이후부터 성적이 폭망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팬티끈' '빤스끈'과 같은 별명을 사용하며 
이택근을 조롱하는가 하면, 
윤진서랑 연애하느라 연습 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결국 자신들을 향한 세간의 관심과 비난이 큰 부담이 됐는지  
결별을 선택한 이택근과 윤진서. 


이택근은 결별 후에도 변변치 않은 성적을 이어가다 
2012년 FA 통해 넥센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한번 LG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이택근의 저조한 성적이 
오롯이 여자친구였던 윤진서 때문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이견을 드러낼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김석류

여배우 다음으로 스포츠 스타와의 염문설이 가장 자주 퍼지는 직업이 있다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들을 빼놓을 수 없죠. 

2010년 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최고의 야구선수 김태균과 결혼 소식을 전한 김석류도 그중 하나입니다. 

2007년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석류는 
아이돌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상큼한 외모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곧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수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는데요. 


특히 야구선수들조차 김석류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면서 
크고 작은 열애 루머에도 휩싸였는데, 
특정 야구 선수와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 때마다 
김석류는 "야구선수와는 절대 사귀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부인하며 항간의 의혹을 일축하곤 했습니다. 

사람 앞날은 본인 스스로도 알 수 없기 마련인데, 
야구 선수와 사귀는 게 그렇게도 싫었던 걸까요? 


김석류는 2010년 자신이 직접 발간한
야구 관련 도서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책에서는
"야구와 연애하기도 벅차다"며 
"나는 야구선수와 연애하지 않겠다"고 기재
아예 쐐기를 박기도 했죠. 

이 정도면 진심으로 느껴지는 김석류의 야구선수 거부(?) 
하지만 얼마 못가 자신의 과거 발언을 부정하는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도서 발간 후 정확히 3개월이 지난 2010년 
그동안 그렇게 야구선수와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해왔으면서도 
정작 야구선수 김태균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한 것입니다. 


야구 여신과 야구 선수의 결혼이라니, 
평소였으면 두 사람을 향한 축하와 덕담들이 줄을 이었겠지만 
과거 김석류가 직접 뱉은 말 때문인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축하보다 비난을 자아냈습니다. 

"연애는 안 해도 결혼은 하냐"며 자신을 향한 네티즌의 비아냥이 계속 되자  
김석류는 "항상 야구선수와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왔는데 
오빠를 만나면서 최면이 풀렸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 오빠에게 의지하게 되었다"며 
나름 솔직한 해명(?) 글을 게재, 비난 분위기 진화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김석류의 말과 다른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과거 발언과 달리
명품으로 칠갑한 모습이 포착 또 한 번 논란이 된 것인데요. 

남편 김태균을 마중나간 공항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김석류의 가방은 최소 700만원으로 알려져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라는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구입 능력만 있다면 명품을 사는 게 문제될 건 없지만 
전적이 있는 상황에서 명품 논란에까지 휩싸이니 
대중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던 것 같네요. 

채수빈

보기만 해도 흐뭇함을 자아내는 청춘 스타들의 열애설은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곤 합니다. 

지난 2015년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채수빈과 야구선수 구자욱 역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는데요. 


당시 데뷔 약 1년차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던 채수빈도 채수빈이었지만 
구자욱의 경우 선수 데뷔 직후부터 잘생긴 외모와 엄청난 실력으로 
소속팀 삼성라이온즈를 넘어 한국 야구의 미래로 점쳐졌기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고,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이상 네티즌들은 사실에 무게를 두고 
두 사람의 연애에 축하한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거기다 두 사람이 커플 폰케이스를 사용하는 사진과 
채수빈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언니 예쁜 사랑해요"라고 남긴 댓글 등이 더해지며 
기정사실화된 두 사람의 열애설. 

온라인은 삽시간에 채수빈과 구자욱의 열애 기사로 도배되기 시작했고, 
이내 구자욱 측은 "구자욱과 채수빈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며 
"사귄지는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는 비교적 자세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채수빈 측의 반응은 사뭇 달랐습니다. 

열애설이 난 당사자들이라면 
적어도 사전에 입은 맞추고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채수빈 측은 구자욱의 입장이 민망하게도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더니 얼마 못가 
"구자욱은 친구들과 밥 먹는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며  
"친한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난감한 입장에 처한 구자욱 역시 뒤늦게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바꿔 
손은 잡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는 이상한 결론이 내려지게 됐죠. 


진짜 사귀지 않고 썸만 탄 건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열애 사실을 쉬쉬하는 건지  
제삼자로서 알 길은 없었기에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채수빈과 구자욱의 열애설

하지만 얼마 후 채수빈이 인터뷰에서 한 어떤 발언이 
삼성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며 또 한 번 논란이 됐습니다.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한 매체사와 인터뷰를 하게 된 채수빈이 
구자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맛보기한 느낌이랄까" 
"열애설이 이런 기분이구나. 나에게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게 화근이었는데요. 

열애설을 처음 겪은 사람으로서 짤막한 감상을 전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굳이 '맛보기'라는 워딩을 사용한 건 
가뜩이나 민망한 입장에 처한 구자욱을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일었고, 

이어 채수빈으로부터 맛보기를 당한(?) 구자욱은 
'맛자욱'이라는 웃픈 별명을 얻게 돼 아직까지 맛자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기 드라마 속 대사처럼 사랑이 죄는 아니지만,
팬들의 응원과 기대를 한몸에 받는 스포츠 선수와 특별한 사이임이 공개된 이상 
과도한 관심과 그에 따른 과열된 반응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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