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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되도안한 중국부심 부리다가 제대로 참교육당한 중국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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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세계 3차대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코로나 영향권에 들어온 현재, 
최초 근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은 사실상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타국민들로부터 '민폐' 아니냐는 반응을 자아내는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중국인을 향한 민심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는 상황,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언을 한 중국인 출연자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되도 안 한 중국부심 부리다가 
제대로 참교육 당한 중국 출연자를 모아봤습니다. 

장역문

세계 각국의 젊은 남녀가 요즘 세대들의 
연애와 결혼, 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토론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 
지난 3월 23일,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한 중국인 출연자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코로나19 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중국인 장역문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체 추가 확진자가 38명에 불과하다"며 
중국 당국의 철저한 통제와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헤쳐나갔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코로나19 발생 초반, 
중국 측의 부정확한 정보 전달과 통계 조작 의혹등이 불거지며 
세계인들의 의심이 고조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참으로 의아한 발언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평소 불합리한 상황에 쓴소리를 마다 않는 
미국인 타일러가 일침을 가했는데요. 


타일러는 "초반에 통계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며 
"중국과 달리 한국은 모든 통계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주장, 
투명한 정보 공개에 의한 경제적 타격을 감안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다른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죠.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의 장역문은 이 같은 의견을 인정하는 한편, 
중국의 많은 인구를 예로 들며 통계를 정확히 내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훠선산 병원을 10일만에 완공했다며 
"미국이라면 이렇게 잘 관리할 수 있었을까"라는 
경솔한 발언으로 타일러를 도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타일러는 
결국 훠선산 병원 내 일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폭로 영상을 지적하며 
"전시행정이라는 주장도 있다. 노력은 인정하지만 잘 대응한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속시원한 멘트로 사이다 발언이라는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장위안

과거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을 통해 
숱한 중국 중심적인 발언으로 몇 차례 구설에 오른 장위안.  

그중 역대급 발언을 꼽자면 단연 '혐오주의'에 대한 발언일 텐데요. 


당시 각 나라별로 성행하는 혐오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위안은
"다른 나라 말을 들어 보니 우리나라는 참 괜찮은 나라 같다"라는 뜬금포 말을 내뱉었고, 

이에 출연자들이 근거를 요구하자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의 특징을 강조하며 
"어릴 때부터 대가족이라는 교육을 받아서 중국 내 혐오주의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다소 근거가 빈약한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다른 외국인 출연자들은 
장위안의 발언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어 최근 중국에서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빈곤층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분위기가 있긴 있다며 입을 연 장위안. 

옷차림이 지저분한 농민공에게 도시에 사는 한 여성이 
"옷차림 더러우면 버스를 타지 말고 걸어서 집에 가라"고 
말한 사건이 벌어지긴 했다고 이야기하자 
곧 다른 패널들은 "그게 혐오주의"라고 반응했죠. 


이에 장위안은 "혐오주의가 있긴 있는데 금방 뉴스에 나와서 고친다"라며 
끝까지 중국을 옹호하는 스탠스를 취해 갑분싸 분위기를 조성했는데요. 

결국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진중권이 
과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중국 유학생 20여 명이 
티베트인으로 추정되는 시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을 예로 들며 
중국의 혐오주의에 대해 언급하자 입을 굳게 다물었다고 하네요.  

왕심린

앞선 장위안과 마찬가지로 
<비정상회담> 중국인 패널로 출연한 바 있는 왕심린. 

그래도 역대 중국인 출연자 중 가장 중화사상이 덜 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논란성 발언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과거 비정상회담에서 '냉동인간'에 대한 토크를 진행하던 중 왕심린은 
"기술이 발달하면 냉동 인간이 되겠다"며 
"내 몸을 냉동시켜 나중에 인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제법 그럴싸한 대답인데, 속마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MC 전현무가 그렇다면 언제 다시 깨어나고 싶냐고 묻자
"더 이상 외국어를 안 배워도 될 때"라고 대답
순간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는데요.  


왕심린의 발언의 의미를 눈치 챈 알베르토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설마 모든 사람들이 중국어 쓸 때냐"고 물어보자 
당연하다는 듯 그렇다고 대답해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패널들은 "당연히 중국이 세계를 통일한다고 상상하냐"며 
"이런 모습이 중국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쓴소리를 내뱉었죠. 

방송 직후 시청자들 역시 왕심린의 발언과 그간 장위안 등 
여러 중국인 출연자들의 중화사상에 대해 지적하며 
위험한 발상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일부 중국인들이 중화사상에 심취했다고 해서 
중국인 전체가 그럴 거라는 생각은 섣부른 일반화일 것입니다.  

그러나 파급력이 상당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면, 
가뜩이나 세계적 논란의 중심에 선 중국인이라면 
자국 중심의 이기적인 발언은 삼가는 게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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