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자기에게 몹쓸짓 저지른 남자와 반강제로 결혼해야했던 여자연예인 TOP3

여성이라면 순결, 정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그릇된 사회 분위기 탓에 
인권 침해 수준의 일을 겪고도 묵묵히 참아야 했던 옛 여성들. 

실제로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몹쓸짓을 당한 후 
가해자와 결혼까지 하게 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데요. 

지금 들으면 괴이하고 비정상적인 상황, 
연예인들이라고 피할 순 없었습니다. 

오늘은 본인에게 몹쓸짓한 가해자와 결혼했다가 
결국 이혼한 여자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박해미>

항상 당차고 카리스마 있는 여장부의 모습을 자랑하는 배우 박해미. 

그러나 연예계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과거 불운한 결혼 생활을 경험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80년대 중반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해미는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자신에게 데이트를 요구하는 
한 남성과 마주쳤다고 합니다. 


계속 거절했지만 끝까지 매달리는 남성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만남을 지속하다가
결국 벌어지지 말아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죠. 

자신을 강제로 숙박업소에 끌고간 남성에 의해 몹쓸짓을 당한 것인데요.  

이후 20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혼란스러웠을 박해미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이 남성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잘해주기 시작, 
박해미를 여자친구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박해미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감시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참지 못해 분노를 표출하는 등  
정상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지속한 이 남성. 

급기야 뮤지컬 연습을 마치고 
남자 동료배우의 차를 얻어 타고 왔다는 이유로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고, 
박해미는 영영 벗어날 수 없을거라는 공포심에 휩싸였지만 
결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는데요. 

성폭행으로 임신을 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때리고 난 후 울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잘못을 뉘우치는 듯한 남자의 모습에 결국 결혼식을 올린 박해미. 

그러나 결혼 전보다 더 심각한 집착이 시작되며 
악몽 같은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남자 배우와 키스신이라도 연기하면 술을 먹고 무대 위에 올라오는 등 
난동을 부려 출연하던 연극에서 짤리기는가 하면 
집 전화에 도청기까지 다는 등 남편의 집착이 극에 달해졌고,  

심지어 시누이들까지 박해미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는 등  
일상을 지속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데요.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한 박해미는 
캐나다로 이민간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  
한달음에 달려온 어머니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30대 초반의 나이에 머리가 하얗게 샌 박해미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남편에게 양육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이혼에 성공한 박해미.  

하지만 1995년 재혼한 9세 연하의 두 번째 남편 황민에게도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하며 이혼, 굴곡 많던 결혼 생활을 청산하게 됐습니다.   

<서정희>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개그맨 서세원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로 세간의 부러움을 샀던 서정희 역시  
만남부터 결혼까지 폭행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정희가 서세원을 처음 만난 건 1982년,  
18세의 어린나이의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서정희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한 서세원과 만남을 이어오다  
몹쓸짓을 당해 임신을 하게 됩니다. 


80년대 초반 순결을 잃은 여성을 
죄악시하는 분위기 탓에 결국 자신을 가해한 범죄자와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서정희.  

결혼 후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는 서세원의 약속은 모두 없던 일이 되었고,  
고등학교도 중퇴한 탓에 최종 학력도 중졸에 그쳤다는데요. 

그래도 인기 스타 남편을 
물심양면 내조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수년간 바람직한 잉꼬 부부의 모습을 과시한 두 사람. 


그러나 모두 완벽한 거짓이었습니다.  

2014년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지난 30여년간 가정 폭력을 당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것인데요.  

당시 언론을 통해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잔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고 
여기에 더해 결혼 생활 내내 수도 없이 불륜을 저지른 정황까지 밝혀지며 
서세원을 향한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죠. 


자신을 성폭행하고 수십년 간 폭력을 일삼은 사람과 
무려 3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한 게 선뜻 이해되지 않는 상황. 

서정희는 "아이들의 앞날이 걱정됐고, 
남편이 너무 무서워서 이혼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그 시절 사회상을 고려하면 여자는, 특히 경제력이 전혀 없는 여성은 
이혼의 'ㅇ'자도 입밖으로 내지 못하는 게 현실이었죠.  


그렇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속으로는 곪다 못해 
터져가던 생활을 지속하던 서정희는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을 계기로  
직접 경찰에 신고하며 이혼, 서세원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심지어 그 당시 서세원은 내연녀와 간통 중이었는데요,  

이혼 이듬해인 2015년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혼외자까지 출산하며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고,
현재는 극도로 외부 노출을 자제하며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하정>

박해미, 서정희가 지나온 시절의 사회 분위기도 답이 없지만
이보다 앞선 시대는 더욱 심각합니다. 

2002년 사망한 코미디언 故 신선삼과 결혼한 가수 김하정의 사연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60~70년대 '쓰리보이'라는 유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끈 신선삼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 놓인 선후배들을 끔찍하게 챙기는 면모를 자랑하며 
일명 '선행 연예인' 으로 평판이 좋았습니다. 


여기에 수준급의 성대모사 실력에 화려한 말빨까지 고루 겸비하며  
한때 각종 코미디쇼와 가요 공연에서는 신선삼이 MC를 보지 않으면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는데요. 

심지어 말년까지도
 '장례식장에 가면 꼭 만날 만큼 남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람'
 '만나는 사람에게 반드시 지갑을 여는 사람' 등의 평가를 받으며  
모두의 기억 속에 좋은 사람으로 남은 채 세상을 떠난 신선삼. 


그러나 젊은 나이의 신선삼은 막장 중의 막장이었다고 합니다. 

1986년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는 사망 사고를 내는가 하면 
상습 도박과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도 여러 번. 

이 중 하이라이트는 2013년 신선삼이 사망한 이후 
전 아내 김하정이 폭로한 충격적인 결혼 생활에 있습니다. 


19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김하정은
당시 지방공연에 갔다가 숙소에 머물던 중 방으로 침입한 신선삼에게 
몹쓸짓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는데요. 

한 토크쇼에 출연해 그때를 회상한 김하정은 
"당시 신선삼은 세 번의 이혼 경력에 애까지 있었다"며  
"그때는 손만 잡아도 결혼하던 시대였다. 스캔들로 안 좋은 것보다는 
운명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강제로 한 결혼이 행복했을 리 없겠죠. 


신선삼은 결혼 첫날밤부터 도박하러 카지노에 가 돌아오지 않더니,  
결혼 생활 내내 김하정을 폭행하는 등 
남편보다는 폭군에 가까운 행동을 일삼았다는데요.

그 와중에 의처증까지 심해 김하정이 가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무대 의상을 찢어버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이 
3년째 이어지던 1976년 12월 김하정은 이혼을 결심, 
당시 신선삼이 내연녀와 불륜을 저지르던 현장을 급습해 간통죄로 고소했고 
덕분에 악몽 같았던 3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며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여전한 상황이죠. 

남에게 정신적,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폭행은 
성별에 관계 없이 결코 용인될 수 없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세 사람처럼 
수년에 걸쳐 잔혹한 고통을 당하는 여성들이 없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