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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팬과 결혼한 연예인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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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연예인과 연애를 하는 상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너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상상을 넘어 실제로 좋아하는 연예인과 
결혼에까지 골인한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자신의 팬과 결혼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4 안영미 

개그우먼 중에서 19금 개그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안영미씨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 펼치고 있는데요. 

안영미씨는 방송에서 
일반인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곤 했었는데, 
알고 보니 지난 2월에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합니다. 

안영미씨는 만나는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했고 숨긴 적이 없었는데도, 
기사가 나오지를 않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며 
직접 나서서 유부녀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죠. 

 


안영미씨는 라디오에서 팬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인데요. 

지난 2015년에 <써니의 FM 데이트>의 
게스트로 출연했던 안영미씨는 계속 외롭다며 투정을 했고,  

이때 한 청취자가 안영미씨의 팬이라고 밝히며 
소개팅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청취자의 목소리에 반했다는 안영미씨는 
실제로 청취자와의 만남을 가졌고, 
그렇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는데요. 


한참 달콤한 신혼을 즐길 때지만, 
현재 안영미씨의 남편이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거의 8개월째 생이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안영미씨는 라디오를 통해 올해 2세 계획이 있어 
남편이 회사와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오기만 해봐'라는 야무진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TOP3 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가 먼저 떠오를 만큼 
중국어 개그로 큰 웃음을 줬던 정상훈씨. 

코믹연기에 능하기 때문에 코미디언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정상훈씨는 1998년 데뷔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배우인데요. 

뮤지컬계에서는 
코믹연기의 본좌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정상훈씨도 자신의 팬과 결혼을 한 연예인 중 한 명인데요. 

바야흐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시절, 
정상훈씨는 자신의 팬이라는 10살 연하의 여성과 
쪽지를 주고받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상훈씨의 공연장 분장실로 팬이 찾아오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에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는데요. 


자신이 좋아했던 배우와 쪽지를 주고받았던 것부터 시작해, 
결혼에까지 골인한 정상훈씨의 아내야말로 
진정 성공한 덕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상훈씨 역시 아내와 결혼을 한 이후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렸다며 
아내를 '복덩이'라고 불렀었다고 하죠. 

두 사람은 복덩이 같은 세 아들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TOP2 박해일 

순정남 역할부터 범죄용의자 역할, 양아치 변태남 역할까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모든 역할을 소화해내는 배우 박해일씨. 

박해일씨는 한효주, 박하선, 정려원, 문채원, 신민아 등 
많은 여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배우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박해일씨가 유부남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었죠. 


박해일씨는 무명시절부터 쭉 함께 해왔던 
여성 팬과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박해일씨의 아내는 3살 연하의 방송작가 서유선씨로, 
지난 2000년에 박해일씨가 출연했던 연극 <청춘예찬>을 보러 갔다가 
박해일씨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유선씨는 계속해서 박해일씨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다녔고, 
그렇게 연극배우와 팬으로 만남을 시작했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당시 박해일씨는 한 달에 
5만 원밖에 벌지 못하는 가난한 연극배우였고, 
서유선씨는 그가 연극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며 뒷바라지를 해줬다고 합니다. 

박해일씨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2006년에 결혼을 하게 됐죠. 


박해일씨는 결혼을 한 이후 
영화 <괴물>부터 시작해 줄줄이 영화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뷔 시절부터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하게 밝혀왔던 박해일씨는 
촬영이 없을 때는 늘 커플링을 손가락에 끼고 다니면서 
아내를 자랑했던 순정파라고 알려져 있죠. 

힘든 시절부터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이었던 아내와의 사랑을 변함없이 지켜온 박해일씨, 
배우로서도 남자로서도 참 멋진 것 같습니다. 

TOP1 전혜진 

배우 전혜진씨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줬었는데요. 

특히 주로 현대극에서 커리어우먼 연기를 자주 선보였고, 
경찰 역도 여러 차례 맡았기 때문에 
경찰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혜진씨는 한때 연극계에서 
'전이다'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요.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던 전혜진씨는 
'대학로 전지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혜진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쫓아다닌 남자가 있었으니, 
그 남자가 바로 배우 이선균씨인데요. 

마침 이선균씨의 친구가 
전혜진씨가 있는 극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선균씨는 친구의 도움으로 
전혜진씨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선균씨는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달라고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당시에는 전혜진씨가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이선균씨가 '전혜진 남자친구'라 불렸었고, 

이선균씨는 '무명 배우'라는 자격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연애에 위기가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은  
6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이선균씨는 결혼식 기자회견 중,  
'전혜진 양은 내가 대학 시절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다. 
좋아하는 여배우와 결혼하게 돼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무명 배우였던 한 남자가 
'대학로 전지현'이라 불리던 여배우와의 결혼에 성공했고, 
지금은 아내 못지 않게 유명한 배우가 됐다는 게 
한 편의 영화 같은데요. 

명품 연기와 동굴 같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많은 덕후를 만들어냈던 이선균씨도 알고 보니 성공한 덕후였네요. 

어느덧 결혼 12년 차를 맞이하게 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했던 연예인과 결혼에까지 골인한 성공한 덕후,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응원해줬던 
팬과 결혼을 결심한 연예인! 

그 자체로 참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인데요. 

어렵게 지켜낸 소중한 사랑인 만큼 
앞으로도 쭉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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