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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방송에서 절친 뒷이야기 폭로해 절교 당한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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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믿고 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 때를 일컫는 말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연예계에서도
이렇게 절친을 배신했다가 손절 당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2 서유정

배우 서유정 씨를 아시나요?
서유정 씨는 90년대부터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는데요.

2017년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놀러가서
문화재인 한 성당의 사자상에 올라타 대한민국을 망신시킨 일이 있었죠.


그는 자신의 인스타에
“1초 후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씩씩하게 앉았다 혼났다”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어느 나라나 문화재 훼손은 큰 잘못에 속하는 만큼
크게 논란이 되기 시작했고 얼마 안 가 사과문을 올렸죠.

물론 해당 게시글도 내리긴 했지만 사자상에 올라탔을 때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지적당했음에도 사진을 그대로 올린 탓에
‘자기 잘못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서유정 씨는 이미 수 년 전에도 과거 절친 배우였던
김현주 씨의 비밀을 방송에서 폭로하며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그는 2009년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김현주 씨가 한강에서 노상방뇨를 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는데요.

“한때 단짝이라고 할만큼 절친했던 친구”라면서도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약속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서유정 씨와 김현주 씨는
자주 한강에서 만나곤 했습니다.

하루는 소변이 급했던 김현주 씨가 화장실까지 가기 너무 멀어
‘근처에서 소변을 해결하겠다’고 했다는데요.
이때 서유정 씨가 차문을 열어 가려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뒤에 있던 공사장에서 인부들이 내려와 들키게 됐고
자동차 비상등 때문에 얼굴도 탄로가 났죠.

당시엔 그냥 멋쩍어 하며 웃으면서 마무리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적인 얘기는 여배우를 떠나서 그냥 여성으로서도
매우 수치스러울 수 있는 경험이기에 많은 논란을 빚게 되었습니다.

결국, 시간이 흐른 뒤
서유정 씨는 출연 중인 드라마 관련한 인터뷰에서
“현주 씨와 최근 서로의 일이 바빠 만나지 못했다”며
“기회가 되면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해
둘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네요.

그렇게 소중한 친구와의 비밀을 쉽게 말한 대가겠죠.

TOP1 이영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그우먼 이영자.

누가 봐도 베테랑 방송인인 이영자 씨도 과거 방송 욕심에
절친인 이소라 씨를 팔아버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영자 씨는 2007년 MBC의 ‘일밤’에 나가
절친 모델 이소라 씨와의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친구 이소라 씨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받았다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방송에서 감정해보니 가짜로 밝혀져
이를 내던지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장면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거짓인 줄 몰랐던 시청자들은
이소라 씨에게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이영자 씨가 사과문을 올리며 자신의 과장된 연기와 실수가
이소라 씨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폐를 끼쳤다고 해명했죠.

게다가 반지 역시도 사업자금을 빌려준 대가로 받은 것도 아니고
이영자 씨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뺏어오다시피 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2001년에 지방흡입 수술 없이 살을 뺐다고 거짓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이영자 씨는,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뒤 첫 지상파 예능 복귀였기에
그날 웃음 욕심에 다소 무리수를 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소라 씨도
영자 언니와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 같았죠.

다만 그 이후에도 꾸준히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는 소문은 들리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이소라 씨가 직접
이영자 씨와의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이소라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에
과거 엄정화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정화 씨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에 한 누리꾼이
이영자 언니와도 엄청 친했는데 요즘은 안 만나나요?”라고 물었고,
이소라 씨는 “20~30년이 흐르니 자주 못 보게 된다”며
“정화랑도 근래 들어 자주 봤지, 나이 드니 1년에 한 번도 자주더라”라고
대답했습니다.

한때는 이소라, 이영자, 홍진경, 정선희, 고 최진실 씨 등
‘최진실 사단’이라고 불리 정도로 친한 사이였지만
가짜 다이아몬드 사건으로
결국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네요.


사실 가끔은 절친과 너무 친하다보니
정도를 모르고 장난치게 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진짜 아끼는 친구라면
오히려 그 선을 더 잘 지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단 몇 분짜리 방송 욕심에
오랜 친구를 버리게 되다니 많이 후회스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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