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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동료의 결혼식을 망쳐버린 정신나간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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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는 결혼식.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특별하고 완벽한 결혼식을 꿈꾸는 바람은 모두가 같을 텐데요,

그러나 결혼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피꺼솟을 유발하는
민폐짓을 해 뭇매를 맞은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료의 결혼식을 망쳐버린 정신나간 연예인 TOP3
알아보겠습니다.

<김신영>

지난 2011년 개그맨 김신영은 SBS 공채 개그맨 동기이자
평소 절친한 친구 심진화와 김원효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아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김신영이 편지를 읽기 시작한 초반까지만 해도
여느 결혼식 축사와 다를 바 없는 감동적인 멘트가 이어지며
신부 심진화는 곧 울컥했는데요,

 


하지만 돌연 분위기를 바꿔 "언니는 언래 남자복이 많잖아"라며
이상한 말을 내뱉기 시작한 김신영
.

이에 결혼식 사회를 맡은 정형돈이 김신영의 이름을 부르며 제지했으나
김신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심진화의 전 남자친구들을 상세히 언급하며
심진화와 신랑 김원효까지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전 남자친구들이 있었다 정도의 멘트가 아닌
"현대홈쇼핑 남자한테 디지털카메라 받고 좋아하던 언니 표정이 생각난다" 등

전남친들의 직업, 받은 선물 등을 특정할 수 있는
불편하리만큼 자세한 내용을 폭로해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자아냈죠.


심진화와 김원효 역시 해당 발언이 다소 불편했는지
추후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식이 끝난 후
2달간 김신영을 보지 않았다고 고백,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가 되자마자 싸움을 할 뻔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뭐 웬만한 장난도 웃어 넘길 수 있는 개그맨 커플이라고는 하지만
시부모와 시가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재미삼아 꺼낼 이야기는 아닌 듯한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해도 지켜야 할 선은 있지 않을까요?

<현영>

연예인 하객 패션 중 수년간 워스트로 회자되고 있는 방송인 현영은
지난 2010년 개그맨 이휘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 폭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유는 결혼식 참석자라고 보기에
너무 하얀 의상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의상 자체만 놓고 보면 크게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그레이 색상 코트도 팔에 걸치고 있었고
스타킹은 검정색으로 무난하다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패션이었죠.

그러나 부득이하게 하얀색 옷을 입고 왔다면
하객 사진 촬영에서만큼은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한 신부와
멀찍이 떨어져 서줄 법도 한데,
떡하니 신부의 바로 뒤에 자리한 현영.


결국 완성된 하객 사진에서는
대부분의 하객들이 블랙 착장을 고수한 와중에
신부 문정원과 현영만 나란히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민망한 결과가 초래됐죠.

하객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뒷말을 낳은 현영은
이내 과거 한 방송에서 한 발언이 주목을 받으며
하얀색 옷을 입은 의도가 따로 있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빗발치기도 했는데요,


과거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이휘재는 남자로서 매력이 있다" "사귀고 싶은 남자다"고
깜짝 고백을 하며 무려 2
년간 이휘재를 짝사랑해왔다
고백한 발언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것입니다.

이에 짝사랑한 전 남자의 결혼식에
훼방을 놓으러 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이로부터 2년후인 2012년 현영의 결혼식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화이트 의상으로 등장,
뿌린대로 거두었다는 반응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이종수>

아무리 소액이라고는 하지만 일종의 출연료를 지급 받고
결혼식이라는 행사 출연을 약속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게 연예인의 의무죠.

그러나 배우 이종수는 지난 2018년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의 소개로
A씨의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약속했지만
사회 명목의 출연료 85만 원을 입금받은 뒤
결혼식 당일날 핸드폰을 꺼놓은 채 잠적했는데요

이종수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지인에게 이종수를 소개해준 A씨는
분노와 민망함에 이종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까지 했습니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한 멘트와
장내 정리를 위해 빠져서는 안 될 결혼식 사회자.

평생에 한 번 있을 결혼식 당일 사회자가 연락이 닿지 않아
부랴부랴 대타를 구해야 했을 신부, 신랑을 생각하니
제가 다 아찔한데요,

더욱이 한때 드라마, 예능을 통해 알려질대로 알려진 배우 이종수가
고작 85만 원을 이유로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배우 이종수가 떼어 먹은 돈은
결혼식 사회 비용 85만 원뿐만이 아니었는데요,

85만 원 먹튀 사건이 보도되자마자
그간 이종수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줄줄이 등장,

한 피해자는 이종수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3천만 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는 무려 2억원이 넘는 거금을
사기 당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져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종수가 지인들의 뒷통수를 쳐가며 돈을 떼먹은 이유는
다름 아닌 불법도박.

그렇게 한때나마 잘 나가던 연예인에서 불법도박에
전 재산, 거기다 지인의 재산까지 꼬라박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빈축을 산 이종수는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

지난해 5월 미국 LA의 한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관련 소식을 보도한 미국의 한 한인 매체는
이종수가 지난 2012년 결혼한 뒤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했으나 현재는 이혼했으며,

아직까지 현지 한인들과 채무 문제와 소송에 휘말려 있다는
노답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타인에게는 매번 비슷비슷한 결혼식일지 몰라도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에게만큼은
일평생 단 한 번 있을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될 결혼식.

재미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자신의 경솔한 행동으로
동료의 결혼식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유념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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