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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상견례까지 했는데 결국 결혼 골인 못한 연예인 커플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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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보면 10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도
막상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이처럼 연예계에도 진정한 사랑 끝에 상견례까지 마치고도
결국 결별하게 된 커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3 이서진-김정은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만나게 되어
실제 연인이 된 배우 이서진과 김정은.

둘은 당시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공식 석상이나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2년간 열애
했죠.

이처럼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에 결혼설까지도 불거졌는데요.
실제로 가족끼리 수차례나 상견례를 이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서진 씨는 알아주는 금융가 집안 출신에
김정은 씨 역시도 외조부가 경제부 총리를 지냈을 정도로
빵빵한 집안이라고 하죠.

그러다 보니 이미 양 집안은
어머니대에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합니다.

처음 비공식 상견례가 있던 건 김정은 씨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특별시사회에서였는데요.

당시 김정은 씨가 가족, 지인, 팬클럽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서
이서진 씨가 자연스럽게 처음 김정은 씨의 가족들을 만났죠.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가족 간의 만남으로 이어지며
결혼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8년 돌연 결별하게 됩니다.
이서진 씨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가 이유였는데요.

당시 김정은 씨는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이미 이별이 결정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후 마음을 접은 김정은 씨는
2016년 4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현재는 홍콩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죠.

이서진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한 여자친구는 김정은뿐이었으며
이후 별다른 열애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네요.

TOP2 박수홍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준수한 외모로
한때는 소녀들의 열혈 팬클럽까지 있었던 젠틀 개그맨 박수홍 씨.

그는 1970년생으로 벌써 50이 넘은 나이가 되었는데
결혼을 하지 않고 있죠.

사실 박수홍 씨도 과거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던 사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수홍 씨는 젊었을 적
진심으로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을 결심했는데요.


유독 박수홍 씨 집안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박수홍 씨는
이러다가 누구 하나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죠.

여자 측과 자기 집안 측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에서
그는 그토록 사랑하던 여인과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하기까지 했다네요.


모두의 축복을 받아도 성공하기 힘든 것이 결혼 생활인데
가족끼리 극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회의감이 든 박수홍 씨는
이젠 아예 혼자 사는 게 낫다는 마음을 비치기도 하는데요.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이런 마음을 밝힌 박수홍 씨를 보고
시청자들은 그의 클럽 늦바람이나 여러가지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미우새에서 보였던 모습을 보면
본인은 아직 미련이 남은 듯 했죠.

자세한 사정을 알게 된 누리꾼들도
"한번 결혼 좌절된 이후론 할생각을 안하는 듯",
"한번 가족이 반대해서 마음에 상처를 크게 입은거 같네" 등
박수홍 씨의 상처를 이해하며 위로해주었습니다.

TOP1 기욤-송민서

캐나다 출신으로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다
과거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밝혀져 화제가 된 기욤패트리.

그는 2015년 10월 ‘님과 함께 - 시즌2 최고의 사랑’에
실제 연인인 탤런트 송민서 씨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기욤 씨는 사귄 지 3개월밖에 안 됐다면서도
"일주일 만에 결혼하고 싶다는 느낌이 왔다"고
연인 송민서 씨에 대한 큰 애정과 믿음을 보여줬죠.

기욤 패트리 씨는 송민서 씨를 사랑하는 마음 만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대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많은 노력들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바로 방송에서 송민서 씨의 어머니를 만나면서인데요.

장모님과의 만남을 위해
그는 한국식 인사에 한우 선물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죠.

하지만 막상 송민서 씨의 어머니는 “어머님이라고 불러도 되냐”는
기욤 패트리 씨의 질문에 “친구 엄마도 엄마니까”라고 답하거나,

“나는 방송인을 원치 않아요.
방송 없을 땐 어떻게 먹고 살 거냐는 거지” 등

시종일관 퉁명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송민서 씨의 출연을 순수하게 바라보지 않으며
둘은 하차를 결정했는데요.

방송만 하차할 뿐 둘의 사랑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였으나,
2016년 3월, 6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밝혔죠.

스케줄 때문에 서로 소원해졌다고는 했지만
송민서 씨 어머니 반응을 보면
어차피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 기욤 패트리 씨는 2019년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귀국했습니다.

그는 팬들을 위해 종종 인스타를 통해 근황을 전하곤 하는데요.
현재는 퀘벡에서 여자친구와 고양이와 함께 잘살고 있다고 하네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도 있지만
결혼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일까요?


오늘 알아본 세 커플의 결별은
모두 부모님의 반대와 얽혀 있었네요.

아무래도 결혼이 두 집안이 함께 하게 되는 것이기에
연인 간의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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