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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데뷔하자마자 빵 떴다고 인성 막장으로 나간 신인 배우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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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되는 것도 힘들지만,
인기 있는 연예인이 되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데뷔 이후에도 오랜 시간 무명시절을 거친 후에야
빛을 보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데뷔하자마자 운 좋게 빛을 보는 연예인들도 있죠.

이 중에는 데뷔하자마자 빵 떴다고
연예인병이 심하게 걸려 논란이 됐던 배우들도 있었는데요.
누가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TOP3 윤진이 >

배우 윤진이씨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어린 나이지만 사랑 앞에 당찬 '임메아리' 역할을 받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데뷔작부터 인생 캐릭터를 만나면서 인기를 얻게 된 윤진이씨는
드라마 출연 이후 심한 스타병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한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여름 윤진이씨와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한 기자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이라도 땀을 식히라는 배려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터뷰 장소에 들어온 윤진이씨는
다짜고짜 인상을 찌푸리면서 짜증을 냈고,
매니저에게 '에어컨 꺼. 끄라고. 나 춥다고'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좋은 말로 해도 됐을 법한데 기자는 당시 윤진이씨가
텍스트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짜증을 냈다고 했고,
그게 시작이었으니 그 뒤에 인터뷰가 어땠을지는 말할 것도 없는데요.

인터뷰 태도 역시 전혀 신인배우다운 태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윤진이만 아니면 된다'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라고 하죠.


사실 앞서 말한 일화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윤진이씨와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들 중에 두 사람만 모여도
그녀의 태도에 대해 두 시간씩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윤진이씨는 언론 인터뷰 외에 작품 미팅을 가서도
비슷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핫한 라이징 스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선뜻 캐스팅하겠다는 작품이 없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죠.


작년에 방영했던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했던 윤진이씨는
종영 인터뷰에서 7년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를 때 <신사의 품격>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되어 스타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사과했다고 합니다.

< TOP2 이수경 >

배우 이수경씨는 2012년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차이나타운>, <특별시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인데요.

배우 최민식씨와 함께 출연한 영화 <침묵>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수경씨 역시 과거 신인 시절에
안 좋은 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수경씨는 2015년에 방영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 유이, 임슬옹씨와 함께 출연하며 드라마 데뷔를 했었는데,
그녀는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기이한 행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먼저 애교를 보여달라는 주문에 난감한 표정을 짓던 이수경씨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갑작스럽게 괴성을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최우식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면서
캐릭터가 호구 같으니까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어 '작품을 함께 하면서 누가 제일 잘해줬냐'라는 질문에는
뻔히 다른 배우들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제작발표회 현장에 없었던 배우를 꼽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없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기도 했죠.


이에 함께 있던 유이씨가
'1월 1일에도 만나서 밥을 사줬다. 억울하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이수경씨는 양손으로 엑스를 그리면서
'언니가 1월 1일날 다 같이 모여야 된다고 했다'라고 반박을 해서
어색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계속해서 이수경씨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흐리자,
임슬옹씨는 '저 친구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재기발랄하다'라며 양해를 구했고
최우식씨 역시 '수경이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낯선 것 같다'라며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죠.


제작발표회 이후 이수경씨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에서는 이수경씨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여서 긴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보답할 테니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는 해명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포털사이트에 <호구의 사랑>을 검색하면
바로 자동완성 검색어에 '호구의사랑 이수경'이 뜰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사건이었는데요.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걸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지만,
작품이나 연기력보다도 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 TOP1 이준기 >

배우 이준기씨는 원래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배우 겸 모델이었으나
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여준 공길 연기로
'예쁜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과거 이준기씨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광고에 등장했던 화제의 음료수 CF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그 음료수 매출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이준기씨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일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었지만,
이준기씨는 '영화 한 편으로 벼락스타가 되면서 가장 빨리 변한 스타 1위'
꼽히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었는데요.

이준기씨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출연 당시
스타병을 앓았던 과거에 대해 회상하면서,
당시엔 자신이 최고가 된 줄 알았고 구름 위에 있는 기분이었다고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매니저가 없이는 외출도 하지 않았고,
어디를 가든지 매니저를 경호원처럼 대동하며 다녔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사방이 막힌 곳이 아니면
밖에서 밥도 먹지 않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 기자들에게도 거침없이 막말을 했던 이준기씨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기자에게
'왜 인터뷰 준비를 안 해오냐', '왜 저널리즘이 없나?' 등의
말을 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오죽하면 이준기씨가 주변 친구들에게도 허세를 부리는 바람에,
친구들이 이준기씨에게 보기가 역겹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자만심에 빠진 이준기씨를 보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했고,
결국 한 친구가 정신 차리라는 뜻에서 이준기씨를 한 대 때렸다고 하는데요.

친한 친구에게 맞고 나서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던 이준기씨는,
그 이후부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작품에 임하며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진정한 친구가 없었다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이준기씨를
TV에서 볼 수 없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데뷔하자마자 빵 뜨고 나서
스타병에 걸렸던 연예인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에 그랬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부끄럽고 후회되는 과거일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를 지울 순 없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다 보면
언젠가 과거도 희미해질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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