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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황당한 이상형 얘기로 잊혀지지 않는 꼬리표가 생긴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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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이상형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어떤 이상형을 꿈꾸든지 그건 그 사람의 자유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만인의 이상형이기도 한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답할 수밖에 없죠.

오늘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황당한 답변을 해서
잊혀지지 않는 꼬리표가 생겨버린 연예인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TOP3 김영광 ==

모델 출신 배우답게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배우 김영광씨는
'훈남의 대명사'라고 불리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최근에는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수줍음 많은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영광씨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종아리'라는 뜬금없는 연관 검색어가 떠서
많은 누리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는 과거 김영광씨가 했던 인터뷰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김영광씨는 한 패션지 인터뷰에서 찌질해 보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면서,
특히 마음에 안 들게 생긴 사람이 그러면 정말 꼴 보기 싫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기자가 자신은 짧고 두꺼운 손이 별로라고 이야기하자,
김영광씨는 '전 종아리 두꺼운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아예 대놓고 남자든 여자든 예쁜 사람이 좋다고 한 김영광씨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싫어하는 바람에
주변에서 못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김영광씨는 다른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꺼운 허벅지와 짧은 다리에 스키니진을 입는 사람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라는 답변
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영광씨는
'종아리 굵은 여자가 싫어요'라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외모 품평을 하는 모습에 대해
실망을 한 팬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김영광씨에게는
'종아리'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붙고 있다고 합니다.

== TOP2 전도연 ==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실망시킨 적 없는 연기력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전도연씨는,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요.

이런 전도연씨에게 '칸의 여왕'말고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게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바로 그녀의 이상형입니다.


전도연씨는 과거 황당한 이상형 얘기를 해서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2002년에 있었던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전도연씨는,
'철든 이후 좋아하는 이상형이 딱 정해져 있어요.
카리스마가 있는 머슴이에요.'라고 말했다
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어 전도연씨는 '돌아가신 박정희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그분이 누구보다 강력한 카리스마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촌사람 같은 분위기도 물씬해서'라고 덧붙였다고 하죠.

이상형을 이야기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한 전도연씨의 발언
일파만파 퍼지게 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아무리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하지만,
정치가 워낙 민감한 문제이다 보니 영향력 있는 연예인이
공식적으로 이런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있다며 비판했다고 합니다.


'전도연 팬이었는데 안녕..'이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죠.

여전히 전도연씨를 떠올리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이상형이라고 했던 발언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사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이상형이라고 했던 인터뷰는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리스마가 있는 머슴을 좋아한다는 전도연씨의 말에
기자가 돌아가신 박정희 대통령이 생각이 난다고 덧붙인 것인데,
기자가 한 말이 마치 전도연씨가 말한 것처럼 와전되어
하나의 루머가 된 건데요.

원래 전도연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카리스마가 있는 머슴으로
히딩크 감독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뜻하지 않게 루머가 퍼지고 오랜 시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게
억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TOP1 박보검 ==

2011년 데뷔한 배우 박보검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 출연한 이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고,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현재는 군대에 간 상태지만,
입대 전 찍어둔 드라마 <청춘기록>은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죠.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보검씨 역시
이상형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박보검씨는 이상형에 대해 언급할 때
'자신과 비슷한 종교관을 가진 여성'을 꼽았다고 하죠.

같은 종교관을 가진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는 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할 수 있지만,
이는 박보검씨의 종교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이단 의혹'이 꼬리표처럼 붙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 박보검씨가 SNS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주최하는
기도회 홍보글을 게재한 적이 있었는데,
해당 교회가 일각에서 이단이라는 시선을 받고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에 박보검씨에게 '이단 의혹이 있는 곳에 다닌다'라는 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게 됐고,
박보검씨는 자신은 평범한 기독교인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종교관을 가진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고 문제 될 게 없는 발언이었지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이단 의혹 때문에
박보검씨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부분까지 논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다소 의아한 이상형 얘기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
꼬리표가 생긴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물론 누구나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에 따른 이상형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연예인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직업이다 보니
개인적인 이상형 마저도 대중들에게 논란거리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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