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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현재 망한줄 알았는데 ㅈㄴ돈 쓸어담고 있는 보람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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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튜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키즈 채널로
현재 구독자가 2620만 명이나 되는 초대형 유튜버
입니다.

채널 주인 이보람 양은
2013년생의 유튜버로 주로 여행이나 일상 또는 상황극을 다루었죠.

하지만 그냥 귀여운 애기가 나와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만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보람튜브는 처음엔,
단순히 부모님이 보람이와 놀아주려고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댓글도 쓸 줄 모르는 영유아 층의 시청률이 높게 나오자
이를 타겟으로 삼은지 1년 만에 유아부문 1위 유튜버가 되었다고 하죠.

이후에 국내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게 된 보람튜브는 얼마 지나지 않아
2019년 4월 강남구 청담동의 95억 상당의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일로 보람튜브 영상을 본 적 없어도
이름을 듣게 된 분들이 많을텐데요.

5살 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나와서
장난감 갖고 노는 영상이 그렇게나 많은 돈을 벌어다 준다니...
현타 왔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죠.

하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얻게 되면
당연히 따라오는 게 논란인데요.

이미 몇 년 전부터 크게 성장해왔던 보람튜브 역시도
한 번 아동ㅎㄷ(학대) 논란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보람튜브는 과거 실제 도로에서
보람 양이 장난감 자동차를 이용해서 운전하고,
아빠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의 영상을 업로드했었죠.

게다가 1주일에 3회 이상의 영상 업로드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기에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결국, 보람튜브는 위의 영상들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보람 튜브는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슷한 콘텐츠의 외국 유튜브 채널들을 많이 따라했는데요.

보람튜브의 인기 영상 중 상당수가
이미 외국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그대로 베낀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연출법에다가 주인공과 장소만 바뀌었고,
외국 키즈 채널에 영상이 올라오면 일정 기간 후에는
그대로 베껴서 업로드했죠.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헤이지니 채널의 썸네일 양식도 똑같이 따라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는
오히려 조회수가 더 높아지면서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청담동의 건물까지 살 정도로요.

하지만 보람튜브도 결국 끝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유튜브의 정책이 바뀌면서 키즈 채널에 대한 규제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는 아동이 출연하는 영상에 개인 맞춤 광고를 중단하고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죠.


이에 보람튜브도 규제를 당하면서 점차 활동이 뜸해진 것입니다.
결국 2019년 12월 23일을 이후로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도나 채널이라는 곳이 떠오르면서
무서운 조회수 및 구독자 상승세로 연일 화제라고 합니다.


도나 채널은 디저트 등을 주로 먹는 ASMR 먹방 유튜번데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구독자는 무려 786만 명이라고 합니다.

바로 독특한 음식 먹방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죠.

이런 도나 채널의 인기 동영상은 대부분 조회수가 1억 이상이고
예상 월 수익은 최소 20억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도나채널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도나 채널이 보람튜브에서부터 시작해 만들어진 회사
‘보람패밀리’의 채널이었던 것이죠.

이 사실은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도나 채널에 출연하는 사람은 도나와 도나 친구 2명이 있는데요.
이 세 사람이 모두 과거 보람튜브에도 출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도나는 보람패밀리의 홍보 영상에도 등장하고 있죠.


또한, 작성자는 도나채널의 이메일 주소가
바로 보람패밀리의 약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코채널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보람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이 채널은 구독자는 7천명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도나 채널과 비슷하게 아동들이 즐겨 먹을 것 같은 특이한 간식 먹방을 하고 있죠.


게다가 하코채널에 출연하는 남성 분 역시
보람튜브에서는 보람 양의 삼촌으로 나왔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보람튜브에서 운영하던 보람야미라는 채널과
두 채널의 썸네일이 출연자만 다를 뿐
연출은 거의 똑같은 점 역시도 지적되며,
세 채널이 보람패밀리의 채널임을 알 수 있었죠.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이 정도면 카르텔이다 ㅋㅋㅋㅋ”,
“저것도 능력이지 뭐”,
“준재벌이겠네 저 가족은”,
“저런 건 생각도 못 했는데...”,
“꼬우면 먼저 해야지”,
“와 논란 보고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계속 잘나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나채널의 경우는 보람 양이 출연하는 것도 아니니
논란에서도 꽤 자유로울 것 같은데요.

넘쳐나는 유튜브 콘텐츠 사이에서 한 번의 대박도 힘들 텐데,
보람튜브는 벌써 두 번째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운이라기보다는 능력이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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