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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지는 웃기다며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분위기 싸해져 인성 드러난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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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종종 방송에서
자신이 겪은 썰을 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곤 하죠.

보통 썰을 풀면 신선한 일화로 시청자뿐만 아니라
주변 출연자들까지도 빵빵 터지게 하지만,
가끔 과한 욕심으로 갑분싸를 만든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3 이상준

시대를 잘 타고 간 코너라고 불리며
코미디빅리그의 최장수 코너였던 <사망토론>.

이 사망토론에서 개그맨 이상준 씨는 속물적인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코너를 잘 살리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죠.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2016년 이상준 씨는
JTBC의 ‘최고의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에 동료 코미디언들과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 씨는
배달 음식을 먹다가 “웃긴 이야기가 생각났다”며 썰을 풀었습니다.

그는 과거 자취하던 시절 보쌈을 시켜먹기로 결정했는데요.
1시간 반이 지나도록 배달음식이 오지 않아
전화를 걸어 주문을 취소하게 됐죠.

이후 밤이 늦은 이상준 씨는 잠에 들려고 누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배달원이 오다가 넘어져 음식이 다 섞인 채로 도착해있었죠.

이에 함께 있던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이거 완전 슬픈 얘기 같은데?”라고 했지만,

이상준 씨는 오히려 이게 안 웃기냐는 듯이
“안 먹는다고 가라고 하는데도 5000원만 달라고 했다”며
무릎이 까진 배달원을 흉내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분위기는 더 싸해졌고
주변 동료들은 “이건 아니다”며 말리기에 이르렀죠.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도
“저거 보면서 기분 XX 더러워졌음. 저걸 웃자고 얘기하는 건가 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네”,
“팬이었는데 이거 보고 정떨어지네”,
“지 혼자 쳐웃으면서 말하네 ㅋㅋ 아무도 안 웃는데”
이상준 씨의 인성을 비판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의 공감 능력도 없는 이상준 씨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것 같네요.

TOP2 김영희

얼마 전 야구선수 윤승열 씨와의 결혼소식을 알린 개그우먼 김영희 씨.

개콘에서 “앙대요”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모았던 김영희 씨는
그간 인성 문제로 대중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요.

아무 이유없이 그런 평가를 받진 않았겠죠.

그 역시도 방송에서 인성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과거 한 케이블 방송의 토크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습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고속버스를 타고 오는 중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그냥 버스 뒷자석에서
소변을 봤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경악한 출연자들은 당황했고,
그 중 뮤지 씨는 “내려달라고 하지 그랬냐”고 타박하기도 했죠.


하지만 김영희 씨는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한다”고 대답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말은 못하는데 방뇨는 괜찮은 것이냐”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버스 바닥을 흥건하게 만든 소변을 위장하려고
음료수 캔도 바닥에 두고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남자친구와는 인사하고 쿨하게 각자 귀가했다고 하죠.


이날 방송은 당연히 크게 논란이 됐고,
김영희 씨는 SNS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방송을 위해 과장한 부분도 있지만,
우선 자신의 행동에 반성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하지만 과장한 부분이라고 해명한 게 겨우 “치우고 내렸다”는 거였으니
김영희 씨에 대한 인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진 않았다고 하네요.

TOP1 조영남

음악, 화가,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오며
우리나라의 원조 종합 예술인으로 유명한 조영남.

하지만 성희롱이나 그림 대작 등 각종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그 역시도 여러 방송에서의 무리수로 갑분싸를 만든 적이 있죠.

한 번은 조영남 씨가 KBS의 ‘불후의명곡’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마마무가 조영남 씨의 곡 ‘딜라일라’를 선보였고,
전설로 출연한 조영남 씨는 이들의 무대를 보고
“질문이 있다. 마마무의 뜻이 엄마가 없다는 뜻이냐,
아니면 마마무의 무가 채소냐”라는 황당한 소리를 했습니다.

이에 마마무 멤버들은 순간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멤버 모두 엄마가 있다”며 상황을 웃어넘기려 했는데요.

조영남 씨는 말도 안 되는 질문 수준에 방송 후
“나잇값하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에서 벗어날 순 없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조영남 씨는 MBC의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자신의 화실을 공개하다 물의를 빚은 바도 있습니다.

당시 리포터였던 서유리 씨는 조영남 씨에게
“친분을 통해 작품을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냐”고 물었는데요.

조영남 씨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애인이 되면 가능하다”면서
서유리 씨를 껴안기까지 했죠.

서유리 씨는 불편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연이어 이런 조영남 씨의 행동은
걸그룹 레인보우였던 멤버 지숙 씨에게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숙 씨는 KBS의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서
조영남 씨를 인터뷰하게 됐는데요.

당시 직접 집을 찾은 지숙 씨가 한강 뷰를 보며 감탄하자
조영남 씨는 “남자친구 없으면 잘됐다.
나와 결혼하면 이 재산 절반은 너의 것이 된다”고 발언
했죠.


이에 45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 지숙 씨는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이어 지숙 씨는 "지금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했고
조영남 씨는 "지숙 같은 여자"라고 답했습니다.

지숙씨는 애써 웃으며 머쓱해했고 조영남 씨가 가까이 오려고하자
겁먹은 듯 몸이 움츠려들며 뒤로 거리를 두기까지 했죠.

인터뷰를 듣고 있던 스튜디오에서도 싸늘해진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방송 후에는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 같다”,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죠.
정도를 지나치게 되면 부족한 것보다도 못하다는 뜻인데요.

연예인들이 관심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겠지만,
과한 경우 오히려 침묵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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