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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이제는 원형을 알아볼 수도 없다는 K-음식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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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진화하는 시대에
음식 또한 각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고 발전하기 마련이죠.

짜장면이나 카레, 양념치킨 등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퓨전음식이 된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많은 음식들이 계속 재창조되고 있어
원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확 바뀐 음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제는 원형을 알아볼 수도 없다는 K-음식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붕어빵

겨울철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죠.
바로 고소한 팥이 일품인 따끈따끈한 붕어빵인데요.

보통의 붕어빵은 밀가루 반죽에 팥을 넣어
붕어모양으로 구워낸 먹거리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붕어빵은 한가지 형태로만 존재하지 않죠.

 


팥만 들어간 붕어빵은 이제는 옛날말인데요.
최근들어 붕어빵의 속재료는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채소료를 버무려 만든 야채 붕어빵과
슈크림, 고구마, 피자, 치즈 붕어빵등
각양 각색의 붕어빵들이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치와 잡채로 속을 꽉 채운
김치 붕어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보통 크기의 붕어빵외에
자이언트 붕어빵과 미니 붕어빵도 있습니다.

이제 붕어빵은 겨울철 생각나는 뜨거운 붕어빵외에도
붕어빵 아이스크림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거기에 또 변형된 형태로 붕어빵 모양 콘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여러가지 토핑을 얹어서 파는 형태로
일반 붕어빵 아이스크림 가격의 3배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속재료뿐만 아니라
크기나 조리법 등도 변형의 변형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네요.

2위 와플

본래 와플은 중세 시대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 졌으며
와플이라는 단어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됐습니다.

밀가루와 달걀, 우유 등으로 반죽한 케이크의 일종으로
요철모양의 독특한 패턴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요.

일반적으로 구워진 와플에
잼이나 시럽, 크림, 아이스크림 등을 발라 먹곤 합니다.

하지만 K와플은 좀 더 색다르다고 하는데요.


주체할 수 없이 넘치는 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가 하면
최근에는 와플위에 피자 토핑을 얹어 뚱와플로 피자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재료도 등장했는데요,

콘치즈로 만든 와플과 감자채로 만든 와플,
심지어는 한국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밥을 이용한
와플밥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각광받고 있는 디저트가 있죠.

와플 기계를 활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크로플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기존의 와플보다 더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버터 바질페스토 등 다양한 재료와 결합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K와플 또한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된
퓨전음식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네요.

1위 백설기

시루떡의 한 종류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하얀떡인 백설기.

제사상이나 백일, 첫돌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쓰이기도 하는
오래된 전통을 가진 음식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 옛스러운 무채색 떡이 새롭게 변형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것이 백설기의 특징이었지만
현재는 딸기, 바나나, 귤, 블루베리 등
과일과 결합한 설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초코, 티라미수, 옥수수, 커피,
오레오, 돼지바 등 정말 많은 다양한 재료와

떡이 결합한 형태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다소 심심한 원래의 맛과 다르게
다양한 K-설기로 변한 것 같네요.


입맛에 따라 음식이 변형되며
끝도 없이 진화하고 있는 K-음식!

앞으로도 창의력을 발휘하여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것은 물론,
해외에도 이런 새로운 음식들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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