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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소신 있는 척 했는데 결국 자본주의(돈) 앞에 무릎 꿇은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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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자낳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뜻으로 돈을 위해서라면
비정상적인 짓도 서슴지 않거나
자신의 소신을 꺾어버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죠.

연예계에도 아닌 척 하다
결국 ‘자낳괴’로 밝혀진 사례가 있다
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3 헨리

가수 헨리씨는 캐나다 국적으로 엄친아로 유명하죠.

엄친아라는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바이올린/피아노 연주실력에,
캐나다 최고 대학 토론토대학을 진학한 뛰어난 두뇌를 갖추고 있고,
거기에다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어학 능력까지 넘쳐나는 재능을 갖고 있죠.

뿐만 아니라 어린데도 불구하고 깊은 생각과 개념 있는 발언들
인성까지 갖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런 헨리 씨는 라디오 스타에 나와
성형 광고와 육아 예능이 싫다는 발언을 하면서
더욱 개념 연예인으로 불리게 된 적이 있는데요.

그는 당시 "성형외과 광고가 성형을 장려하는 것 같다"며
제국의아이들 광희에게 성형 광고를 하지 말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또한, 육아 예능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부터 관심을 받게 되면 사람이 이상해질 수 있다.
우리 나이부터 연예인 생활을 해도 이상해질 수 있는데…”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면 좋겠다"라고도 이야기했죠.

하지만 그런 헨리 씨도
결국 자본주의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육아 예능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이야기한 지
단 4개월 뒤 중국의 한 육아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한 것이죠.

이런 헨리의 과거 발언과 반대되는 행동에 누리꾼들은
"돈이 최고다 증말...",
"좀 우습긴 하다 이미지 ㅋㅋ",
“저런 건 경솔한 거지. 책임질 수 없으면 애초에 입을 닫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간 그의 행보에 비하면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이긴 하네요.

TOP2 지코

두 번째 연예인은 블락비 출신 래퍼 지코 씨입니다.

지코씨는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어려서부터 가사를 직접 쓰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탈 아이돌 급의 실력을 갖춘 뮤지션으로 데뷔했죠.


이런 지코 씨는 과거 본인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페임제이의 '자존심'이라는 곡에서
"주입식 교육 ksy in Seoul 토익, 토플 어쩌라고"라는 가사를 통해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토익/토플 등에 대해 대놓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국 사회를 비판하던 지코 씨도
자본주의의 늪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바로 영XX의 토익광고를 찍으면서 논란에 휩싸인 건데요.
이후 라디오 스타에 나와 해당 광고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하기도 했죠.

지코 씨는 “나는 과거
예체능이 더 좋았기 때문에 토익, 토플을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활동을 하는데 영어를 알아들을 순 있지만
스피킹이 안 돼서 토익/토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공부를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 할 거면 영XX에서 해라"라고 다소 애매한 해명을 했죠.


이런 모습에 누리꾼들은
“자본주의의 노예다”,
“구구절절 핑계를 대니 멋이 안 난다.”,
“회화랑 토익 토플이 관계가 있다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차라리 지코 씨의 평소 자신감 넘치는 모습처럼
돈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TOP3 황교익

마지막은 자칭 대한민국의 1세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입니다.

전직 농민신문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그는,
알쓸신잡, 수요미식회 등의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는데요.

한때 많은 음식 관련 지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부족한 근거에도 자꾸 우리나라 음식을 일본에서 기원한 것으로 얘기한다거나,
과도하게 백종원 씨를 비판하며 더 이상 방송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그런 황교익 씨도 자낳괴가 되는 것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출연한 ‘수요미식회’에서
“사람들은 많이 먹게 하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고 착각을 한다."며
떡볶이는 단지 계속 먹게 만드는 음식이니까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라고 발언하거나

“먹을 기회가 많아지니까 떡볶이를 익숙한 맛으로 기억하고 추억하며
나는 원래 떡볶이를 좋아하는 유전자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는 등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발언을 했던 그가
과거 떡볶이 광고를 찍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떡볶이가 그렇게 맛없다면서 광고는 왜 찍냐“며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안 그래도 비호감이었던 황교익 씨의 방송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황교익 씨는 직접 논란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광고를 찍는 것이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일은 아니다."라며
"또한, 사례비를 조금만 받았고, 어른들의 술안주로 파는 떡볶이라서 찍었다"고 밝혔죠.

하지만, 떡볶이가 맛없다면서
굳이 광고를 찍은 이유를 속 시원하게 설명하진 못해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조롱과 비난이 이어졌다고 하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추구하는 건 결코 나쁜 행동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오히려 장려해야 할 행동이죠.

하지만 돈을 추구하면서 아닌 척
다른 고귀한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변명하는 모습은
분명 멋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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