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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할 수 없다고 믿었지만 발견된 지하 도시 TOP3

기원전 4천년 경에 시작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 문명은
흔히 인류 4대 문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역사 교과서에 알려주는
4대 문명이 인류 최초의 문명인 걸까요?

지난 수세기 동안 탐험 기술이 발달해도,
소위 잊혀진 땅, 사라진 문명이라고 불리는 신화 속 고대도시들은
그저 전설로만 전해지고 실존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아틀란티스입니다.


약 1만 2000년 전 대서양 한가운데 존재했다고 알려진 전설 속 대륙,
엄청난 부와 화려한 문명을 이룩했지만 크나큰 지진과 화산폭발로
한 순간에 해저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몇몇의 역사학자들은 이런 신화를
그저 이야깃거리로 치부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19세기 이래 수많은 고고학자들이 아틀란티스는 물론
사라진 문명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으며 실제 발굴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존재할 수 없다고 믿었지만 발견된 지하 도시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3위 잊혀진 고대도시 테네아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전쟁은
3200년 전에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실 이 전쟁에 관한 실제 기록은 어떤 역사서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단지 호메로스의 책 '일리야드'에서만 전해질 뿐이죠.

그러나 트로이 전쟁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여러 흥행 요소 덕분에
아직까지 회자되고, 책은 물론 영화로도 많이 제작됐는데요.

그런 유명세와 달리 학계에선
실제 사건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트로이 목마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봤는데요.

그렇게 큰 대형목마를 조사도 없이
성문 안으로 옮겼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본 것이죠.

그런데 2018년, 이 트로이 전쟁이 존재 했다는 증거가
그리스에서 발견됩니다.


고고학자 엘레나 코르카가 이끄는 발굴팀이
그리스 남부의 칠모디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트로이 전쟁의 포로들이 세운 도시 '테네아'를 발견한 겁니다.

테네아의 유적지에선, 금이나 청동으로 만든 보석, 주사위, 화병 등은 물론
헬레니즘 시대와 후기 로마 시대에 쓰였던 희귀한 동전도
200여점이나 발견됐는데요.

고고학자들은 테네아 유적지에서 나온 모든 유물들이
기원전 4세기 이전에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테네아는 다른 고대 그리스의 도시들이 로마에 의해
함락 당할 때도 고유의 문명을 지켜나갔던 강성한 도시였지만

어느 순간 흐르는 세월 속에 자연스럽게 쇄락의 길을 걸으며
역사에서 사라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테네아 유적 발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하는데요.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대도시 테네아가 이룩했던
번영의 흔적과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이 자세히 밝혀지기를 기대해봅니다.

2위 바닷속 전설의 도시 헤라클레이온

기원전 7세기경에 건설된 헤라클레이온은
지중해의 여러 나라와 무역을 하며 큰 번영을 누린 항구도시였습니다.

그런 화려한 문명을 자랑하던 헤라클레이온은
어느 순간 역사 속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는데요.

이후,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남긴 저술의 일부에서 발견됐지만
사람들에게 신화 속 도시로만 여겨졌죠.


그런데 지난 2000년, 전설로만 전해지던 헤라클레이온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물들이
우연히 이집트 연안에서 발견됩니다.

프랑스 해저 고고학 연구팀이 이집트 북부의 아부 퀴르만 해협에서
18세기에 가라앉은 프랑스 전함을 찾던 중,
우연히 거대한 화강암 조각들을 발견하는데요.

조사 결과 이 조각들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농업과 다산의 신 '하피'였습니다.

 


이후,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이뤄졌는데요.
충격적이게도 바다 밑에서 거대한 고대도시 헤라클레이온을 발견합니다.

수천년간 아무도 이 거대한 도시를 찾을 수 없었던 건,
8세기경 대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도시 전체가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 앉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후 발굴단은 2년 동안 수심 6미터가 넘는 이집트의 북부 해안을 뒤져
대운하를 갖춘 도시와 신전, 거대한 조각상, 수많은 유물을 건져냅니다.

그렇게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연구와 노력 끝에,
신화 속에만 존재할 뻔 했던 잃어버린 도시,
헤라클레이온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는데요.

연구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로
완벽하게 도시를 재현해 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고 합니다.

1위 이집트 지하 미궁

이집트하면 가장 먼저 유일하게 현존하는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가 떠오릅니다.

4500년 전에 지어진 거대한 이 건축물은
현재까지도 불가사의한 영역으로 남아있는데요.

거대하고 웅장한 피라미드보다 훨씬 더 큰 지하 미궁이
피라미드 밑에 존재한다는 전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이 신비로운 지하 미궁에 관한 이야기는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쓴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속에서는 지하 미궁의 위치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세세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요.

"미궁에는 2층 건물이 있고 모두 3,000개의 방이 있는데
헬라스인들의 성벽과 다른 건물들을 다 합쳐도

분명 이 미궁보다 노동력과 경비가 덜 들었을 것이다" 라며 경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록처럼 이집트의 지하미궁이 존재했었다면
이토록 거대한 건축물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사실 이미 전세계에서 수많은 고고학자들이 지하미궁을 찾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활동 중이었는데요.

지난 2006년,
벨기에와 이집트 연구진들은 결국 미궁 위치까지 특정하게 됩니다.


이후 모래층을 뚫을 수 있는 최첨단 지상 침투 레이더로 지상을 스캔했더니
실제 지하 10미터 밑부터 구조물이 그대로 찍혔는데요.

이 엄청난 발견은 전세계 고고학계에 널리 알려지고
벨기에서 공개 강연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이집트 정부와 고고학 최고 평의회가
지하 미궁의 수색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조사팀은 이제와서 그만둘 수 없다며
조사 허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는데요.

이집트 정부는 국가 안보 문제를 빌미로
끝내 허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정부가 그토록 급하게 숨기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며,
도대체 지하미궁 속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하루빨리 이집트 사막 어딘가 묻혀있을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빛나는 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깎이고 잊혀질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배우는 고대의 유산들을
후대들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잘 유지할 책임이 있는데요.

국가 차원의 노력 뿐만 아니라 개인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