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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알고 보니 아버지의 두 집 살림으로 아버지가 같은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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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배다른 동생이 있었다.
그런 드라마 같은 일을 주변에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역시 파란만장한 연예계에서는 그런 일이 있다고 하죠.

심지어는 배다른 형제·남매가
모두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2 김수현-김주나

첫번째 주인공은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서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선 김수현 씨와
프로듀스101 출신의 솔로가수 김주나 씨인데요.

한류스타 김수현 씨에게 연예인 여자 형제가 있다는 사실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김수현 씨와 김주나 씨는 이복남매로
이 둘의 아버지는 과거 굉장한 인기를 구가한
그룹 세븐돌핀스 출신의 가수 김충훈 씨라고 하는데요.

김수현 씨의 경우 데뷔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외동아들이며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형제가 없어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더욱 특별하고 애틋하다" 등의
사실을 수시로 공개했었는데요.


그러나 2015년, 김주나 씨가 참여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OST가 발매되는 동시에 한 매체가

'김수현의 여동생 김주나가 가수로 데뷔한다'라며 보도를 하면서
이복동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평소 형제가 없다는 인터뷰를 자주 하던 김수현 씨의 모습과,
보도날짜가 김주나 씨가 부른 상류사회 OST
발매되는 날짜였다는 점 등을 보아
김수현 씨의 동의를 얻지 않은 김주나 씨 쪽의
마케팅이 아니냐며 의심을 받는 모양새였죠.


이에 누리꾼들은 '가수로 데뷔하면서
스타 배우인 오빠 김수현을 이용해 홍보한 것 아니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김주나 씨의 소속사인 측은
"김수현의 이복여동생이라는 사실은 업계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알던 것이고,
노이즈 마케팅 등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다고 합니다.


이후 오히려 김수현 씨 측에서는
“이복동생이 맞다. 그러나 사실 그간 왕래는 없었다.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만큼 잘되길 응원한다”
공개하기 싫은 아픈 가족사가 타의로 공개되었지만
오히려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또한 한 방송에 따르면 최근에는 이혼한 아버지와 이복동생의
가정생활에 금전적인 도움까지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씨의 이름을 이용해 이름을 알렸던 이복동생을 돕는 모습이
그의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TOP1 임재범-손지창

두 번째 주인공은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불러봤을
'고해'를 부른 가수 임재범 씨와
1990년도 청춘스타 아이콘이자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손지창 씨입니다.

이 둘의 아버지는 1세대 아나운서라 불린 임택근 씨인데요.
이 두 분의 경우는 조금 복잡합니다.


임택근 씨는 당시 본처가 있었고,
바람을 피워서 낳은 첫 번째 자식이 임재범,
그리고 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워서 낳은 자식이 손지창 씨죠.

또한, 중간에 본처와 이혼 후 재혼까지 해서
족보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하는데요.


임재범 씨의 경우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는 했지만,
아버지의 무관심과 새어머니의 눈치 속에서 살아야만 했으며,
손지창 씨의 경우 아예 책임도 지지 않아
홀어머니 밑에서 이모부의 도움으로 힘겹게 살았다고 하죠.

손지창 씨의 성이 다른 이유도,
이때 도움을 준 이모부를 아버지로 여겨,
이모부의 성을 따랐기 때문인데요.

인터뷰에서 원래 성인 임 씨를 찾을 생각도
임택근 씨를 아버지로 여기지도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또한 장성한 후에는 두 사람 모두
올해 초 임택근 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연을 끊다시피 하고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얼마나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집 살림 아니고 세 집 살림?”,
“할아버지 세대는 비일비재하더라"
"가족사 파란만장하다",
"장례식에 둘이 상주로 빈소 지킨 게 신기하더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록 안타까운 과거가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만큼
두 분 모두 과거를 떨쳐버리시고
앞으로는 아무쪼록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분들 모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뜻하지 않게 숨기고 싶었던 가정사가 알려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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