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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연예인 며느리 싫어하는 재벌집 시집 갔다가 결국 내쳐진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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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들의 이야기는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등장해서 친숙하기도 하지만,
실제 그들의 이야기는 먼 세상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간혹 여자 연예인 중에는
연예계 생활을 접고 재벌가로 시집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재벌가로 시집갔다가 '연예인 며느리' 타이틀이 탐탁치 않아
쫓겨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2 고현정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고현정씨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는데요.

그녀의 대표작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바로 드라마 <모래시계>
입니다.


그녀는 <모래시계>를 통해 배우로서 정점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고현정씨는 <모래시계> 종영 이후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동시에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하며 엄청난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당시 고현정씨의 인기가 어마어마했고,
<모래시계>가 워낙 화제작이었기 때문에
이 느닷없는 결혼 발표는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고현정씨가 정용진씨의 배경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고
추측하는 루머가 많았다고 합니다.


고현정씨는 정용진씨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잘 살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2003년 11월에 돌연 이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결혼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또 숱한 루머들이 쏟아져나왔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고현정씨를 왕따시키기 위해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로만 대화를 했다는 루머부터,

정용진씨의 어머니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고의적으로 고현정씨에게 불리한 스캔들을 유발해서
이혼을 하게 유도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요.


2009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고현정씨는 정용진씨에 대해 언급하면서
'연예계 정상에서 은퇴를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이 좋아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MC 강호동이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사람만 보면 다시 결혼할 것'이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이런 대답은 두 사람의 금슬은 정말 좋았지만,
다른 이유로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암시했죠.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이 결혼 당시 최고 인기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정작 결혼 생활은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고현정씨와 시집 식구들 간 불화가 갈등의 주된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대기업 집안이라 분위기가 엄한 편이었기 때문에
고현정씨가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며느리가 되었지만 집안의 예쁨을 받지 못했고,
다른 재벌가 며느리들과는 달리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 한 장, 통장 하나 없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고현정씨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을 거라고
추측되는 사건들도 있었는데요.


먼저 첫 번째 사건은 다이아몬드 사건입니다.

1억 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분실한 고현정씨가
용산 경찰서에 극비 수사를 요청했고
가족과 저택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며칠 후 고현정씨가 수사 취소를 요청해서 사건은 미제로 남았지만,
이 사건이 워낙 충격적이었던데다가
집안 어른들에게는 수치스러웠던 일이기 때문에
고현정씨가 미운털이 박혔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포르쉐 도난 사건인데요.

고현정씨는 거의 2억에 달하는 포르쉐를 몰고
한강 고수부지에 놀러 갔는데
도둑이 포르쉐를 포함하여 1억 7천 5백만 원을 훔쳤고
6일 만에 검거됐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이명희 회장 의전용으로
신세계 그룹이 구입한 법인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차량을 고현정씨가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잃어버린 거였고,
이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 집안이 보통 부잣집도 아니고.. 그냥 계속 눈엣가시였는데
자꾸 이 사건 저 사건 터트리니까 그 구실로 그런 듯",
"그냥 그 집안이 애초부터 고현정을 마음에 안 들어한거겠죠."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TOP1 배인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KBS 아나운서인 장은영씨와
27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를 극복하고 재혼했지만
2010년 5월에 이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은 이미 그 전에 배우 김혜정씨,
가수 배인순씨와도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하기도 했었죠.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전 부인인 배인순 씨는
1970년대에 펄 시스터즈로 활동했던 인기 가수였는데요.

그녀는 결혼 당시 신데렐라가 된 것에 대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면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었지만
결혼생활은 그다지 순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배인순씨는 폐백 때부터
시어머니에게 불려가서 야단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 자리에서 서러움에 울음을 터뜨린 것이
결혼 생활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배인순씨는 이 일에 대해
자신이 연예인인 데다가 혼수도 많이 하지 못해서
시어머니가 자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시간이 흐르면 며느리로 인정해주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배인순씨는 남편인 최원석 회장이
외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참아야 했고,
시부모의 압박 속에서 22년간 숨죽이고 살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무조건 참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바보 같은 짓이었다며,
결혼한 지 1년 만에 후회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수차례 방송에서
최원석 회장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충격 고백을 해왔으며,
2003년에는 자전소설을 출간하면서
충격적인 재벌가의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녀의 책 내용에 따르면,
재벌그룹 회장이 부인을 내보낸뒤 버젓이 제집 안방에
여자 연예인들을 드나들게 하면서 외도를 즐기고,
만나고 있는 애인과 결혼하기 위해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책 내용이 실제 이야기가 아니냐'라는 질문이 쏟아졌고,
최원석 회장이 곤경에 빠지기도 했었죠.

간혹 재벌들이 연예인을 배우자감으로 선호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연예인과 재벌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이슈가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재벌가에서 가장 싫어하는 며느릿감이
연예인과 아나운서라는 말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연예인은 대중에게 노출이 많이 되고,
구설에 오르내리는 직업이기 때문에
재벌가의 배우자감으로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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