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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수조원에 달하는 유물을 박살내버린 사람들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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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많이 듣게 되는 단어 유물!
지구와 인류 역사의 흔적이자 보물인데요.

현대사회에서 유물은 과거를 돌아보고, 교훈을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런 유물 중에는 수억원에서 수조까지
엄청난 가치를 자랑하는 컬렉션도 있는데요.

그런 엄청난 가치를 지닌 유물이 한순간에 박살이 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오늘은 수조원에 달하는 유물을 박살내버린 사람들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3천만년전 공룡 알

지구 생물 역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공룡은
죽어 사라지고도 그 흔적을 진하게 남겼는데요

공룡의 화석은 종의 생존과 종말,
모두를 배울 수 있는 아주 가치있는 유물이죠

물론 그 가격도 천문학적인데요

공룡 화석, 그 중에서도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 받는
보관상태가 완벽한 '공룡 알 화석'을 박살내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때 세계 최고로 비싼 화석으로도 불린 이 알(화석)을
부숴버린 사람은, 다름아닌 고고학 박사였습니다.

사실 이 알을 처음 발견할 당시 그 가치가 너무 높고 귀해서 고고학계 그 누구도
내부를 깨서 볼 생각을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동안 그 자체로 보관되어 왔으나
결국 한 학자가 망치로 부숴서 내부를 확인했습니다.

그러자 알 속에 있던 아기 공룡의 배아가 들어 있었고
골격을 통해 공룡도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했음을 발견할 수 있었죠


그 발견으로 기존의 학설들을 재정립했고
고고학 또한 한단계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깨진 알은 바로 다시 붙였지만
그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학술적 목적이라곤 하지만
그렇게 과감하게 부술 수 있던 용기도 대단하네요.

2위 스핑크스 코

돌을 쌓아 만든 피라미드와 달리
스핑크스는 석회암을 깎아서 만들었는데요.

이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
모래바람에 의해 빠르게 풍화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유독 스핑크스의 코는 풍화가 진행되다못해
이미 다 없어져 버렸는데요

사실 스핑크스 코에 대해선 지난 수백년간 말이 많았습니다.


현재 스핑크스 코는 사람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며,
실제 그 흔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누구에 의해 파괴된 것이냐는 논란이 있는데요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 때 와서 대포를 쏴 망가졌다는 설이 있었지만
뒤에 발견된 문서에서 나폴레옹이 방문했을 때는
이미 망가져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나온 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인데요

이슬람의 전파에 스핑크스는 신앙의 대상으로 상당한 방해가 됐을 것이며,
실제 훼손 당시 사용한 끌자국 등이 발견되어 현재는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이처럼 타 종교를 억압하기 위해 유물의 파괴하는 행동은 역자적으로
매우 흔하고 잔혹하게 일어났는데요


대표적으로 16세기 유럽 종교개혁 시대에 무려 수백 곳의 성당이 공격당하고
그곳에 있던 온갖 조각상과 벽화 등이 파괴당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적 지구적으로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시기,
자신들의 문화뿐만 아니라 타인의 문화도 존중받아야 마땅한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1위 아시리아 유물

무려 4500년 전 중동에서 번성한 거대한 제국 아시리아를 아시나요?

20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동과 서를 연결하는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다채로운 문화가 꽃 핀 곳인데요

4500년 동안 버텨온 것이 무색하게 지금에 와서
아시리아의 유물과 유적들이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IS의 소행인데요
고대 유적지는 물론 박물관에 보관된 고대 유물마저 산산조각 내고 있습니다.

파괴의 대상은 석상부터 희귀 서적들과 필사본 등, 가리지 않으며
그 가치는 추산하기도 쉽지않은 상황이라는데요.

고대 서적 보관으로 유명한 모술 도서관의 경우는 IS의 테러로 인해
희귀 서적 2000여권이 전소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파괴되기 전까지 이 유물들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보관상태가 완벽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들의 파괴 행위는 이슬람 가치를 훼손하는 '이단의 산물'이라면서
정당화를 시키고 있는데요.

그동안 이라크 정부는 파괴한 유물들이 모조품이라 주장했으나
뒤늦게 진품인 것이 다시 밝혀져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쟁 또는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유물 파괴의 피해는
사실상 복구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절대로 일어나선 안될 일이죠!

기술의 발달로 유물 보관이
과거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그 가치 판단도 정확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론 온갖 이유로 유물들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는데요

지금 우리의 발전과 생존도 중요하지만 우리 후손들이 보기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유물 보존은 모두가 힘을 모아 풀어야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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