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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뒤에서 한국인 유부녀 지인 엿멕였던 샘 오취리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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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예계에도 이젠 많은 외국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샘 오취리 씨는
우리나라에선 자주 볼 수 없었던 가나 출신의 외국인으로
‘비정상회담’에서 얼굴을 알려 큰 인기를 얻고 있죠.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개그감과 엉뚱함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오취리 씨도
결국 인성 논란에 휩싸이며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하게 되었는데요.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오취리 씨는 8월 6일경,
자신의 인스타에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과 관련해
한 마디를 남겼다가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고퀄리티의 패러디로 유명한 의정부고 졸업식에서
몇몇 학생들이 이른바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했는데요.

참고로 관짝소년단은 호상으로 죽은 사람의 장례식이
마치 축제처럼 진행되는 가나의 풍습 중에서도
특히 관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댄서들이죠.


그들의 영상이 공개된 후 전세계의 인터넷으로 퍼지며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우리 의정부고 학생들도 뒤쳐질 수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 패러디 졸업사진을 보고 오취리 씨는 불편함을 내비쳤습니다.

오취리 씨는 자신의 인스타에서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라며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나온 것에 매우 화가 난 모습이었죠.


그러나 오히려 관짝소년단 측에서는 유쾌해하며
의정부고 학생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오취리 씨가 학생들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한국어 내용과는 달리
영어로는 한국의 교육 문제를 언급하는 등의 이유로
오취리 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는데요.

이에 오취리 씨가 사과문을 작성하기도 했죠.


그런데 사과문을 작성한 것도 잠시 오취리 씨는
8월 13일 BBC와의 음성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특히 그는 한국인들이 ‘블랙페이스’에 얽힌 역사를 잘 몰라
왜 모욕적인 것인지 이해가 부족해서
이와 같은 논란이 생겼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저 공격만 하려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논란이 됐다고 얘기했죠.


그러나 오히려 샘 오취리 씨가 과거 비정상회담에서
못생긴 얼굴 대회 등을 주제로 얘기하면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포즈’를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대중들이 더 화가 났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국 대외적으로 한국을 인종차별국가로 낙인찍는 게 목표였네”,
“이건 진짜 한국을 개돼지로 보는 거 아니냐?” 등
오취리 씨의 내로남불에 분노를 표했죠.


오취리 씨의 문제가 되는 행동들은 이뿐만 아닙니다.
과거에 그는 성차별적인 언행을 하기도 했는데요.

오취리 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은혜와 찍은 투샷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외국인 누리꾼이 영어로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관계를 하기 힘들다"라는 의미의 댓글을 남겼죠.


이에 오취리 씨가 남긴 대댓글이 문제가 됐습니다.

오취리 씨는 "Preach"라는 단어를 썼는데,
'동의하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되는 단어였죠.

즉, 박은혜 씨가 나온 글에 적힌 성희롱성 발언에
오취리 씨가 동의해버린 것입니다.

심지어 박은혜 씨는 당시에 유부녀였죠.


또한, 오취리 씨가 지난 2014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최여진을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는 지적도 나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취리 씨는 최여진 씨의 몸매에 시선을 고정한 채,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에 MC 규현은 "너무 위아래로 훑지는 말라"고 제지했는데요.

이에 오취리 씨는 오히려 "가나에서는 몸부터 본다"라며
문화 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김구라 씨가 직접 한소리를 할 정도로
오취리 씨의 불쾌한 시선은 계속됐고,
급기야 최여진 씨 본인이 직접 "너무 위아래로 훑어본다"며
민망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물론, 당시에는 유쾌한 예능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묻혀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현재 오취리 씨의 여러 논란과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과거 샘 해밍턴 씨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힌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당시 샘 해밍턴 씨는 오취리 씨가 자신의 결혼식은 물론이고
아들 윌리엄의 돌잔치에도 와서 밥을 맛있게 먹어놓고
축의금은 한 푼도 안 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죠.

이에 오취리 씨는 축의금 문화를 늦게 알게 됐고,
또 결혼식과 돌잔치는 다른 개념인 줄 알았다며 해명했습니다.


물론 이 사건 역시도
당시에는 그럴 수 있다는 분위기였지만 이젠 다르죠.

네티즌들은 다시금 언급되는 이 일화에 대해
“영미권에도 축의금 문화 있는데? 가나 사람이래도 그게 말이 됨?”,
“2009년에 한국 왔는데 2013년까지도 축의금 문화를 몰랐다고?” 등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커져만 가는 논란에 오취리 씨는 결국 SNS를 그만두게 됐죠.

특히 박은혜 씨와 관련한 인스타 글이 논란이 되면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지만, 곧이어 삭제해버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현재 오취리 씨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제작진 측에서도
“현재 샘 오취리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라고 밝히며
대화를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는 “한국전쟁에서 이긴 건 우리나라”라는 발언으로
크게 호감을 사기도 했던 오취리 씨.


현재는 향후 대한민국에서의 방송 활동이
굉장히 불투명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미 불투명해진 수준이 아니라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는데요.

하루 빨리 대중 앞에 나타나 입장을 밝혀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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