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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그동안 침묵해왔던 서세원 딸 서동주가 밝힌 서세원의 충격적인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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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내를 ㅍㅎ한 혐의로 큰 논란을 빚었던
개그맨 서세원 씨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아내 서정희 씨를 ㅍㅎ하고 강제로 끌고 다니는 영상이 공개되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죠.

그런데 최근, 서세원 씨의 딸 서동주 씨가
직접 서세원 씨의 파렴치한 행동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세원 씨는 198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개그맨으로,
인기만 놓고 보자면 지금의 유재석 씨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레전드 개그맨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맞았던 서세원 씨는
90년대후반~2000년대 초까지도 ‘서세원쇼’ 등
유명 프로그램의 MC로서 개그계의 대부 자리를 지켰는데요.

이젠 다들 아시다시피 가정ㅍㄹ을 일삼는
인간 이하의 모습으로 완전히 몰락했죠.


한편, 서동주 씨는 서세원 씨와 서정희 씨의 딸로,
지금은 작가이자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세원 씨의 아내 ㅍㅎ 사건 당시 어머니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서세원 씨에게 폭언을 들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죠.

그런 서동주 씨는 얼마 전 자신의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출간하며
자신의 아픔을 세상 밖으로 드러냈습니다.

바로 아버지였던
서세원 씨의 충격적인 행동들에 대해 입을 연 것이죠.


‘슬프고 아픈 일들이 넘쳐흐른다’는 서동주 씨의 기억에
그의 가족은 '쇼윈도 가족'이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해 보여도
실상은 뿌리부터 썩어있었던 것인데요.

서동주 씨의 끔찍한 기억은
네다섯 살이라는 정말 어린 나이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엄마 서정희 씨의 울음소리와 함께
아빠 서세원 씨가 안방 방문을 크게 걷어차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후 굉음과 동시에 방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죠.

비슷한 시기 한 저녁에는 외할머니와 아빠가 기절한 듯한 엄마를
화장실로 끌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상상하기도 어려운 장면인데요.

아빠는 엄마의 얼굴과 몸에 찬물을 뿌리며 소리를 질러댔고,
서동주 씨는 그 모습을 보는 외할머니의 표정이 미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간에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데요.

심지어 서동주 씨는
서세원 씨의 감시로 한동안 일기를 쓰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하죠.


언제부턴가 서세원 씨가 서동주 씨의 일기를 몰래 읽고
그 내용을 갖고 크게 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 날은 좋아하는 선배와 같이 공부하고
밥을 먹었다는 내용을 일기에 적었는데,

서세원 씨가 이를 읽고 "이 쓰레기 같은 X아!
돈 들여서 유학 보냈더니 연애 따위를 하고 앉았어?"라고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을 딸에게 퍼부었다고 합니다.


서세원 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니저를 통해
선배의 주소를 찾아내어 서정희, 서동주, 매니저를 모두 데리고
그 선배 집으로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서세원 씨는 그 앞에 아내와 딸의 무릎을 꿇리고
끊임없이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서동주 씨의 기억에 의하면 당시 겁에 질린 엄마는
졸도 직전이었다고 하죠.


게다가 같이 온 매니저는 서동주 씨 선배의 부모님에게
‘한 번만 더 당신네 아들이 동주한테 찝쩍대면
평생 후회하게 해줄 거야, 알았어?’
라며 쌍욕을 퍼부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서동주 씨는 아빠 서세원 씨와 매니저가
왜 욕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엄마와 함께 싹싹 빌었다고 합니다.

이날 서동주 씨는 아빠가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고,
일기를 그만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기억일 것 같네요.


서동주 씨는 책에서 서정희 씨를 ㅍㅎ한 사건에 대해서도
상세히 얘기했는데요.

“아빠는 엄마를 아파트 지하에 있는 요가 룸으로 불렀다.
불륜을 들킨 아빠가 집을 나간 지 두 달 만이었다.
아빠는 '이혼을 해줄 바엔 XX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엄마 X을 졸랐다.”며 당시 충격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
했죠.

당시 엄마 서정희 씨는 극심한 공포감에 바지에
오줌을 지리기 까지 했다는데요.


서세원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서정희 씨의 다리를 질질 잡아끌어
엘리베이터에 태웠습니다.

게다가 서세원 씨의 수족인 두 남자까지 합세해
엄마를 구둣발로 밀었다고 하죠.

이에 서정희 씨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본 서동주 씨는
엄마 서정희를 안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서동주 씨에게 비난이 쏟아졌죠.

그는 외가 친척들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네가 뭔데 가운데서 부모 사이를 망치는 것이냐",
"엄마 편을 들고 아빠 편을 안 드는 것은 패륜"이라는
질타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주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서동주 씨는 끝까지 엄마를 감쌌습니다.


그는 "나는 엄마가 홀로 외롭지 않기를 바랐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이상, 적어도 단 한 사람에게만큼은
무조건적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 유일한 엄마의 편이길 자처했습니다.

딸로서 엄마를 지키고 싶은 당연한 마음이었을 것 같은데요.
이를 본 서세원 씨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죠.

서세원 씨는 미국에 있는 딸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난 널 XXX 미국에 갈 거야. 널 보자마자 X로 찔러 XX 버릴 거야.
그리고 네 XX를 벗겨서 지갑으로 만들어 들고 다닐 거야"라며
협박을 했습니다.

과연 아빠가 딸에게 할 수 있는 말인가 싶은데요.


지금의 서동주 씨는
결국 서세원 씨와는 연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미 서동주 씨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별로 놀랄 일도 아니겠죠.

다만 서동주 씨는 엄마 때문에 연을 끊은 건 아니라며,
수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조심스럽게 한 가지를 밝혔는데요.

서동주 씨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딸 또래의 여직원을
서동주 씨로 속여 대출을 받았습니다.


서동주 씨가 이 대출 사기를 입증하려고 분주하던 시기,
서세원 씨의 측근 A씨가 등장해
'부모 이혼시키면 나중에 천벌을 받는다'며
서동주 씨를 협박하기까지 했죠.

알고 보니 A씨는 대출 사기에 연루된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서동주 씨에게 세차게 쏟아 부었습니다.

서동주 씨는 그 기세에 눌리지 않으려
더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는데요.


얼마 후 서세원 씨는 집에 친척들을 불러놓고,
서동주 씨가 이혼을 종용한 배은망덕한 딸이라고
고래고래 욕을 해댔다고 하죠.

서세원 씨는 “서정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이혼이고 뭐고 혼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악랄한 서동주가 다 조종한 것”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물론 서동주 씨에게 지옥 같은 기억을 남겨준 아빠 서세원 씨지만,
서동주 씨의 마음 한 구석에는 아빠와 함께한 좋은 추억도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추리소설과 영화를 좋아해
새벽에 귀가한 서세원 씨가 아직 잠들지 않은 딸과 책을 읽기도 했고,
밤새 영화와 미드를 보다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고 하죠.


가족이 해체된 지금
서동주 씨는 서세원 씨와 나눈 취미생활을 멀리합니다.
아마도 힘든 기억들이 떠올라서일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서동주 씨는 아빠도 즐겼던
'레코드판 수집'은 계속하고 있죠.

서동주 씨 본인도 '나는 아빠와 닮은 점이 참 많다'는 점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제 서동주 씨와 서정희 씨 모녀는
서세원 씨의 근황을 덤덤히 나눈다고 합니다.

서동주 씨는 책에서 “더는 무섭지 않아 신기해하다가,
측은지심이 들기도 하다가,
결국 감정이 사막의 모래처럼 푸석해진다”
고 밝혔는데요.

아무쪼록 이제는 서동주 씨도 기댈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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