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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예능 하나로 몰락해 사라진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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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김민아

김민아는 JT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이른바 ‘선넘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방송인이죠.

그는 JTBC의 프로그램들에 자주 출연하며,
장성규와 함께 사실상 JTBC가 낳은 자식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김민아씨는 ‘여자 장성규’로 평가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워크맨'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워크맨을 통해 인지도를 확 높인 김민아씨는
각종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며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역시 갑자기 빵 뜬 스타는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죠.

평소 선을 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던 김민아씨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인 ‘왓더빽 시즌2’에서
남자 중학생을 향해 부적절한 언행을 보여 논란이 됐는데요.

유튜브 영상 '왓더빽' 시즌 2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화면을 통한 비대면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죠.


이같은 공익채널에서 김민아씨는 남중생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질문했고,
답을 하지 못하자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후 대중들은 김민아씨가
중학생을 상대로 성적 대화를 시도했다고 비판하며
그의 지난 무례한 발언들이 재조명 되었는데요.

김민아씨의 중학생 성희롱이 더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엔
이 같은 발언을 한 채널이 대한민국 정부 채널이기 때문도 있죠.


한 누리꾼은
"김민아 방송 볼 때마다 얼굴 찡그러지는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터질게 터졌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했는데 적어도 자숙기간은
가질 줄 알았는데 뻔뻔하게 방송 골라 출연하는게 어이없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후 김민아씨는 SNS를 통해
"부끄러운 행동이며 다신 반복하지 않겠다"며
"당사자에게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요.

그는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 라우드G의 '왜냐맨' ,
라이엇게임즈의 'LCK 서머 분석데스크' 등에서 하차키로 결정하며
유튜브계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방송인은 버릴 수 없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하차요구가 빗발침에도 불구하고
TV프로그램인 TVN '온앤오프'를 비롯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는 꿋꿋히 철판을 깔고 출연하고 있는데요.

이에 한 누리꾼은 김민아씨의 자숙 없는 뻔뻔한 태도에 대해
촌철살인 지적으로 사이다를 날렸습니다.

"돈 안되고 댓글로 민심 반영 바로바로 되는 유튜브 채널만
다 하차하고 몸 편히 방송으로 돈 잘 버시는 중이시네요"

과연, 김민아씨가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방송생활을 순탄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TOP2 이원일 셰프

이원일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셰프로
현재 방송인으로도 활약하며 뛰어난 요리 솜씨와 재치 있는 언변으로
‘셰프테이너’로 활동했는데요.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한 외모와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푸근한 셰프 이미지로 방송계에 호감을 사며
셰프 섭외 1순위
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각종 푸드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던 이원일 셰프가
갑자기 방송에서 보기 어려워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의 12살 연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학교ㅍㄹ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죠.

이원일씨와 김유진PD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는데요.

이들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알콩달콩 예비부부의 모습에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김유진 PD의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지게 되자,
지난 4월, 한 커뮤니티에선 김유진 PD가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ㅍㄹ 및 집단ㅍㅎ가해자라는 폭로가 올라왔죠.

이후 김유진 PD가 초등학생 시절에도
학교ㅍㄹ의 가해자였다는 여러 증언들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며 세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처음 여론은 "예비신부가 문제인데 왜 이원일 셰프에게 불똥이 튀냐!"
반응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얼마 후 여론이 이원일 씨를 등지게 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이원일 씨의 사과문이 한몫 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의 사과문에는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는데요.

이는 사과문임에도
김유진 PD의 잘못이 사실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뜻이었죠.


뿐만 아니라 첫 폭로자가 사과문 이후
김유진 PD가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

이원일 씨에게도 3월에 이미 관련 내용을 DM으로 보냈으나
무시했다는 것 등을 추가로 폭로하면서
이원일씨 본인의 이미지까지도 치명타를 입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원일 씨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포함해
KBS ‘편스토랑’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죠.


논란이 일자 둘 사이의 어떤 변화라도 생긴 것인지
이원일 씨 인스타그램에서
갑자기 김유진PD와 함께 찍었던 커플 사진이 삭제됐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예비신부랑 방송만 안했어도..." ,
"학폭 가해자 감싸주려다 방송에서 아웃됐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TOP1 아나운서 조유영

TVN 리얼리티 예능 게임쇼 시리즈 '더 지니어스'를 아시나요?

이 방송은 특유의 서로를 속고 속이는 반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죠.

방송이 끝나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저마다 게임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에 대한 평가를 내놓으며
매니아층을 두텁게 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시 방송 회차가 거듭될수록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조유영 XTM 아나운서입니다.

조유영 씨는 '더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예쁜 병풍으로 예상되었으나,
점차 굉장한 토사구팽 능력과 암군적 기질을 연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조유영씨가 살아남은 방식은
게임을 공략하거나 전략을 세우는 게 아닌
다른 플레이어들의 비호를 받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고,

전략적 연합이 아닌 연예인 연합을 세워 비연예인들을 배척하다가
절도, 왕따 등의 문제들을 일으키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는데요.

'더지니어스' 출연으로 인해 인지도를 올리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그 인지도가 자신의 행동들로 인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미지는 그야말로 땅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우승 상금도 얻지 못하고 그 때문에 커리어도 잃어서
더 지니어스 전체 출연자 중
가장 손해 본 플레이어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죠.

하지만 딱히 옹호의 여지도 없는 것이,
대부분의 악평은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자업자득이기 때문이었기에
동정 여론이 쉽게 형성 되지 못했습니다.


방송이 종영된 후,
조유영씨는 XTM에서 나와 프리선언을 했는데요.

배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배우로의 소식은 물론이거니와 알려진 최근 근황 또한 없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한 세사람 모두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셰프 출신의
방송인으로 원래 본업이 있다가 방송인으로 접어든 분들이었는데요.

방송에서 말실수 하나로 대중들이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니
떡상에 올랐다고 마냥 좋아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뜨는 것에 대해 경계를 갖고
겸손한 태도로 행동거지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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