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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역대급 사고 치고 어이 없는 어록 남긴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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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연예인들은 변명을 하거나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마련인데요.
아무래도 사고를 친 만큼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겠죠.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큰 사고를 치고도
오히려 사람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역대급 사고 치고
어이 없는 어록 남긴 연예인 TOP3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황수정

역대급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사극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 아씨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가 된 황수정.

황수정 씨는 예진 아씨 역 덕에
당시 연예계 며느리감 1위로 뽑힐 정도로
청순한 이미지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성기에 도달한 지 겨우 1년 만에,
ㅁㅇ 투약 혐의와 불륜 스캔 들로 급속히 추락해버렸죠.

잘 나가던 황수정 씨는 2001년 11월,
필ㄹㅍ 투약 사실이 드러나며 구속되어버렸습니다.

단아한 이미지였다 못해 성직자 느낌이 날 정도로
참한 이미지였던 황수정 씨가 ㅁㅇ을 하다니...

팬이든 아니든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거기에 더해 재력가 집안의 자식이자,
서울 강남구 한 나이트클럽의 사장이었던
강 모씨와의 불륜 사실까지 공개되어
황수정 씨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ㅁㅇ에다 유부남과의 불륜까지...
정말 연예인으로선 최악의 사고를 친 것이나 다름없죠.


그런데 황수정 씨는 그의 주옥같은 발언으로
사람들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줬습니다.

황수정 씨가 ㅁㅇ 검사를 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등장했을 때,
"ㅁㅇ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최X제인 줄 알고 마셨다"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했는데요.

ㅁㅇ은 안 되고 최ㅇ제는 되는 줄 알았나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간통혐의로 재판받을 때는
"강 씨가 유부남인 줄 알게 된 뒤에는 5개월 동안 애MOO만 했습니다"라는
답변을 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죠.

누리꾼들도 "최ㅇ제의 뜻을 한국에서 유행시킨 사람",
"이미지가 워낙 좋아서 진짜 개충격",
"하나만 있어도 난리날 판에 단계별로 터지니 수습도 안 되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었죠.

이후 황수정 씨는 연예인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도,
몇 번이나 복귀 시도를 했는데요.

워낙 이미지가 망가진 탓에 번번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하네요

TOP2 강성훈

강성훈 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가수죠.

당시에는 미성에다 예쁜 얼굴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사기 혐의, 청담동 트럭 사건 등의 논란들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청담동 트럭 사건이었는데요.
강성훈 씨는 청담동의 한 샵에서 나와 도로에서 촬영 중이었습니다.

이때 과일 트럭이 확성기를 틀고 지나가며
길을 비켜달라고 클락션을 울렸는데요.

이에 강성훈 씨가
"오해하지 마, 여기 지금 청담동이야. 여기 지금 시장도 아니고 무슨" 이라며
"청담동 샵에서 심지어 나왔어. 지금.." 이라는 발언을 하죠.

마치 청담동이라는 고귀한 지역에
어디 과일트럭이 지나가냐는 듯이 말한 것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도로를 막고 통행을 방해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오히려 차별적인 사상을 거리낌없이 내비친 건데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오해'까지만 써도
자동완성이 될 정도로 큰 파장을 낳은 거죠.

정작 강성훈 씨 본인의 집이 청담동인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 역시도
"얘는 뭐 재벌 3세라도 되냐? 삼성전자 이재용도 트럭한테 뭐라 안 하겠다",
"본인이 청담동 주인이겠죠?" 등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그런 강성훈 씨는 최근 오해를 풀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내비췄죠.

지난 7일 강성훈 씨는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사기, 팬 선물 중고 판매, 지역 비하, 전 매니저 폭ㅎ 등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주변에 달콤한 말만 하고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분이
별로 없었고, 주변의 얘기를 잘 안들으려고 했다"
반성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오해하지마, 여기 상암동이야"라며 농담섞인 글을 올렸죠.

여전히 자신의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보다는
유행어처럼 사용하는 걸 보니,
방송에 복귀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네요...

TOP1 클릭비 김상혁

7인조 보이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잘생긴 얼굴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김상혁.

김상혁 씨는 2000년대 초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치며
지금의 김희철 씨 이상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2005년 4월 김상혁은 음주운전으로
3중 추돌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면서 연예계에서 사라지게 되었죠.


그는 2005년 4월 11일 새벽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는데요.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길을 막아서는 피해자를 다시 들이받은 뒤 또 도주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택시기사가 따라가서 길을 막고
김상혁의 얼굴을 확인했는데도 뿌리치고 도망쳤다고 하죠.

이후 김상혁 씨는 당시 방송 촬영을 이유로 경찰출두를 거부하고
11시간 뒤에야 조사를 받은 뒤
음주 혐의는 안 나오고 뺑소니 혐의만 나왔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11시간이나 지나 음주측정을 하니
혐의가 나올 리가 없겠죠.


하지만 김상혁 씨는 기자회견에서 역대급 어록을 남기며
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바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죠.

이후 이 발언은 김상혁 씨가 무려 위스키 700ml 1병, 소주 1병,
청주 4병, 맥주 5병을 한꺼번에 마시고도 운전한 사실이 밝혀지며
더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소속사 사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이렇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뻔뻔하게 비아냥거리는 바람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클릭비 해체에 이르렀죠.

그 소속사에 그 연예인이었던 것 같네요.

이후 김상혁 씨의 발언은 의외로 비슷한 다른 상황에서도
적절히 쓰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터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데요.


그런 화제성에 비해 김상혁 씨는 음주 측정에선 안 걸려서
단순히 뺑소니 혐의로만 벌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음주운전에 대해 더 예민해진 만큼
더 이상 연예계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네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는 할 수 있죠.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사고를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면
사고 칠 사람이 쳤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살펴본 연예인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잘못된 언행으로 한 번 망가진 이미지는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연예인들이 앞으로는 더 신중히 행동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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