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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AOA 민아를 괴롭힌 사람의 충격적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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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BJ 박소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박소은은 팝콘TV에서 활동하다가
아프리카TV로 이적하여 활동했던 BJ
로,
여캠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6천만 원의 수입을 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박소은은 한달여 전,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면서 '내 편이 생겼어'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었는데요.

이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이
박소은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해당 누리꾼이 올린 글에 따르면,
박소은이 자신과 사귀던 당시
BJ세야가 박소은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적이 있었다
고 하는데요.


박소은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그녀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은 삽시간에 퍼졌고,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BJ세야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던 박소은에게
악플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함께 비난을 받던 BJ세야는
박소은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하는 방송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박소은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남자친구가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는 내용이었죠.


BJ세야는 박소은 전 남자친구의 주장과는 달리
박소은이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집으로 불러서 술자리를 가진 거라고 말했고,

심지어는 박소은이 세야와의 만남을 가진 후
세야와 열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남자 두 명이 박소은에게 제대로 당했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소은의 SNS에 몰려가 악플을 남겼다고 합니다.

박소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러한 악플과 댓글 테러가 원인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는데요.


이는 얼마 전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 때문입니다.

사진 속에는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yon'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에게 DM을 보내
'몸 파는 애 만나니 좋디? 그냥 돈 때문일걸', '걸레',
'남자새끼 옆모습부터 못생겼는데?'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를 써가면서
박소은을 험담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이런 DM을 한 번만 보낸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보내면서
박소은을 괴롭혀왔던 것으로 밝혀졌죠.

하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이다음에 밝혀진 사실이었는데요.


바로 최근 화제가 됐던 AOA 민아씨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AOA 출신 권민아가 함께 활동했던
AOA의 리더 지민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 글을 올리게 된 계기에는
악플러의 영향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악플러는 권민아에게 '연예인병? 탤런트 없는 X들이 그러더라',
'야, 꺼져. 할 거 드럽게 없나보다', '개관종X아' 등의 DM을 보냈고
권민아는 이에 대해 "나도 진짜 꺼지고 싶다"는 글을 작성하기도 할 정도로
심적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공개됐던 악플러의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이
박소은에게 DM을 보낸 악플러와 완벽하게 일치해서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 악플러는 박소은에게 그랬던 것처럼
권민아에게도 무차별적인 악플을 보내며
지속적인 괴롭힘을 해왔던 것이죠.

최근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연예계의 두 가지 사건에 연루된 악플러가

동일 인물이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해당 악플러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권민아는
연예계 생활을 잠정 중단한 상태고,
결국 박소은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죠.

박소은은 비단 이 악플러뿐 아니라
'방송을 접지 않으면 남자친구와 가족들에게 과거를 퍼트리겠다'라는
협박을 받는 등, 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족들은 그동안 박소은이 악플 때문에 정말 힘들어했으니
박소은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해달라고 부탁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악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악플을 통해 '~라 카더라' 식의 자극적인 내용이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악플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수 있죠.

보통 이런 악플러들이 집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은 연예인이고,
이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고통받고
심지어는 자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지난 2008년, 자ㅅ로 생을 마감한 고 최진실이
이혼 후 악플에 시달리면서 중압감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해
자ㅅ을 결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플'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후에도 연예인들을 향한 도를 지나치는 악플은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도 이런 악플 때문에 안타깝게 목숨을 끊은 연예인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전히 악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이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악플은 보이지 않는 흉기로 한 사람을 죽음의 문턱까지
몰아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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