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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능력은 대단한데 인성은 폐급인 CEO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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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능력과는 달리,
인성은 그렇지 못한 CEO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완벽주의 성향때문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사에 남을
저명한 창업가들의 성격이 아주 못됐다는 건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세계적인 CEO중에서도
유독 인성이 안 좋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능력은 대단한데
인성은 폐급인 CEO TOP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위 스티브 잡스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애플의 전 CEO이자 기획자인
스티브 잡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드물텐데요.

현재 세계 최고의 전자기기 회사로 평가받는 애플은
매킨토시를 통해 PC열풍을 불러 일으킨것은 물론,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오늘날의 모바일 시대를 개척하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에 없던 독특한 광고전략과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두지휘하여
마케팅업계에서도 전설적인 프레젠터이면서 광고인으로도 유명한데요.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마케터와 광고인들이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연구하며 롤모델로 삼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듯 스티브 잡스야말로 단순 기업인을 넘어서
다른 사람이라면 결코 하지 못했을 비범한 생각과 행보로
현재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가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는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능력과는 반대로 대참사가 나버린 인성인데요.

스티브잡스는 회사를 무자비하게 지배한 만족을 모르는
까탈스러운 완벽주의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본인의 회사는 굉장히 중요시했지만,
직원이 작은 실수라도 하면
심한 욕과 함께 해고통지서를 날리기도 했는데요.


유명한 사례로 엘레베이터에서 직원과 마주친 잡스는
"너는 시방 하는 일이 뭐냐? 라고 물었는데
직원이 우물쭈물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넌 시방 해고야" 라고 했습니다

그 파문으로 다른 직원들은 엘레베이터를 타기 꺼려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좋았는데요

또한 마음에 안드는 면접자가 오면
무례하고 곤란한 질문들만 골라서하며
면접자에게 수치심을 주며 골려먹기까지 했습니다.

몇살 때 동정을 잃었냐고 묻는가 하면
당황한 면접자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골골골골 칠면조 소리를 내며 비웃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자기 자동차에 번호판도 안 달고 맨날 과속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런 짓을 하냐고 물으니
"모두 다 효율성 때문이다"
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파탄난 인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요.

오랫동안 함께 일한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을 배신하는가 하면,
혼외 딸에 대한 태도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을 여자친구와 낳은 딸을 자기 딸로 인지하기 싫어
무정자증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는데요.

게다가 딸을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500달러씩 주는데 그쳤다고 합니다.

스티븐 잡스의 딸이 출간한 '하찮은 존재'에서
인정머리 없는 아버지인 스티브 잡스를 기록한 것을 보면

스티브 잡스가 '포르셰에 작은 흠집만 나도
새것으로 바꾼다'는 말을 한 것이 기억나
아빠에게 '혹시 흠집이 나서 버리게 되는 차를 내게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절대 안돼. 넌 아무것도 받지 못할 거야' 라며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이 혼외 딸의 어머니가 식당 청소일을 하며
정부 보조금을 받고 어린 딸을 키우다가 성공한 잡스에게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예쁜집을 봐뒀으니 사달라고 부탁하자
잡스는 아름답다고 말한 뒤 그 집을 사서는
자신과 그의 아내 로렌 파웰과 함께 이사했다고 회고하기도 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가진 뛰어난 능력은 결코 부정할 수 없지만,
매우 비정하고 부적절한 아버지인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네요.

2위 제프 베조스(아마존)

2020년 5월 기준 전세계 부자순위 1위는
빌게이츠가 아닌 바로 아마존닷컴을 창립한 CEO 제프 베조스인데요.

아마존닷컴은 세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대기업이 된 경우입니다.

특히나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인 요즘,
사상 최대의 실적인 한화로 약 96조를 벌었다고 하는데요.

제프 베조스는 스티브 잡스 이후 최고의 혁신가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도전과 혁신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넷이 등장한 1990년대 초
앞으로 매년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잘 다니던 회사를 떠나 온라인 서점을 연 것이 바로 아마존인데요.

창업 2년만에 아마존은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종합쇼핑몰로 회사를 구조조정하여
또 한번의 혁신을 시도하는데요.

현재는 인공지능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를 만들어
새로운 유통실험을 하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를 선점하여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게 만든 제프 베조스는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관련업계와 노동계는 그를 최악의 폭군으로 뽑고 있습니다.

2011년 폭염으로 인해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쓰러졌지만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보다 쓰러지는 직원을
앰뷸런스 실어 보내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판단,

폭염이 지속되는 5일 동안 창고 밖에 앰뷸런스와
구급 의료사들을 대기시키고 업무를 지속했습니다.

결국 창고 안은 섭씨 46도씨까지 올라갔고
직원 15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최근 일화로 코로나 걸린 직원의 병가를 늘려주기 싫어서
다른 직원들의 병가를 기부하도록 요청하는가 하면,
아마존 창고 직원들에게 장갑이나 마스크, 손세정제 등
제대로 된 방역 물품도 지급하지 않고
코로나 걸린 직원이 있을 경우
확진 사실을 동료들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일하게 하고 이에 문제제기를 하면 해고하며
회사 내에 공포스러운 분위기까지 조성했다는데요.

이외에도 직원에게 상습적인 막말과 갑질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결국 계열사 부사장도
이런 비인간적인 사장이 싫다고 사퇴까지 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제프 베조스의 불륜사건이 있었는데요.

불륜상대 또한 유부녀인 앵커이며,
심지어 상간녀의 남편과도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언론에 상간녀에게 보낸 메시지가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제프 베조스는 이혼 후
아내에게 위자료만 76조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프베조스는 세계적인 기업을 통치하고 있지만,
이면에는 온갖 갑질과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는 두 얼굴을 갖고있네요.

1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미래지향적인 기업인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CEO이면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CEO이기도 한데요.

이외에도 페이팔의 전신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인 x.com
솔라시티를 창업하여 CEO를 맡고있는 다방면 기업인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슈퍼스타 그 자체로 불리며,
또한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4차 정보산업과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 우주산업시대를 이끈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주가 최고치를 찍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은 21세기에 들어 가장 주목받는 신생업체 중 하나인데요.

기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는 포지션으로 제작하여
친환경적인 것을 포인트로 하기때문에
대개 작고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형태였으나
이런 고정관념을 깬 전기차가 바로 테슬라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는 전기차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여 전기차의 역사를 뒤흔들고 있다는데요.

2020년 6토요타를 넘어서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 시총기준 1위를 달리고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있는 일론머스크 또한
인성논란을 피해갈 순 없었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기업인 일론머스크는 직원마저 바꾸기로 유명합니다.


12년동안 함께 일한 비서가 월급 인상을 요구하자,
2주간 휴가를 주면서 비서 없이 시간을 보낸 후 결정하겠다고 한 뒤
2주간 비서없이 업무를 보는데 큰 차질이 없었다며 해고한 사건은
실리콘밸리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합니다.

또한 출산 때문에 일을 못한 직원에게
그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테슬라의 직원들은 일론 머스크와
제대로 된 소통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일론 머스크가 내뱉는 약속을 신문 기사로 접하기도 하며,
촉박한 기한을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를 허다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테슬라 직원들은 엘론머슨크의 심각한 완벽주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퇴사율이 높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후 엘론 머스크는 누군가를 해고하지 못해 시간을 끌수록
더 일찍 해고했어야 한다는 후회만 늘어난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회사 안에서 직원들에게 쌍욕은 기본,
엔지니어가 맘에 안드는 발표라도 하면
"야 이 자식아 넌 내 인생을 갉아먹고 있어.
니 발표 듣고 자살하고 싶어졌다."

정말 성격 파탄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담당 직원에게
"!" "?" 같은 부호를 딱 하나만 이메일로 보내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문제점을 보고하지 못하면
가차없이 잘린다고 합니다.

일에는 몰두하지만 직원들에게는 굉장히 소홀한 일론 머스크는
가정에서도 크게 다를바가 없었는데요.

가정에도 너무 소홀하여 아내와 이혼하며
큰 곤욕을 치렀다고 합니다.

두번째 아내와도 짧은 결혼 생활 후 두번째 이혼을 하게되는데요.


두 번의 결혼을 통해 일론 머스크는
첫 이혼때 약 46억원, 두 번째 이혼 때는 약 177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했습니다.

심지어 테슬라 경영진들은 변호사를 전담시켜
결혼 전에 계약서를 작성해 이혼 리스크를 대비할 정도라네요.

기업의 미래전망 예측은 잘할지라도
정작 본인의 결혼 생활은 예측하지 못했네요.


기업을 통치하는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멀리서 볼수록 존경 받을만한 인물이라는 것인데요.

빛나는 업적만 본다면 세상에 다시 없을 CEO이지만,
업적과 인성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능력만큼이나 인성 또한 훌륭한 CEO
많이 양성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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