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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시상식에서 표정관리 안된 연예인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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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1년 간 열심히 일해온 만큼
시상식에서 주목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텐데요.

만에 하나 시상식에서 원하지 않는 상황이 나온다고 해도
이미지를 위해선 표정관리도 참 중요하겠죠.

하지만 여기, 시상식에서 표정관리를 못해
논란이 된 연예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TOP4 오연서

오연서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밉상 방말숙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오자룡이 간다', '메디컬 탑팀' 등 활동을 이어가다,
2014년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 역을 맡아 소위 대박을 치는데요.
'왔다! 장보리'의 시청률은 최고 37%를 찍을 정도로 잘 나갔었죠.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와 함께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대상은 주인공 오연서가 아닌 이유리에게 돌아갔고,
오연서는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데에 그쳤는데요.

이때 이유리가 대상을 받는 과정에서
오연서가 표정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여 논란이 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도 “오연서와 이유리 표정이 비교된다”며
비난하기도 했죠.


이에 오연서 측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감동했다”며
“대상을 못 받아 표정을 굳힌 건 말이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실제로 알고 보니 오연서가 꽃가루를 떼기 위해
고개를 돌린 순간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에 불과했고,
오연서는 끝까지 남아 이유리의 수상을 축하해줬다고 하네요.

TOP3 안영미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19금 개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영미.

안영미는 그의 활약상에 걸맞게
2020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은 절친 박나래에게 돌아갔고,
안영미는 되려 유쾌한 리액션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죠.


예능상 후보에는 박나래, 김민경, 홍현희, 장도연, 안영미
이렇게 5명의 개그우먼이 올랐는데요.

박나래가 호명되자 다들 깜짝 놀라며 축하하는 분위기였지만
안영미만은 달랐습니다.


안영미는 곧장 “아이C”라는 입모양으로
크게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었고,

박나래의 수상 소감 도중에는 마스크를 쓴 채
화면에 잡히기를 거부하는 등 특유의 재치있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뼛 속까지 프로예능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TOP2 성동일

우리나라 대표 중년 배우 성동일은
2016년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적이 있죠.

당시 그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해
좋은 기억이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MC 이휘재의 무례한 발언들로
불편한 분위기가 돌았다고 합니다.


이휘재는 연기대상 시상식 내내
배우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추워서 패딩을 입고 온 성동일에게 시상식 초반부터
“PD인가 연기자인가 헷갈릴 정도”라면서 장난을 쳤고,
성동일이 무표정으로 응대했음에도
“지금 막 찍고 오셨어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성동일이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는 중에도
“성동일 조연출 겸 배우”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성동일은 방송 분위기를 생각해 멋쩍게 웃어 보일 뿐이었죠.

이후 당연하게도 이휘재의 발언들은 논란이 되었고,
누리꾼들은 “눈치가 없나?”, “혼자만 즐겁네” 등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이휘재도 ‘라디오스타’ 등 방송에서
“친한 사이라 상황극처럼 받아준 것이다”라며
“몇 달 뒤 형과 직접 만나 풀었다”고 해명했죠.

하지만, 이러한 해명마저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변명으로 비춰졌을 뿐이었는데요.

저라도 이휘재 같은 농담을 들었다면
표정관리가 힘들었을 것 같네요.

TOP1 조재현, 신은경

이젠 이미 어엿한 배우로 자리잡은 수지.

수지는 2013년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구가의서‘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때 심지어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수상에 당황했던 것인지,
대선배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탓인지
다소 미성숙한 수상소감을 보이고 마는데요.


그.런.데 어린 후배 수지를 바라보는
몇몇 선배 연기자들의 정색이 카메라에 잡혀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연기자로선 대선배였던 조재현, 신은경은
아주 심각하고 무서운 얼굴로 수지의 수상소감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가수 출신이라 못마땅히 보는 것 아니냐”,
“수지 수상소감 듣는 다른 연기자들 표정 진짜 심각하다”,
“수지, 당황해서 그런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조재현은 이후 ’라디오스타‘에 나와
“너무 더운데 플라스틱 의자라 불편했다”
당시 심각한 표정을 지은 이유를 밝혔는데요.

다른 선배 연기자들도 더워서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었던 걸까요?
지금 와서는 알 수 없겠지만 확실히 표정관리가 안 되긴 했네요.


연예인들은 항상 가면을 쓰고 있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표정 관리는 필수겠죠.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이다 보니 표정 관리에 실패하기도 하고,
본의 아니게 오해도 많이 받는 것 같네요.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 뒤에 숨어있는 피곤한 삶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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