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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방송 이용해 억지 스킨십한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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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와의
애정 표현의 하나로 스킨십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쪽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스킨십은
상대를 불쾌하고 당황하게끔 하죠.

더군다나 방송 촬영 중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이러한 억지 스킨십을 한다면 상대방은 화가 날테지만
이를 드러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오늘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방송 촬영 중 고의적으로
스킨십을 한 연예인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TOP3 문희준

전설적인 아이돌 H.O.T의 리더였다가,
락 가수로 전향한 뒤 한때는 전국민이 안티라고도 불렸던 문희준.

문희준씨는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한동안 타고난 입담으로 많은 방송에서 활약하며 안티도 많이 줄었죠.

그런데 2015년 한 방송에서 배우 후지이 미나와 과도한 스킨십으로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비판 받게 되었습니다.


문희준씨는 후지이 미나와 MBC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의 한 코너로
입술로 하트 모양의 종이를 옮기는 ‘뽀뽀뽀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게임이 시작하자 문희준씨는 빠른 속도로 종이를 옮겼고
카메라는 마치 이들이 실제 키스를 하는 것처럼 구도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종이 한 장을 두고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으며
아슬아슬하게 게임이 진행되는 중 문희준씨가 하트 종이를 떨궈
순식간에 후지이 미나와 돌발 키스를 하게 되었죠.

예상치 못한 키스에 후지이 미나는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잇지 못했고,
문희준씨는 호들갑을 떨다 사과를 하긴 했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의 입술이 얼마나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문희준씨는 “행복해요”, “미안하다”를 반복한 반면,
후지이 미나는 “뭔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시 이 장면을 두고 꽤 많은 누리꾼들이
후지이 미나를 응원하며 문희준씨를 비판했는데요.

이후 그는 “오랜만에 욕이란 욕은 엄청 먹었다.
내가 일부러 종이를 떨어뜨려 뽀뽀를 했다는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죠.

물론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실수였다면 “행복했다”는 말은 말고
“미안하다”는 말로 진정성을 보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TOP2 강호동

유재석과 더불어 국민 MC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강호동.
지금이야 그는 넘치는 에너지를 뿜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큰 웃음을 주는 MC이지만,
혈기왕성한 20대에는 그 역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스킨십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주었는데요.

2000년 초, KBS에서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주로 공익 목적의 광고 장면들을 99초만에 원테이크로
한 번에 성공시키는 예능 방송,
<99초 스탠바이 큐>가 인기리에 방영되었습니다.

 


여기에 강호동씨 역시도 직접 출연하였는데요.
당시 최고의 인기 아이돌 핑클이 출연한 회차에서
지나친 신체접촉으로 핑클 팬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죠.

그는 말뚝박기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이진을 억지로 꼭 안아,
이진이 하지 말라며 강호동씨의 이마를 살짝 밀기도 했고
보고 있던 PD마저 강호동씨에게 “팔 뒤로 빼세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본에도 없는 강제키스 장면, 강제 껴안기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죠.

이후 핑클이 출연한 또 다른 회차에서도
이효리와 떨어지는 포스터를 잡아야 하는 장면에서 굳이 이효리를 눕히자
보다 못한 송은이가 “강호동씨 장가 가고 싶으세요?”라며 눈치를 주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도 “강호동 나쁜 손... 이진이 잘 참았네 지금이면 매장되는데”,
“강호동 이진한테 겁나 앵기네 아 싫다 진짜”
그의 억지 스킨십에 분노를 표했는데요.

당시 김시규 PD는 “핑클과 강호동이 오랫동안 함께 출연하다보니
허물 없이 나오는 것으로,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해명했지만,
누가 봐도 고의적인 스킨십 연출을 단순한 친밀함으로 포장하기는
무리였던 것 같네요.

TOP1 중국배우 유덕화

홍콩 영화계의 레전드 배우 유덕화씨는
시원시원한 눈매와 날카로운 코로 잘생긴 데다가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갖추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입니다.

그는 현재까지도 좀처럼 늙지 않는 미중년의 모습으로
배우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죠.


그러나 유덕화씨도 방송 중 성추행으로 보일 정도의
과한 스킨십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유덕화씨 2010년 연예활동 30년을 맞아
자신의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의 TV프로그램 ‘강희래료’에 출연했는데요.

방송 촬영 도중 그는 갑자기! “사랑하는 것은 안아보는 것”이라며
MC 서희제의 다리를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서희제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허벅지를 쓰다듬었고
짧은 미니원피스를 입은 서희제를 들어올려 치마 속 부위가 노출되기도 했죠.

이후 둘은 흥에 겨운 듯 수위 높은 댄스 공연을 즉석에서 선보였고,
댄스 도중 서희제가 유덕화씨에게 안겨 상체가 젖혀지는 순간
가슴골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사실 당시 그는 주리첸과의 비밀결혼 사건으로 논란이 된 상황이었는데요.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성추행으로 또 구설수에 오른 것이라
누리꾼들은 “낯 뜨거워 보기 힘든 수준”, “아무리 유덕화라도 저건 좀...”이라며
질타를 퍼부었다고 하죠.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점잖지 못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알고 보니 방송 프로그램의 컨셉상
서희제가 유덕화씨에게 짖궂은 행동을 유도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컨셉을 미처 알지 못한
시청자들의 오해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 알아본 연예인들의 억지 스킨십 장면들은
당시에도 많은 비난을 받긴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정말 상상도 못 할 행동들이죠.

특히 연예인으로서 방송 중이라는 점을 이용해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건 정말 비겁한 짓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책임감 있고 배려하는 태도로
더 이상 방송에서 이런 장면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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