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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방송 다 살려놨는데 억울하게 쫓겨난 연예인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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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게 당연합니다.
또 실수할 경우엔 그에 맞게 책임을 지는 것도 당연하구요.

그런데 열심히 일하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직장에서 쫓겨나게 된다면 정말 억울하겠죠.

연예계에도 이처럼 부당해고 당한 연예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방송 다 살려놓고도
억울하게 쫓겨난 연예인 TOP3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전소민

큰 눈과 종잡을 수 없는 4차원 성격으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방송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던 전소민.

2017년 4월 봄 개편을 맞아,
전소민씨는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새 멤버로 들어왔습니다.

전소민씨는 이전에 런닝맨 게스트로 나왔을 때 보여줬던
기존 멤버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금방 적응해
돌소민, 불나방, 개구리 등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웃음을 줬는데요.


사실 거의 해외수출용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었던
런닝맨을 다시금 국내 시청자들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데에 일등공신이기도 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도 합류 1주년 기념 방송에서
전소민씨와 양세찬에게 “힘들 때 들어온 복덩이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그런데 최근 들어 이상하게도 전소민씨가
런닝맨에 나오지 않고 쉬고 있었는데요.

 


바로 일부 해외팬들의
과도한 악플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런닝맨을 좋아해온 해외팬들이,
최근 송지효의 분량이 줄어들자 전소민 때문이라며
SNS에 악플을 단 것인데요.

심지어는 전소민씨의 가족에게까지 테러하거나
성인영화를 찍었다는 등 악성 루머를 만들기도 했죠.


이에 다른 국내외 팬들은
“다 망해가던 거 전소민이 하드캐리한 거 아니었나”,
“전소민 힘내세요” 등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약 한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일부 팬들의 악의적인 반응에 힘들어하기보다
대다수 팬들의 응원으로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TOP2 이준

이준은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지금은 어엿한 배우로 활동 중인데요.

그는 2012년 데뷔 3년차만에 라디오스타에 나와
자학개그, 허당 이미지, 과도한 자신감 등
재밌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이후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2012년 말에는 배우 오연서와 커플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준씨는 우결에서 오연서가 이미지와 달리 적극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크게 당황하는 모습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청자들도 “이준-오연서 커플이 제일 재밌다”,
“이준 같은 캐릭터를 어떻게 찾냐” 등
그의 활약에 찬사를 늘어 놓으며

이에 반응한 시청률이 4주 연속 상승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마냥 잘 나갈 것만 같았던 이준씨의 가상결혼 생활은
뜻밖의 사건으로 위기를 맞게 됩니다.


바로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이 터진 것이죠.

물론 방송에서 오연서는 이준씨에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고백하지만,
이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이 진실되게 다가오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에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준씨와 오연서의 가상 결혼을 끝나버립니다.


제작진 측에서는 '이준과 오연서의 스케줄 문제로
촬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찝찝한 결말이었죠.

더군다나 막 주목받기 시작한 이준씨 입장에서는
억울하게도 방송 파트너가 연애한다는 소리를 들어
강제하차하게 되다니, 너무 뼈아팠을 것 같네요.

TOP1 솔빈

솔빈은 걸그룹 라붐의 멤버로,
데뷔 초에 걸스데이 혜리를 닮은 외모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솔빈씨는 2016년,
박보검-아이린의 뒤를 이어 뮤직뱅크 MC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진행하다
스케줄상 강민혁이 하차하면서,
후임으로 들어온 신인배우 이서원과의 동갑케미로
뮤직뱅크 MC 역할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보통 뮤직뱅크 MC는 당시 가장 핫한 스타들이 차지하며
스타등용문이라고 얘기될 정도인데요.

솔빈씨도 마찬가지로 뮤직뱅크 MC로서
창창한 앞길이 보장되어 있었죠.

 


하지만 그의 꽃길은 갑자기 공동MC 이서원의
성추행 사건이 터지면서 물거품이 되었는데요.

이서원이 술자리에서 성추행 및 흉기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자 급하게 하차가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불똥이 솔빈씨에게까지 튀어버렸죠.
물론 음악프로의 MC는 장기간 같은 진행자 체제가 이어지면
식상할 수 있기 때문에 분위기 환기를 위해
MC 교체를 결정하는 일은 흔합니다.


그러나 동료 MC의 잘못으로 하차가 결정된다는 것은
억울할 수 밖에 없었겠죠.

당시 뮤직뱅크 제작진은 솔빈씨와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누리꾼들도 “솔빈은 무슨 죄냐”며 응원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솔빈씨도 금방 하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동료 MC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사과는
솔빈씨가 직접 전해야 했죠.


자기 잘못도 아닌데 진심어린 사과에다가 날벼락 같은 하차까지...
솔빈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겠네요.

어떤 일이든 생업이 걸린 일에서
단순히 프리라이더를 넘어 아예 고추가루를 뿌려버리는
팀원이 있다면 멘탈이 나갈 것 같은데요.

연예인들이 이런 걸 다 예측해서 대비할 수도 없고
그냥 똥 밟았다는 생각만 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힘을 얻고 열심히 방송에 임할 수 있는 건
격려해주는 팬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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