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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몸매 좋아서 뜰 줄 알았는데 사라진 여자 솔로가수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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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가수들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가요계.

데뷔 초반만 해도 뛰어난 몸매에 중독성 있는 노래로
곧 인기 가수로 자리잡을 거라 기대를 모았으나,
얼마 못가 사라진 가수들도 많죠.

오늘은 몸매 좋아서 뜰 줄 알았는데
사라진 여자 솔로가수들의 근황을 모아 봤습니다.

지나

2010년, 다양한 걸그룹들이 가요 시장을 재패할 무렵
혜성처럼 등장한 지나는
데뷔 초 모델급 몸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제2의 이효리'라는 수식을 얻을 만큼 뜨거운 화제
를 모은 바 있습니다.

특히 시크릿의 전효성, 원더걸스의 유빈,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함께
'오소녀'라는 걸그룹의 멤버로 합류할 뻔한 이력이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아이돌의 강세 속에서도 'black&white',
'꺼져줄게 잘 살아', 내 사람이라서'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임과 동시에
섹시한 외모에 반전되는 허당끼 있는 매력으로 '진짜사나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지나
.

그렇게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기대된 지나는 2016년
역대급 사건에 휘말리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지난 2015년 지나가 2명의 남성과 3차례의 성관계를 맺고
약 4천만 원의 금액을 지급 받은 사실이 불거지며
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것인데요.

지나는 당시 "해당 남성과 좋은 관계로 만난 것"이라고 햬명했으나,
정황상 성매매는 사실로 드러났고
결국 법원으로부터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뒤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죠.


사건 발생 이듬해인 2017년에는
"온갖 소문에도 불구하고 날 믿어줘서 버틸 수 있었다",
"우리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컴백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는 지나.

2018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는데요.

그러나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상황에서
아무런 사과도, 해명도 하지 않은 지나를 향한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다

2012년 차세대 댄싱 디바를 콘셉트로
'안다미로'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안다.

당시 데뷔곡 '말고' 무대에서 파격적인 쫄쫄이룩 패션으로
상당한 충격을 안긴 바 있죠.

이어 2015년에는 '안다'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뒤
'S대는 갔을텐데', 'TOUCH'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배우 뺨치는 외모에 명품 몸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한국의 레이디 가가를 표방하며 독특한 의상,
개성 강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무엇보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이 뛰어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루키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후 배우 현빈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선보였죠.

 


이어 2017년에는 뜬금없이 아랍에미리트 부자
'만수르'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은 '만수르 청혼녀'라는 루머에 휩싸이며
일종의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보다는
승리의 '셋 셀테니' 등 다른 가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빈도수가 많아지며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미비한 편입니다.

데뷔 초반 다소 쇼킹한 콘셉트와 무대로 화제를 모은 것과 달리
지난해 신곡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나
화제성은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그루

한때 히트기 제조기로 명성을 날린
작곡가이자 방송인 주영훈이 프로듀싱한 솔로가수로
2011년 'Witch girl'이라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데뷔한 한그루.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쭉 뻗은 각선미,
거기에 가수 겸 배우 유이를 닮은 미모에
'압구정 유이'라는 별명으로 화제
를 모은 바 있죠.


또한, 데뷔 초반 유수 명문대를 졸업한 오빠, 언니의 스펙에,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한 이력 등이 조명 받으며
'엄친딸'로서도 매력을 어필한 한그루.

이어 데뷔한 지 반년 만에 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3부작 드라마 '소녀K'에 당당히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듬해부터는 연기자로 전향,
이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연애말고 결혼' 등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터질 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데뷔 초 집안과 스펙을 중심으로
너무 과한 언플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대중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간 한그루가 언니, 오빠로 지칭했던 사람들은 모두
한그루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 형제였으며
심지어 아버지가 한그루의 엄마와 불륜을 저지른 바람에
이혼 가정이 됐고 그로 인해 불우한 양육 가정을 거쳐야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죠.

 


언플로 흥한 자, 언플로 망하는 걸까요.

결국 한그루는 의붓 형제 언플 논란 이후로 활동을 전면 중단,
이후 약 1년여 후인 2015년에는
9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고
이어 쌍둥이를 출산한 뒤 한때 잘 나갔던 신인 여가수에서
쌍둥이 육아에 전념하는 육아맘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NS윤지

2009년 디지털 싱글 '머리 아파'로 가요계에 데뷔한 NS윤지는
웬만한 모델을 위협하는 잘 빠진 몸매에 화려한 외모,
출중한 가창력과 춤 실력까지 자랑하며
차세대 인기 여가수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러나 어찌된 게 인기만큼은 저조했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한때 'NS윤지 안 뜨는 이유'가 연관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다는데요.

그래도 2012년 '마녀가 된 이유'로 소소한 화제를 모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몸매에 예쁜 외모로
조금씩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한 NS윤지
.


한때 카라 강지영과 사촌 지간으로 알려지며
'우월한 유전자'로 다시금 주목 받기도 한 NS윤지는
이후 'SNL코리아', '크라임씬', '비디오스타' 등 여러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나쁘지 않은 방송감도 자랑했지만,
가수로서 이렇다 할 성과는 크게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7년 배우 현빈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에서 배우로 전격 전향
,
이후에는 가수 활동에는 미련을 두지 않은 채
NS윤지라는 예명에서도 탈피하고
'김윤지'라는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얄밉지만 귀여운 악녀 연기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LA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우월한 몸매와 뛰어난 외모만 보면
당장 '슈스'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네 사람.

모두 솔로 가수로서는 실패한 이들을 보니
인기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수 자체의 실력과 외모 외에도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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