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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지금은 활동 뜸한 꽃보다 남자 출연자들의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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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제작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유명 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 'F4'
사랑을 그린 청소년 멜로 드라마에 충실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매력이 뜨거운 호응을 자아내며
최고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여주인공 금잔디와의 삼각 러브라인 핵심 인물이었던
구준표, 윤지후 역의 이민호, 김현중 외에도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의 인기도 상당했는데,
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는 꽃남 출연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지금은 활동 뜸한 꽃보다 남자 출연자들의 최신 근황을 모아봤습니다.

 

김범

2007년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김범은
후속작 <꽃보다 남자> 소이정 역으로 인기를 굳힌 바 있습니다.

자타공인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애보적인 캐릭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며
드라마 종료 후 여성 시청자들 대상으로 진행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주인공 구준표를 제치고 1위
에 오르기도 했죠.


꽃남 종영 후에는 동생 같은 귀여운 매력에서 탈피,
남자대운 매력을 어필하며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불의 여신 정이> 등 여러 드마라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갔습니다.


2013년에는 드라마에 함께 배우 문근영과
유럽 여행 중이라는 기사가 터지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배우 커플로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일도, 사랑도 한참 궤도에 오른 2018년
그간 여러 차례 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그답게
군 복무를 결정한 김범.

 


그러나 앓고 있던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2018년 4월 26일자로 대체 복무를 시작,
그동안 소식이 뜸할 수밖에 없었죠.

이후 약 2년여 간의 복무를 마친 뒤
지난 3월 중순 전역한 김범은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에 캐스팅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활동이 뜸했던 만큼 더욱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정의철

2000년대 중반,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 출신 배우 강동원, 이민기와 같은 소속사의 막내로
한때 '모델계의 샛별'이라 불렸던 정의철.

<꽃보다 남자>에서는 과거에 구준표 및 신화고의 왕따로 상처를 입었던
쌍둥이 형을 대신해 복수를 꿰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1인 2역을 소화
하며 관심을 받았는데요.


외모는 F4에 합류해도 손색 없을 정도였지만,
구준표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주인공 금잔디를 이용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의철
.


드라마 종영 후에는 인기 배우 김수현이
과거 정의철 역에 캐스팅되었다가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제작진과 의견이 맞지 않아 하차,
정의철로 교체되었다는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져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꽃남 종영 이후에는 대세로 떠오른 이민호와 달리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오감도>, <내사랑 내곁에>,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드문드문 연기 활동을 이어가긴 했으나,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만한 작품은 없었고,
가장 최근에 출연한 방송은 2017년 출연한 tvN <버저비터>가 마지막인데요,

2020년 현재도 차기작 준비에 관한 소식은 없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사진으로만 근황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민영원

<꽃보다 남자>하면 'F4'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구혜선을 괴롭히는 악녀 3인방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배우는 짧은 교복 치마에
분홍색 손거울을 들고 밉지 않은 공주병 캐릭터
'미란다'를 연기한 민영원
인데요,


꽃남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민영원은
이후 <찬란한 유산> <선녀가 필요해>, <내 딸 서영이> 등에
조연급 캐릭터로 간간히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반응을 끌지는 못했죠.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얼굴은 낯이 익지만
이름 세 글자를 알리기에는 부족한 활동이 이어지던 2018
반가운 결혼 소식을 전한 민영원.


과거 두바이 왕자로부터 프로포즈 받은 사실이 회자되며
두바이 왕자와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으나
상대는 6살 연상의 사업가로,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고 하는데요,

이후 결혼 소식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고,
출산 후에는 방송 활동 없이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

 2007년 3인조 댄스그룹 '티맥스'
가요계를 통해 먼저 데뷔한 김준.

이후 이민호, 김현중, 김범과 함께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견인한 F4 멤버로
드라마에 캐스팅 되며 떡상에 성공,


큼지막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마스크
F4 나머지 멤버와 견줄 만한 인기를 누렸지만,
아쉽게도 '꽃남' 버프를 다 누리기도 전인
2011년 의무 경찰로 군에 입대하며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제대후 드라마 <강력반>, <끝없는 사랑> 연극 <여도> 등에 출연했지만,
작품이 반응을 모으는 데 실패하며
김준 역시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그러던 2018년 돌연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만든 김준.

당시 김준은 2016년 이미 9년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둔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후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샘해밍턴 아들들과 함께 노는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영락 없는 아빠의 모습으로 등장한 김준은

그간 결혼 및 출산 소식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일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꾸리는 것도 인생의 목표였다"며
"공개하면 아내가 힘들 것 같아서 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육아도, 결혼 생활도 좋지만
잘생긴 얼굴 더 자주 볼 수 있게 작품 활동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방영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출연자들의 인기도 계속 될 수 있도록
앞으로는 다방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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