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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한때 한국에서 인기 더 많았던 일본 여자 배우들의 근황 모음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악화되며 
그 분위기가 연예 및 문화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대, 
양국간의 교류 역시 다소 주춤한 요즘입니다. 

그러나 과거만 해도 한국 연예인이 일본에서,  
또 일본 연예인이 한국에서 자국 스타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사례가 꽤 많았죠. 

오늘은 일본 현지보다 한국에서 인기 더 많았던 
일본 여자 배우들의 근황
을 모아봤습니다. 

<히로스에 료코> 

2000년대 초반 일본 멜로영화의 범람과 더불어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배우 히로스에 료코. 

일본에서도 당시 전세대의 사랑을 받는 
이른바 '국민 여동생'격 인기를 누리며 '철도원', '비밀', 
'연애사진' 등 여러 영화에 출연,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한국에서는 귀엽고 청순한 매력으로 어필하며 
한때 히로스에 료코를 이상형이라고 밝히는 남성들도 꽤 많았죠. 



2002년에는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 '비밀'이 
국내에서 크게 히트를 치며 일본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에 입국해 팬미팅까지 개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2003년 모델이자 디자이너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하며 다음해 아들을 출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죠 



하지만 결혼 6년 만인 2008년 이혼 소식을 전한 히로스에 료코.  

2010년에는 캔들아티스트로 유명한 '캔들 준'과의 
혼 소식을 전하며 여러 응원과 축복
을 받기도 했는데요. 

아름다운 외모 때문인지 남성 편력이 심한 걸까요.  

2014년에는 무려 9살 연하의 영화배우 '사토 타케루'와 
스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불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항간에 제기되는 불륜설에 두 사람은 사실 무근으로 일축, 
관계를 정리한 것인지  히로스에 료코는 
현재까지 캔들 준과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고 하네요. 

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벌써 마흔을 넘긴 히로스에 료코. 

최근 모습을 보면 한국 팬 대부분이 기억하는 
청순하고 귀여운 아이돌스러운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에노 주리> 

국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일본 드라마를 꼽자면 
단연 2006년 방영된 '노다메 칸타빌레' 아닐까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귀엽고 깜찍한 주연 캐릭터 
'노다 메구미'를 연기한 배우 '우에노 주리'
는  
한국까지 퍼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앞선 
히로스에 료코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습니다 



드라마 외에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윙걸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무지개 여신' 등  
한국에서 유명한 다수의 일본 영화 주연으로 출연하며 
한때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일본 여배우였던 우에노 주리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깜짝 출연해 
정용화와 서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죠. 

우에노 주리와 한국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015년에는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얼굴이 매일 바뀌는 남자 캐릭터 '우진'역으로 등장

또 한 번 반가움을 자아냈는데요 

2016년에는 무려 11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일본 모던록 밴드 '트리케라톱스'의 보컬 '와다 쇼'로,  
우에노 주리는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라 '와다 주리'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하죠 

우에노 주리는 2003년 데뷔 이래 
단 한번의 공백기 없이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일본의 쇼핑몰에서 본인이 프로듀싱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오이 유우> 

뽀얗고 투명한 피부에 신비로운 분위기,  
여기에 여자라면 누구나 따라 입고 싶게 만드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던 아오이 유우 

한때 아오이 유우가 사용했다고 알려진 
모 화장품 브랜드의 블러셔가 불티나게 팔릴 만큼 
여성들의 워너비였다해도 손색없는 인기
를 누렸는데요 



그러나 2005년과 2008년 2차 세계대전 전범을 주인공으로 한 
우익 영화 '남자들의 야마토'와 '내일에의 유언'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오이 우익'이라는 악칭과 함께 
한국에서의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며 
비호감 이미지에 정점
을 찍었는데요.  



기자가 한국에서의 우익 논란을 언급하며 
해당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묻자, 아오이 유우는 
"등장인물의 삶에 대한 태도가 좋았다. 그 시대엔 일왕 때문에 
목숨 바칠 각오를 하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게 시대의 흐름이었다"
라고 
말해 한국에서 비난을 직격탄으로 맞기도 했죠. 

한편 앞서 소개한 배우들이 
주로 대중적인 작품을 통해 다작을 하는 반면 
아오이 유우는 작품 고르는 안목이 까다로워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가주의적인 영화에 출연하는 편인데요 



2008년에는 봉준호 감독이 미셸 공드리, 레오 카락스 등 
유명 해외 감독과 공동 연출한  
영화 '도쿄'에 출연하며 함께 작업
하기도 했죠 

비록 한국에서의 인기는 급히 식었으나 
일본에서는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쌓으며 활동에 전념, 
지난해에는 무려 8살 연상의 코미디언 아마시타 료타와 
교제 2달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지금은 비록 전성기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종종 작품을 통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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