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연기는 필연적으로 자극적인 이슈를 동반하며
다른 연기보다 더 강한 이미지를 남기기 때문에
경력 수십년의 배우들도 망설이게 됩니다
특히나 아직 대중들에게 어떠한 이미지도 남기지 못한
신인배우에게는 더욱 큰 고민으로 다가올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노출연기를 택해,
단순 노출을 넘어 진정한 노출연기로 인정받는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쉽게 부각될 수 있는 노출신을 넘어, 연기력까지 인정받아버린 여배우들에 대해
한 번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리>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데뷔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처음 김태리에게 주목이 된 것은
아무래도 선배였던 김민희와의 과감한 노출씬이었는데요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인정하게 됩니다
그것은 영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였고
김태리는 그것을 연기력으로 뒷받침할 수 있었던 훌륭한 배우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고 김태리는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노출 수위 협의 불가'라는
강력한 오디션 조건에도 과감하게 선택을 한 것이었습니다
김태리 캐스팅 비하인드를 말했던 한 기자는
“김태리가 당돌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아가씨' 출연 확정 후
가족에게 상의가 아닌 통보를 했다”고 전하며
김태리의 '저질러 버리는 성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태리는 그저 노출로 주목받고 싶은 것보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배우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대중들도 '준비되어 있는 배우 김태리'의 노출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천우희>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출연하여 연기 데뷔를 했지만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2009년 영화 마더에 출연하고 난 뒤부터였습니다
이후 천우희는 타이틀롤이었던 '한공주'에서도 노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노출신과 별개로, 한공주는 투자금이 크지 않은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연기력은 청룡영화제 여우 주연상까지 받을 정도로 인정받게 됩니다
천우희는 “어렸을 때 찍었기 때문에 더 겁이 없었고,
배우라면 노출이든 뭐든 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천우희만이 가지고 있는 묘한 분위기, 그것을 뒷받침하는 연기력.
그리고 그것을 만든 태도까지 정말 멋있고 존경할 만한 배우인 것 같습니다
<김고은>
원래는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 김고은은
선생님의 권유로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 김고은 선택한 첫 데뷔작은 영화 '은교'였는데요
은교는 70대 교수와 20대의 소녀의 만남을 소재로,
자극적인 노출신까지 있어 많은 우려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러나 김고은은 도전했습니다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내가 진짜로 노출을 할 수 있을까 싶었죠. 무서웠어요.
근데 막상 촬영하는 순간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연기할 때는 다른 것이 안 보였어요”
그 결과, 김고은의 연기력은 대중들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2012년의 모든 신인여우상을 싹쓸이 하다시피 한건데요
바로 차기작을 선택할 줄 알았던 김고은은
학교로 돌아가 다시 연기연습에 전념합니다
은교때문에 진행되었던 홍보활동, 화보촬영에
연기갈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김고은은 꾸준히 작품을 선보였고 마침내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외설'과 '예술'의 경계가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하지만,
김태리, 천우희, 김고은 이 3명의 여배우에게는
적어도 노출신을 '예술'로 보이게끔 하는
영화에 대한 열정과 탄탄한 연기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중들도 그들의 노출연기를
하나의 예술로 멋진 연기로 인식하고 인정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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